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러고 싶지는 않았으나... 후기가 안올라오는 관계로
제가 연짱 후기를 쓰게 되는군요...
이것도 일종의 도배가 아닌지하는 압박이;;;;
잔차타면 후기쓰자~! 켐페인 벌입니다. ㅎㅎㅎㅎ...
거 사진보니까니 다붐이 타는 필*님 미모의 여성라이더까지 동반해서리
아차산을 오밤중에 누비신거 같은데 엔간하면 후기좀 써보시지요 ㅎㅎ..
압박압박~!
----------------------------------------------------------------
오늘도 산적한 업무로 바쁜 지방간... MSN에 불이들어온다 ... 번쩍~
"게세여~"
옷.. 지역주민의 차원을 넘어서 옆 아파트 사시는 sync님이시다.
"한판뜨시죠. 해병대로 나오세요 내일 아침 8십니다~ "
헉.. 당황하는 지방간...
일단 아침 8시라는 엄청난 시간에 당황..
그래도 전엔 아침 7시였는데 많이 늦추신거 같다 ㅋㅋ...
두번째 당황은......
이분이 얼마전 스빠샬라이즈드 대박이 딴힐 버전을 장만 하신것을 알기 때문에
당황들어간다.. 게다가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앞삭이....
몬스터 티(MONSTER T!!!)
라고 한다....
몬스터 티라는 보검은 엥간한 조무라기 라이더들은 들지도 못한다는 전설이..
딴힐시 몬스터 소리가(캬후~) 난다는 전설도...
불도 뿜는다지 아마...;;
순간 낼아침 둘째를 놀이방 데려다줘야 하는게 생각났다.
둘째 핑계를 대고 접선 시간을 10로 정하는 지방간..
10시면 대략 sync님이 해병대 딴힐을 마치고 내려올 시간이다 ㅎㅎㅎㅎ...
그날밤...
헉..아침에 둘째 안데려다 줘도 된다는 비보를 마눌에게 전해들은 지방간..;;;
당황들어간다.
음...............
아침 8시에 나가보까....ㅎㅎ;;; 장비를 미리 챙겨놓는다.
담날 아침...8시에 나갈려고 시계를 6시 30분에 맞춰놨다. 알람 소리에 깬 지방
간... 시계를 확인하고...음....다시 잠이든다 --;;;
9시 30분....큰녀석이 왔다갔다~ 만화보느라 어수선한때 잠이깼다. ㅎㅎ;;;
장비챙기고 출동하는 지방간..
음..오늘은 하드테일타고 봄날의 햇볕을만끽하고..뭐 그러고 싶었는데 흑...
브리져드 가지고 나갔다간 몬스터티에게 깔려죽을 거 같아서(ㅋㅋ) 할수없이
럭커스를 출동시키기로 한다. ㅎㅎㅎㅎ;;; 빈약하다 박서;;
슬슬 잔거도로로 초안산으로 전진한다. 럴럴럴..
가는길에 혹시하여 물리쪼님에게 전화한다 시간되면나오시라고..
자다가 받으셨는지(음 나보다 더하시군 --) 어리버리하시다 얼렁 튀어 나오시
겠단다. ㅋㅋ..대단하시다.
초안산 골프연습장 아래에 도착했다. 할일없어서 사진찍었다.
음 ... 실제로는 더 구도가 괸찮앗었는데.. 허접하네 이거..
쫌낫긴한데..트럭과 리어커 아자씨들이 음;;;
원래 목표는 거 옆의 담이 길게늘어선걸 배경으로 해서 작품성잇는 무언가를
해보려 한건데...음.. 찍어보니 영아니군..;;;;
카메라가 후진거 같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ㅎㅎㅎ;;;
물리쪼님 도착..
같이 골프연습장쪽 포장도로를이용해서 초안산 운동장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무조건 이리오르기로했다;; 그나마 이리오르면 운동장까지 무사히
타고 오를수 있기 때문이다.;
헉헉 운동장 도착... 쪽문으로 빠져나가서리 U 웅덩이 통과... 본격적인 끌고
바이크.. 띠리릭~전화벨소리(제전화는 화음안됩니다) sync님이다...
벌써 헬기장에도착하셨다네. 헉..빠르다..
업힐업힐 끌고끌고~
헬기장에 도착했다. 아 일로뷰님도 오셨다~ 인사드리고 ^^
럭커스, 빅힛, 더그, 에이쒸팀 4대의 자전거가 바닥에 널부러졌다.
서로 잔차야그하다 타보다 들어보다 잔차야그하다.....ㅋㅋㅋㅋ..
아예 초안산 정상 헬기장에서 오장터를 열어볼까 ~
분위기 좋타~ 지나가시던 지역주민들 까지 모여서리 들어보고 땡겨보고..
가격도 물어보고~ ㅋㅋㅋㅋ..
내 럭커스를 괴롭히는 sync님과 구경하시는 일로뷰님과 물리쪼님 ㅋㅋ..;;
sync님의 대박이에 달린 문제의 용가리T 아니..몬스터 T 삭~! 쥑인다..
근데 눈길이자꾸 저 흰색림에 간다.. 음..이쁜디...;;;
후기쓰는 이순간에도 자꾸 흰색 동그라미가 머리속에서 맴맴;;;;
이러면 안되지..암 아니되고 말고~;;;;
13키로 대로 꾸미신 일로뷰님의 에이시팀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잔거 잘타
시는분들은 역시 뭘타고 잘타고 잔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ㅎㅎ...초안산 전구간을 한번도 내리심없이 업힐 딴힐을
AC팀으로 하시는걸보니...한마디로 "음;;;;;" 이었다 --;;
더 놀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서 ;;;
딴힐을 한다. 첫번째 딴힐은... 내가 앞장섰다.. 투투투~!!!
눈에 보이는대로 암데나 마일드한데로만 내리 쏘는 지방간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잡은 코스가 거 무슨 고교 신축공사장 쪽으로 떨어지는 딴힐...
헉헉.. 투투투 투투투.. 있는 힘껏 쏴보는 지방간..~
드뎌 다내려와서 뒤에분들 확인하려고 돌아보는 순간...
다들 바로 내뒤에 서계시지 뭔가.. 그것도 뭔일있었니 하는 표정으로 --;;;
음 내딴엔 최대한 쏜다고 쏜거였는데 음음;;;
다시 신축공사장 철망을 끼고 업힐이 시작된다. 헉헉....
sync은 자꾸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실려고한다.
지방간 한마디 한다..
"sync님 잔거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셔야죠.."
ㅋㅋㅋㅋ..저 대박이는 엄연히 프레임에 DH !! 라고 써있다.
용도에 안맞게 사용하면 리콜 워런티 안된다 암~! 당연하지 ㅋㅋㅋ..
딴힐차로 업힐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ㅋㅋ...
두번째 딴힐이 시작된다. 이번엔 청소년회관쪽 계단 많은 코스...
투투투..투투투.. 엑..참호위로 있는 나무다리에서 쫄았다. 엉금엉금...
엑..또..엉금엉금..에구 자신감 따운....럭커스 들고 엉금엉금 왜이러지;;
왜 여기만오면 난 작아지는가 아아~
다시 업힐하야~ 물리쪼님은 일보러 먼저 들어가셔야 한단다. 바로 다시 딴힐
해서 컴백하시고.. 씽크님, 일로뷰님, 지방간은 다시 헬기장으로....
헬기장에 올라 두리번거리며 점프할만한 곳을 찾아본다. 이로뷰님이 하나 찾
았는데..음..좀 약하다.. 또 없을까.. 다들 점프대를 찾는다..ㅎㅎ;;
세번째 다운힐이 시작된다. 이번엔 놀이터 방향. 투투투....제일길고 잼난 코스
아아.. 초안산은 참 좋은 산이다. 오늘은 지역주민들도 많다~
놀이터에서 딴힐 종료 다시 잔디밭을 넘어서 업힐을 한다.
업힐은 일로뷰님만하고 씽크님과 지방간은 끌고 바이크 ㅋㅋㅋㅋ...
다시 정상에 도착했다. 이제 밥먹으로 갈시간... 씽크님이 점프대를 하나 찾았
다고 하신다. ㅋㅋㅋㅋ....
가보니 음..솔직히 점프하면 착지할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었다. 도약하는곳도
뭐가삐죽삐죽 나와있고..음;; 자전거에 올라타니...
sync : "자 지방간님 먼저 뛰시죠"
지방간 : "아 전 사진찍으러 내려가는건데요 ㅎㅎ;;;"
sync : " ㅎㅎㅎㅎ;;;"
잽싸게 옆 계단으로 투투투 내려와서 사진기를 꺼내든 지방간 촬영포인트를
잡는다~. 엇.. 일로뷰님이 먼저 뛰실레나부다.. 카메라 레디!!!!
슈슉~ 점프~ 오옷.. 찰칵...
헉.. 에구..저봐라 착지지점이 에메 한거 같더라니;;;; 일로뷰님이 착지하며
허거덩 하신다. 원래는 일로뷰님만 드리기로 한사진이었으나 집에와서 보니
역동적인 장면인지라 올려본다~ ^^;;; 멋진데요~ ^^
내카메라도 문제다. 셔터를 누르고 찍히는데 한참걸리니까 도데체 순간 포착이
안되고 순간+2초후포착..이 되버린다 --;;;
암튼..대단하신 일로뷰님 롸딩이 과격해지신거 같다 ㅎㅎ;;;
일로뷰님의 실패를 보고 다같이 점프코스가 별로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착지를 위해서는 비디오에서 나오는것처럼 공중에 뜬상태에서 대략 30도정도
옆으로 턴을 하며 내리앉아야 안전한..ㅋㅋㅋㅋ...
자.. 담은 씽크님 차례...
지방간 : "자 씽크님 카메라 준비됏어여 뛰세여~"
sync : ".......... 자 밥먹으러 가시죠~'
지방간 : "켁..."
ㅋㅋ 다들 그래서 다시 다운힐을 시작햇다. 일로뷰님만 뛰었네 그려;;ㅋㅋ..;;
운동장을 지나.. 녹천정을 향해 진행한다.....
지역주민분들은 우리가 잔거를 탈때 보다 끌고 오를때 가장 반응이 좋다.
매번 느끼는거다..아마 불쌍해 보여서일까...흠;;
녹천정에서 좌측으로 ..월계 전철역으로 딴힐한다. 투투투...이야 이쪽은 간만
에 딴힐하네...투투투투투투...가다보니 웬 미국여자가;; 오우...
sync님하고 미국여자가 뭐라 쏼라쏼라 야그한다~ ㅋㅋ;;
일로뷰님이 나에게뭐라카는거냐 물으신다..음;; 왜 그걸 저에게 물으시는지;;;
곤란한건 묻지마시길;;; 계속 딴힐 한다;;;
월게역 방면 마지막에 웬 급경사가 나온다 켁... 초안산에 웬 해병대가;;;;
어라 이런 경사가있었던가?? 이상한데.. 푸륵푸륵;; 갑작스런 급경사에 당황
하는 지방간.....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억이 났다..
그 급경사는 내가 항상 자전거를 들고 내려오는곳이었다.
거기는 당연히 들고내려와야 할 곳이었지 탈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기억이없었던 거다 --;;;;
암튼.. 라이드을 끝냈다.. 식당으로 이동..
거 월계역 뒤에 찌게 집인데 아주 맛있었다. 오호..
밥을먹으며 잔거야그..물먹으며 잔거야그...반찬먹으며 잔거야그...
좀 지루한거 같으면 잔거용품야그...심하다 싶으면 업글야그...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밥을 두공기나 금방 해치운 지방간...
그런데 문제는....
일로뷰님과 sync님은 해병대 타고 초안산에 오신건데 한공기 드신거고...
난 늦게일어나서 초안산만 탄건데 두공기를 먹은거다;;
음;; 이사실을 깨달은 지방간 자학한다 --;;
원래 같은 거리를 가도 티코보다 트럭이 기름을 더 많이 먹는 법이라고 위로
해주시는 일로뷰님..흑..좀 위안이 된다;;
음..난 트럭인가보다~ ㅋㅋㅋㅋ..
일로뷰님과 작별을 하고.. sync님과 둘이 럴럴하게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며
중랑천 잔거도로를 따라 귀환한다. 아흐 기분 째진다.~ 바로 이맛이야~
잔거 타는 사람마다 얼굴엔 기쁨이 넘치고~
엇.. 반대편 차선으로 웬 외국인이..;;
엇 BMX 를 타고있다~ 지방간과 그 외국인 라이더들과 스쳐지나가며 잇었던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지방간 : " 워우~~!!!"
외국인 : "하이~~!!"
역시 국적은 달라도 취미는 통하는법 ㅋㅋㅋㅋ;;;;;
촤아식들 신나나보다~ ㅋㅋ;;;
라이딩을 마치는게 아쉬워 가까운길 놔두고 빙 돌아서 집로 들어간다.
씽크님과도 집앞에서 작별하고~
하우~
따스한 봄날의 라이딩.. 역시 봄은 잔거의 계절인가보다~
^^
제가 연짱 후기를 쓰게 되는군요...
이것도 일종의 도배가 아닌지하는 압박이;;;;
잔차타면 후기쓰자~! 켐페인 벌입니다. ㅎㅎㅎㅎ...
거 사진보니까니 다붐이 타는 필*님 미모의 여성라이더까지 동반해서리
아차산을 오밤중에 누비신거 같은데 엔간하면 후기좀 써보시지요 ㅎㅎ..
압박압박~!
----------------------------------------------------------------
오늘도 산적한 업무로 바쁜 지방간... MSN에 불이들어온다 ... 번쩍~
"게세여~"
옷.. 지역주민의 차원을 넘어서 옆 아파트 사시는 sync님이시다.
"한판뜨시죠. 해병대로 나오세요 내일 아침 8십니다~ "
헉.. 당황하는 지방간...
일단 아침 8시라는 엄청난 시간에 당황..
그래도 전엔 아침 7시였는데 많이 늦추신거 같다 ㅋㅋ...
두번째 당황은......
이분이 얼마전 스빠샬라이즈드 대박이 딴힐 버전을 장만 하신것을 알기 때문에
당황들어간다.. 게다가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앞삭이....
몬스터 티(MONSTER T!!!)
라고 한다....
몬스터 티라는 보검은 엥간한 조무라기 라이더들은 들지도 못한다는 전설이..
딴힐시 몬스터 소리가(캬후~) 난다는 전설도...
불도 뿜는다지 아마...;;
순간 낼아침 둘째를 놀이방 데려다줘야 하는게 생각났다.
둘째 핑계를 대고 접선 시간을 10로 정하는 지방간..
10시면 대략 sync님이 해병대 딴힐을 마치고 내려올 시간이다 ㅎㅎㅎㅎ...
그날밤...
헉..아침에 둘째 안데려다 줘도 된다는 비보를 마눌에게 전해들은 지방간..;;;
당황들어간다.
음...............
아침 8시에 나가보까....ㅎㅎ;;; 장비를 미리 챙겨놓는다.
담날 아침...8시에 나갈려고 시계를 6시 30분에 맞춰놨다. 알람 소리에 깬 지방
간... 시계를 확인하고...음....다시 잠이든다 --;;;
9시 30분....큰녀석이 왔다갔다~ 만화보느라 어수선한때 잠이깼다. ㅎㅎ;;;
장비챙기고 출동하는 지방간..
음..오늘은 하드테일타고 봄날의 햇볕을만끽하고..뭐 그러고 싶었는데 흑...
브리져드 가지고 나갔다간 몬스터티에게 깔려죽을 거 같아서(ㅋㅋ) 할수없이
럭커스를 출동시키기로 한다. ㅎㅎㅎㅎ;;; 빈약하다 박서;;
슬슬 잔거도로로 초안산으로 전진한다. 럴럴럴..
가는길에 혹시하여 물리쪼님에게 전화한다 시간되면나오시라고..
자다가 받으셨는지(음 나보다 더하시군 --) 어리버리하시다 얼렁 튀어 나오시
겠단다. ㅋㅋ..대단하시다.
초안산 골프연습장 아래에 도착했다. 할일없어서 사진찍었다.
음 ... 실제로는 더 구도가 괸찮앗었는데.. 허접하네 이거..
쫌낫긴한데..트럭과 리어커 아자씨들이 음;;;
원래 목표는 거 옆의 담이 길게늘어선걸 배경으로 해서 작품성잇는 무언가를
해보려 한건데...음.. 찍어보니 영아니군..;;;;
카메라가 후진거 같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ㅎㅎㅎ;;;
물리쪼님 도착..
같이 골프연습장쪽 포장도로를이용해서 초안산 운동장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무조건 이리오르기로했다;; 그나마 이리오르면 운동장까지 무사히
타고 오를수 있기 때문이다.;
헉헉 운동장 도착... 쪽문으로 빠져나가서리 U 웅덩이 통과... 본격적인 끌고
바이크.. 띠리릭~전화벨소리(제전화는 화음안됩니다) sync님이다...
벌써 헬기장에도착하셨다네. 헉..빠르다..
업힐업힐 끌고끌고~
헬기장에 도착했다. 아 일로뷰님도 오셨다~ 인사드리고 ^^
럭커스, 빅힛, 더그, 에이쒸팀 4대의 자전거가 바닥에 널부러졌다.
서로 잔차야그하다 타보다 들어보다 잔차야그하다.....ㅋㅋㅋㅋ..
아예 초안산 정상 헬기장에서 오장터를 열어볼까 ~
분위기 좋타~ 지나가시던 지역주민들 까지 모여서리 들어보고 땡겨보고..
가격도 물어보고~ ㅋㅋㅋㅋ..
내 럭커스를 괴롭히는 sync님과 구경하시는 일로뷰님과 물리쪼님 ㅋㅋ..;;
sync님의 대박이에 달린 문제의 용가리T 아니..몬스터 T 삭~! 쥑인다..
근데 눈길이자꾸 저 흰색림에 간다.. 음..이쁜디...;;;
후기쓰는 이순간에도 자꾸 흰색 동그라미가 머리속에서 맴맴;;;;
이러면 안되지..암 아니되고 말고~;;;;
13키로 대로 꾸미신 일로뷰님의 에이시팀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잔거 잘타
시는분들은 역시 뭘타고 잘타고 잔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ㅎㅎ...초안산 전구간을 한번도 내리심없이 업힐 딴힐을
AC팀으로 하시는걸보니...한마디로 "음;;;;;" 이었다 --;;
더 놀고 싶은데 눈치가 보여서 ;;;
딴힐을 한다. 첫번째 딴힐은... 내가 앞장섰다.. 투투투~!!!
눈에 보이는대로 암데나 마일드한데로만 내리 쏘는 지방간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잡은 코스가 거 무슨 고교 신축공사장 쪽으로 떨어지는 딴힐...
헉헉.. 투투투 투투투.. 있는 힘껏 쏴보는 지방간..~
드뎌 다내려와서 뒤에분들 확인하려고 돌아보는 순간...
다들 바로 내뒤에 서계시지 뭔가.. 그것도 뭔일있었니 하는 표정으로 --;;;
음 내딴엔 최대한 쏜다고 쏜거였는데 음음;;;
다시 신축공사장 철망을 끼고 업힐이 시작된다. 헉헉....
sync은 자꾸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실려고한다.
지방간 한마디 한다..
"sync님 잔거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셔야죠.."
ㅋㅋㅋㅋ..저 대박이는 엄연히 프레임에 DH !! 라고 써있다.
용도에 안맞게 사용하면 리콜 워런티 안된다 암~! 당연하지 ㅋㅋㅋ..
딴힐차로 업힐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ㅋㅋ...
두번째 딴힐이 시작된다. 이번엔 청소년회관쪽 계단 많은 코스...
투투투..투투투.. 엑..참호위로 있는 나무다리에서 쫄았다. 엉금엉금...
엑..또..엉금엉금..에구 자신감 따운....럭커스 들고 엉금엉금 왜이러지;;
왜 여기만오면 난 작아지는가 아아~
다시 업힐하야~ 물리쪼님은 일보러 먼저 들어가셔야 한단다. 바로 다시 딴힐
해서 컴백하시고.. 씽크님, 일로뷰님, 지방간은 다시 헬기장으로....
헬기장에 올라 두리번거리며 점프할만한 곳을 찾아본다. 이로뷰님이 하나 찾
았는데..음..좀 약하다.. 또 없을까.. 다들 점프대를 찾는다..ㅎㅎ;;
세번째 다운힐이 시작된다. 이번엔 놀이터 방향. 투투투....제일길고 잼난 코스
아아.. 초안산은 참 좋은 산이다. 오늘은 지역주민들도 많다~
놀이터에서 딴힐 종료 다시 잔디밭을 넘어서 업힐을 한다.
업힐은 일로뷰님만하고 씽크님과 지방간은 끌고 바이크 ㅋㅋㅋㅋ...
다시 정상에 도착했다. 이제 밥먹으로 갈시간... 씽크님이 점프대를 하나 찾았
다고 하신다. ㅋㅋㅋㅋ....
가보니 음..솔직히 점프하면 착지할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었다. 도약하는곳도
뭐가삐죽삐죽 나와있고..음;; 자전거에 올라타니...
sync : "자 지방간님 먼저 뛰시죠"
지방간 : "아 전 사진찍으러 내려가는건데요 ㅎㅎ;;;"
sync : " ㅎㅎㅎㅎ;;;"
잽싸게 옆 계단으로 투투투 내려와서 사진기를 꺼내든 지방간 촬영포인트를
잡는다~. 엇.. 일로뷰님이 먼저 뛰실레나부다.. 카메라 레디!!!!
슈슉~ 점프~ 오옷.. 찰칵...
헉.. 에구..저봐라 착지지점이 에메 한거 같더라니;;;; 일로뷰님이 착지하며
허거덩 하신다. 원래는 일로뷰님만 드리기로 한사진이었으나 집에와서 보니
역동적인 장면인지라 올려본다~ ^^;;; 멋진데요~ ^^
내카메라도 문제다. 셔터를 누르고 찍히는데 한참걸리니까 도데체 순간 포착이
안되고 순간+2초후포착..이 되버린다 --;;;
암튼..대단하신 일로뷰님 롸딩이 과격해지신거 같다 ㅎㅎ;;;
일로뷰님의 실패를 보고 다같이 점프코스가 별로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착지를 위해서는 비디오에서 나오는것처럼 공중에 뜬상태에서 대략 30도정도
옆으로 턴을 하며 내리앉아야 안전한..ㅋㅋㅋㅋ...
자.. 담은 씽크님 차례...
지방간 : "자 씽크님 카메라 준비됏어여 뛰세여~"
sync : ".......... 자 밥먹으러 가시죠~'
지방간 : "켁..."
ㅋㅋ 다들 그래서 다시 다운힐을 시작햇다. 일로뷰님만 뛰었네 그려;;ㅋㅋ..;;
운동장을 지나.. 녹천정을 향해 진행한다.....
지역주민분들은 우리가 잔거를 탈때 보다 끌고 오를때 가장 반응이 좋다.
매번 느끼는거다..아마 불쌍해 보여서일까...흠;;
녹천정에서 좌측으로 ..월계 전철역으로 딴힐한다. 투투투...이야 이쪽은 간만
에 딴힐하네...투투투투투투...가다보니 웬 미국여자가;; 오우...
sync님하고 미국여자가 뭐라 쏼라쏼라 야그한다~ ㅋㅋ;;
일로뷰님이 나에게뭐라카는거냐 물으신다..음;; 왜 그걸 저에게 물으시는지;;;
곤란한건 묻지마시길;;; 계속 딴힐 한다;;;
월게역 방면 마지막에 웬 급경사가 나온다 켁... 초안산에 웬 해병대가;;;;
어라 이런 경사가있었던가?? 이상한데.. 푸륵푸륵;; 갑작스런 급경사에 당황
하는 지방간.....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억이 났다..
그 급경사는 내가 항상 자전거를 들고 내려오는곳이었다.
거기는 당연히 들고내려와야 할 곳이었지 탈곳이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기억이없었던 거다 --;;;;
암튼.. 라이드을 끝냈다.. 식당으로 이동..
거 월계역 뒤에 찌게 집인데 아주 맛있었다. 오호..
밥을먹으며 잔거야그..물먹으며 잔거야그...반찬먹으며 잔거야그...
좀 지루한거 같으면 잔거용품야그...심하다 싶으면 업글야그...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밥을 두공기나 금방 해치운 지방간...
그런데 문제는....
일로뷰님과 sync님은 해병대 타고 초안산에 오신건데 한공기 드신거고...
난 늦게일어나서 초안산만 탄건데 두공기를 먹은거다;;
음;; 이사실을 깨달은 지방간 자학한다 --;;
원래 같은 거리를 가도 티코보다 트럭이 기름을 더 많이 먹는 법이라고 위로
해주시는 일로뷰님..흑..좀 위안이 된다;;
음..난 트럭인가보다~ ㅋㅋㅋㅋ..
일로뷰님과 작별을 하고.. sync님과 둘이 럴럴하게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며
중랑천 잔거도로를 따라 귀환한다. 아흐 기분 째진다.~ 바로 이맛이야~
잔거 타는 사람마다 얼굴엔 기쁨이 넘치고~
엇.. 반대편 차선으로 웬 외국인이..;;
엇 BMX 를 타고있다~ 지방간과 그 외국인 라이더들과 스쳐지나가며 잇었던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지방간 : " 워우~~!!!"
외국인 : "하이~~!!"
역시 국적은 달라도 취미는 통하는법 ㅋㅋㅋㅋ;;;;;
촤아식들 신나나보다~ ㅋㅋ;;;
라이딩을 마치는게 아쉬워 가까운길 놔두고 빙 돌아서 집로 들어간다.
씽크님과도 집앞에서 작별하고~
하우~
따스한 봄날의 라이딩.. 역시 봄은 잔거의 계절인가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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