토요일이 아버지 회갑잔치가 있어 준비하느라 일주일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릅
니다. 자식된 도리로 회갑잔치에 오신분들께 감사인사하고 이리저리 챙기고..
여하튼 토요일 저녁 날이 좋은것을 예상하고 일요일 대망의 우면산 모임 준비
를 합니다. 폭스 랩터 가드 도색도 맘에 들고(이것은 곧 실망으로 다가옵니
다.) 집사람도 일요일에 약속이 있어 맘 편하게 준비하고 잠에 듭니다. 아침에
채현아빠님과 만나 우면산으로 출발. 차도 안막히고 일찍 도착을 하였으나 이
런~~ 길을 모릅니다. 염치 불구하고 아침일찍 다굵님께 때르릉~ 다행히 다굵
님도 과나기 준비하시느라 전화도움 많이 도와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드
디어 약속장소에 도착. 차는 아래에 세워두고 정상으로 끌고 올라갑니다. 시간
이되어도 아무도 안보이기에 우이쒸~ 여기가 아닌가~ 잠시후 트럭이 올라옵
니다. 반가워 다가가 보니 어 이분위기가 아닌데... 자전거가 소프트하고 풀페
이스는 잘 안보입니다. 채현아빠님 " 다른 동호회 이군요." "- -;" 이런.... 잠시
뒤드디어 풀페이스와 더블크라운이 올라옵니다. ㅋㅋ 그려 이분위기여~ 드뎌
라이딩. 코스는 2개의 오르막을 빼고는 다 내리막에 즐거운 점프 3개인가 5개
인가? 여하튼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관악산이 익스트림 다운힐이면 우면산 금
일 코스는 라이딩 테크닉을 위주로 하는 전형적인 다운힐 코스입니다. 그만큼
계속 타고싶은 코스입니다. 오신분들도 같이 하면 다 즐거운분들. 거친바람님
과 황소님, 고은희선수, 정형래선수, 노기탁님과 그외 많은 분들...(사실 아이
디를 몰라요 ㅜㅜ;) 물론 우리 리마님과 라이딩은 항상 즐겁군요^^ 특히 정형
래선수의 강습은 너무 좋았습니다. 듣고계신분들께도 좋은 내용이었다고 봅니
다. 솔직히 그런자리 쉽지는 않으니까요^^ 자 이제 라이딩~ 싱글코스답게 즐
거운 내리막질과 심한 경사도 즐거운 미끄럼질~~~ 마지막 부분의 점프~ 마지
막에는 정상에 올라가기보다 점프만 합니다. 왜그리 공중부양하면 즐거운
지...^^ 점심쯤 가까이 주책소동님과 도깨비님, 아키라님, 쟁재윤선수 도착. 항
상 주책소동님과 도깨비님은 반가운 얼굴입니다. 도깨비님은 샥을 바꾸시고 구
경하기도전에 디맥스 휠이 휘어지는 결과를.... 다행히 몸은 안다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주소님은 항상 사진찍기에 바쁘시고, 이렇게 모이신 다운힐
러분들만 40분이 넘어가는군요. 점심으로 중국집에서 여러 음식을 시켜 자리
에 풀썩 앉아 서로 음식을 권하며 먹습니다. 고은희선수와 황소님 두분의 여성
분들은 항상 홍일점입니다.^^ 점심식사후 몰래 사라져 죄송하고
(오후에 집사람과 약속이 있어서...) 가고싶지 않더군요. 다음에 또 모임이 있
으면 참석하고 싶습니다. 후기를 쓰면 라이딩의 느낌을 생생하게 적어야 하는
데 하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타서 말로 적기가 어렵군요^^ 하지만 이런 모임에
참석하면 항상 고마운 분들 꼬옥 계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모임 번짱하신
노기탁님, 홍일점 두분^^, 좋은 강습과 라이딩 보여주신 국개대표선수 정형래
님, 장재윤님, 운짱해주신분,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만들어주신 주책소동님과
백만돌이님과 그 외분들, 좋은 점프보여주신 많은 고수분들, 참속하신 다운힐
러분들, 중국집....^^ 모든분들이 자전거 하나로 같이 모여 즐길수있고 처음뵈
어도 서로 웃을수 있는 아주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뵈요^^
ps:폭스 랩터 가드는 도색이 이쁘게 되어 기뻤는데 상처가 나니 아주 보기 안
좋아 지더군요. 그냥 쓰던거 끼고 나갈것을..... 그리고 도깨비님.... 점심때 먼
저 혼자먹어 죄송해유~ - -;
사진은 주챡소동님께서 찍으신 도깨비님의 디맥스 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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