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기분 첨 이야..
속초 투어라... 잔거 입문은 작년 11월인가 그런거 같다. 타는 거리는 출퇴근 왕복 8km정도?
안장에 앉으면 가는곳은 하늘공원 쪽 아니면 중랑천 ..정도 였다
자전거 도로 달릴땐 평속 20km/h 정도만 유지 했었고...
꼭 한번 번개에 참석하고 싶어 벼루고 있었는데 나에게 처음 마수(?)를 뻗어 오신 분은 '지방간'님 이었다
프렘 업글 하고 이제 신나게 달려 야지 하는데 샵에서 왈바에서 그 악명 높은(?)지방간 님에게..
내 바퀴를 보고 하는 말이.."이건 완전히 속초 투어 용이네.." "이번에 같이 가시죠?"
'헉.. 드뎌 올것이 오고야 마는군...'
하루에 40km이상 달려 본적도 없는데 아직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고 고민 만 하고 있다...
집이 뚝섬이라.. 한강 포함 중랑천 일주 해도 80km가 안나오는군 이렇게 해서 연습 한번 해 보고 가야지 하는데
날씨가 도와 주질 않는군...
연습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속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되지?
생애 첫 번개를 속초투어로 시작 해야 하다니... 고민하고 고민 하다 2진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투어전에 먹벙도 참석해서 분위기도 파악하고...(정말 예사롭지 않은 분들이 계신다...)
연습이라도 하고 싶은데 계속 비는 내리고.. 이 '아쉬.. 하늘까지 왜 이래..' 하고 투덜거려 본다.
토요일 오후 페토야님 강변 터미널에서 만나 출발 한다..
자전거 승차장에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몇몇 분이들 주위에서 구경한다.
어떤 버스기사님이 물어 본다. "이런거 얼마나 해요?"
조립하는데 삼백만원 정도 들었다 하니 처음과는 다르게 사람들 우르르 몰려 든다...
'모터쇼에 컨셉카 처럼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드니 참 쪽팔리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옆에 기사가 속초행버스 기사분에게 화물칸에 비싼거 들어가 있으니 조심해서 운전 하라신다....'고맙다'
버스에 실는것은 어렵지가 않더군... 우등이었는데 중간에 봉이 있어... 2대는 거뜬... 중간에 봉이 있어 케이블타이로 고정...
기스날까봐 조마조마 하다...
속초로 출발 페토야 님 하고 이얘기 저얘기 ... 입문이 나하고 비슷하시다.. 그 후 업글도 비슷하고 페달 클립으로 바꾼것도 비슷하고
'은근한 경쟁심.....' 어느새 잠들었는데 페토야 님이 께우신다 미시령 휴게소 다 1진 팀들이 이제 출발 하는것 같다고 하신다....
지금 생각 해도 아쉽다. 그냥 거기서 내렸으면 공짜 딴힐 인데..... 사실 이게 이때는 몰랐다 딴힐을 위해 업힐(힐클라이밍?)이 있어야 한다.는
정도지 그 길을 내가 다시 올라야 하리라곤... 지금 다시 생각 해도 아쉽다 진짜 날로 먹는 다운힐인데...
터미널에 도착해서 콘도로 직행 ....( 대명인줄 알고 올랐다가 다시 현대로 내려왔다...
또 후회한다. 미시령 정상에서 내려 달라고 아우성 칠껄... 터미널에서 콘도 까지도 이리 힘든데...)
겨우 팀 원들과 합류 .. 바로 밥먹으러 승합차 불러 휫집에서 배불리 먹고...
이때 나누는 대화들이 예사롭지 않다... 트원파파님, 지방간님, 락헤드님, 레드맨님.. 등등 내주위에 계셨던 분들인데..
자기들은 한번 겪었으니.. 그 여유로움 들... 낼 아무도 타는 사람 없단다. 페토야 님 하고 나 밖에는 ....
낼 클립에 본드칠 해서 중간에 내리 지 못하게 하시겠단다.... ( 매정 도 하셔라.. 남산도 12분 만에 겨우 오르는데..)
(참 바로 옆에 EF님 계셨는데 입담 좋으신 분들 얘기 듣느라 인사 한번 제대로 못나눈것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출발 할께 걱정이 되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스티커도 고맙구요 )
밤 늦게 퀵실버님 합류...
우쨌든 밤에 실컷 떠들고 놀다 자고 일어 나서 출발..
초반은 우쨌든 출발 순조롭지 뭐..but 그러나 But 역쉬.. 퀵실버님 선두로 세우고 부지런히 오르는데..오를려고 하는데...
역시 ... 첫 번개고 사람들도 낳설고 쓸데없는 자존심이겠지만 끝까지 자존심 세워보려 했지만...
퀵실버님은 낮은 기어비와 빠른 페달링으로 잘 오르시는데 난 왜 이럴까.... 예전에 본 만화 중에 스피드 도둑 이란 만화가
생각도 나고.. 사실 오만 생각 다 나고 내가 미쳤지 이런델 따라 오다니 하는 생각 도 나고...
남자가 갑빠가 있지 하는생각 오기에 끝까지 포기 하고 싶지는 않고....
발을 내릴 지언정 끌지는 말자 라고 스스로 타협하고 어쨌든 정상 까지 도착 .. 7km 겨우 7km인데.....
아침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한다고 8시 쯤에는 출발 한것 같은데.... 한시간은 넘겨 걸린것 같았다.
한 1/3쯤 왔을때는 그냥 포기 할까 하는 맘이 생기고
1/2 쯤에서는 그냥 여기서 넘어져서 많이 안 아프게 쪼오끔만 다쳐서 차타고 올라 갔으면 좋겠다 생각 들고,
2/3 쯤 왔을때는 자전거 산거를 후회했고,
3/4 쯤 왔을때야 싸나이 자존심이 오기가 생겼다.... 쫌 일찌감치 생겼으면 좋았을것을....
오히려 이때 힘이 더 생겨 쫌 쉽게 올라 온것 같은 기억이다.
도착해서 쫌 있으니, 누가 꼬셨는지 결국 어제 안타겠다고 하시던 명지 아빠님 하고 트윈파파님 하고
두분이서 앞사람 엉덩이에 코다일 정도(?ㅋㅋ) 거리로 붙어서 나란히 올라 오셨다.
역쉬고수 들이란... 어찌 그리 부담없이 가벼운 페달링으로 숙~수욱~ 잘 오르시는데.. 난 찔금찔금 이었는데...
게다고 오르면서 물까지 마시는 여유란....
난 고개숙이고 오를때 물 마시고 싶어도 도저히 손 을 핸들바에서 놓고 물통으로 옯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 올랐으니 남은건 내려 가는것....
쐈지 뭐....
사실 쏜건 아니었다 실력도 없거니와 겁도 많고 .. 또 강원도의 힘을 실은 아침 대기에 내려갈려니 눈물이 나서.... 이래서 고글을 쓰는구나.. 느낀다.
그후 작은 고개 들로 잦은 그리고 작은 업힐고 다운힐...
중간 중간 쉬면서 밥도 먹고 쉴때마다 담배도 피웠고...
사실 여기서 더 느낀것 본것 등 쓰고 싶어도 지명도 모르겠고,
이부분은 쫌더 전문가 이신 분께 넘겨 드리고... 줄인다.
<속초 투어로 느끼고 배운것들>
1. 난 잘못된 기어비로 페달링을 하고 있었다.
항상 거의 앞 대기어를 썼었는데 이러게 쓰면 속도도 나고 다리 통도 굵어 지고 .. 운동도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큰 저항으로 지금 내 오른쪽 발목이 시큰 거리는게 이것 때문 인것 같다.
낮은 기어비와 빠른 페달링으로 오르막이든 평지든 오르시는 퀵실버님을 보고 배운게 크다.물론 절대 강자는 대기어도 쓰시더군..
2. 안장을 쫌 높게 셋팅 하고 있었다.
안장을 높이면 우선 출발 하기 쉽고 해서 프렘 바꾸면서 안장을 그 전 보다 높여서 몸을 길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타면 무릅이 망가질 위험도 크다고 한다.
3. 혼자 타면 배우는게 드디고 잘못 된 습관을 기룰수 있다.
주위에 스승을 두어 많이 배우면서 타는게 꼭 필요한것 같다. 평소 50km 이상 타본적도 없고 평속도 25km/h 도 안 나오고
업힐 실력도 개차반인 내가 고수분들과 같이 타니 속초투어를 편도이긴 하지만 완주 하지 않았는가.
(정확한 속도, 시간, 거리를 나열하고 싶지만 기억나질 않는다. 어제 오늘 또 탔으니....)
4. (업글병에 걸리신 분들께)좋은 장비 다 부질 없다.
자전거의 값어치는 무조건 엔진의 성능이다. 번개 한번 나가보면 진짜 바로 느낀다. 고수분들의 자전거를 보면 성능만 제대로 발휘
한다면 그냥 입문용이라고 불리운는것들 그냥 쓰고 계셨다.... (하긴 그래도 꼭 가지고 싶은 꼼뻐넌트는 있긴하다..)
5. 장거리 투어 가시면 꼭 썬크림 챙기자.
지금도 팔뚝과 무릅 윗쪽 부분, 목덜리가 화끈거린다....
ps. 아직 엉덩이 의 어딘지 모를부분이 욱신거리고 목도 뻣뻣하지만 기분은 정말 게운하다.
참고로 허리띠도 구멍 하나가 줄었다. 이런 신기한 일이... 3개월을 그리 타도 안 줄던 놈이 속초 한방에 그냥 날아 갔다.
2진으로 같이 오면서 응원 열심히 해주신 락헤드님, 이슬님, 레드맨님, 퀵실버님, 트윈파파님, 명지아빠님, 그리고 입문 동지 페토야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레드맨님 투어는 기를 쓰고 참석 할랍니다. 너무 재미 나요....
속초 투어라... 잔거 입문은 작년 11월인가 그런거 같다. 타는 거리는 출퇴근 왕복 8km정도?
안장에 앉으면 가는곳은 하늘공원 쪽 아니면 중랑천 ..정도 였다
자전거 도로 달릴땐 평속 20km/h 정도만 유지 했었고...
꼭 한번 번개에 참석하고 싶어 벼루고 있었는데 나에게 처음 마수(?)를 뻗어 오신 분은 '지방간'님 이었다
프렘 업글 하고 이제 신나게 달려 야지 하는데 샵에서 왈바에서 그 악명 높은(?)지방간 님에게..
내 바퀴를 보고 하는 말이.."이건 완전히 속초 투어 용이네.." "이번에 같이 가시죠?"
'헉.. 드뎌 올것이 오고야 마는군...'
하루에 40km이상 달려 본적도 없는데 아직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고 고민 만 하고 있다...
집이 뚝섬이라.. 한강 포함 중랑천 일주 해도 80km가 안나오는군 이렇게 해서 연습 한번 해 보고 가야지 하는데
날씨가 도와 주질 않는군...
연습 할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속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되지?
생애 첫 번개를 속초투어로 시작 해야 하다니... 고민하고 고민 하다 2진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투어전에 먹벙도 참석해서 분위기도 파악하고...(정말 예사롭지 않은 분들이 계신다...)
연습이라도 하고 싶은데 계속 비는 내리고.. 이 '아쉬.. 하늘까지 왜 이래..' 하고 투덜거려 본다.
토요일 오후 페토야님 강변 터미널에서 만나 출발 한다..
자전거 승차장에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몇몇 분이들 주위에서 구경한다.
어떤 버스기사님이 물어 본다. "이런거 얼마나 해요?"
조립하는데 삼백만원 정도 들었다 하니 처음과는 다르게 사람들 우르르 몰려 든다...
'모터쇼에 컨셉카 처럼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 드니 참 쪽팔리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고...'
옆에 기사가 속초행버스 기사분에게 화물칸에 비싼거 들어가 있으니 조심해서 운전 하라신다....'고맙다'
버스에 실는것은 어렵지가 않더군... 우등이었는데 중간에 봉이 있어... 2대는 거뜬... 중간에 봉이 있어 케이블타이로 고정...
기스날까봐 조마조마 하다...
속초로 출발 페토야 님 하고 이얘기 저얘기 ... 입문이 나하고 비슷하시다.. 그 후 업글도 비슷하고 페달 클립으로 바꾼것도 비슷하고
'은근한 경쟁심.....' 어느새 잠들었는데 페토야 님이 께우신다 미시령 휴게소 다 1진 팀들이 이제 출발 하는것 같다고 하신다....
지금 생각 해도 아쉽다. 그냥 거기서 내렸으면 공짜 딴힐 인데..... 사실 이게 이때는 몰랐다 딴힐을 위해 업힐(힐클라이밍?)이 있어야 한다.는
정도지 그 길을 내가 다시 올라야 하리라곤... 지금 다시 생각 해도 아쉽다 진짜 날로 먹는 다운힐인데...
터미널에 도착해서 콘도로 직행 ....( 대명인줄 알고 올랐다가 다시 현대로 내려왔다...
또 후회한다. 미시령 정상에서 내려 달라고 아우성 칠껄... 터미널에서 콘도 까지도 이리 힘든데...)
겨우 팀 원들과 합류 .. 바로 밥먹으러 승합차 불러 휫집에서 배불리 먹고...
이때 나누는 대화들이 예사롭지 않다... 트원파파님, 지방간님, 락헤드님, 레드맨님.. 등등 내주위에 계셨던 분들인데..
자기들은 한번 겪었으니.. 그 여유로움 들... 낼 아무도 타는 사람 없단다. 페토야 님 하고 나 밖에는 ....
낼 클립에 본드칠 해서 중간에 내리 지 못하게 하시겠단다.... ( 매정 도 하셔라.. 남산도 12분 만에 겨우 오르는데..)
(참 바로 옆에 EF님 계셨는데 입담 좋으신 분들 얘기 듣느라 인사 한번 제대로 못나눈것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음날 출발 할께 걱정이 되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스티커도 고맙구요 )
밤 늦게 퀵실버님 합류...
우쨌든 밤에 실컷 떠들고 놀다 자고 일어 나서 출발..
초반은 우쨌든 출발 순조롭지 뭐..but 그러나 But 역쉬.. 퀵실버님 선두로 세우고 부지런히 오르는데..오를려고 하는데...
역시 ... 첫 번개고 사람들도 낳설고 쓸데없는 자존심이겠지만 끝까지 자존심 세워보려 했지만...
퀵실버님은 낮은 기어비와 빠른 페달링으로 잘 오르시는데 난 왜 이럴까.... 예전에 본 만화 중에 스피드 도둑 이란 만화가
생각도 나고.. 사실 오만 생각 다 나고 내가 미쳤지 이런델 따라 오다니 하는 생각 도 나고...
남자가 갑빠가 있지 하는생각 오기에 끝까지 포기 하고 싶지는 않고....
발을 내릴 지언정 끌지는 말자 라고 스스로 타협하고 어쨌든 정상 까지 도착 .. 7km 겨우 7km인데.....
아침7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한다고 8시 쯤에는 출발 한것 같은데.... 한시간은 넘겨 걸린것 같았다.
한 1/3쯤 왔을때는 그냥 포기 할까 하는 맘이 생기고
1/2 쯤에서는 그냥 여기서 넘어져서 많이 안 아프게 쪼오끔만 다쳐서 차타고 올라 갔으면 좋겠다 생각 들고,
2/3 쯤 왔을때는 자전거 산거를 후회했고,
3/4 쯤 왔을때야 싸나이 자존심이 오기가 생겼다.... 쫌 일찌감치 생겼으면 좋았을것을....
오히려 이때 힘이 더 생겨 쫌 쉽게 올라 온것 같은 기억이다.
도착해서 쫌 있으니, 누가 꼬셨는지 결국 어제 안타겠다고 하시던 명지 아빠님 하고 트윈파파님 하고
두분이서 앞사람 엉덩이에 코다일 정도(?ㅋㅋ) 거리로 붙어서 나란히 올라 오셨다.
역쉬고수 들이란... 어찌 그리 부담없이 가벼운 페달링으로 숙~수욱~ 잘 오르시는데.. 난 찔금찔금 이었는데...
게다고 오르면서 물까지 마시는 여유란....
난 고개숙이고 오를때 물 마시고 싶어도 도저히 손 을 핸들바에서 놓고 물통으로 옯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 올랐으니 남은건 내려 가는것....
쐈지 뭐....
사실 쏜건 아니었다 실력도 없거니와 겁도 많고 .. 또 강원도의 힘을 실은 아침 대기에 내려갈려니 눈물이 나서.... 이래서 고글을 쓰는구나.. 느낀다.
그후 작은 고개 들로 잦은 그리고 작은 업힐고 다운힐...
중간 중간 쉬면서 밥도 먹고 쉴때마다 담배도 피웠고...
사실 여기서 더 느낀것 본것 등 쓰고 싶어도 지명도 모르겠고,
이부분은 쫌더 전문가 이신 분께 넘겨 드리고... 줄인다.
<속초 투어로 느끼고 배운것들>
1. 난 잘못된 기어비로 페달링을 하고 있었다.
항상 거의 앞 대기어를 썼었는데 이러게 쓰면 속도도 나고 다리 통도 굵어 지고 .. 운동도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큰 저항으로 지금 내 오른쪽 발목이 시큰 거리는게 이것 때문 인것 같다.
낮은 기어비와 빠른 페달링으로 오르막이든 평지든 오르시는 퀵실버님을 보고 배운게 크다.물론 절대 강자는 대기어도 쓰시더군..
2. 안장을 쫌 높게 셋팅 하고 있었다.
안장을 높이면 우선 출발 하기 쉽고 해서 프렘 바꾸면서 안장을 그 전 보다 높여서 몸을 길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타면 무릅이 망가질 위험도 크다고 한다.
3. 혼자 타면 배우는게 드디고 잘못 된 습관을 기룰수 있다.
주위에 스승을 두어 많이 배우면서 타는게 꼭 필요한것 같다. 평소 50km 이상 타본적도 없고 평속도 25km/h 도 안 나오고
업힐 실력도 개차반인 내가 고수분들과 같이 타니 속초투어를 편도이긴 하지만 완주 하지 않았는가.
(정확한 속도, 시간, 거리를 나열하고 싶지만 기억나질 않는다. 어제 오늘 또 탔으니....)
4. (업글병에 걸리신 분들께)좋은 장비 다 부질 없다.
자전거의 값어치는 무조건 엔진의 성능이다. 번개 한번 나가보면 진짜 바로 느낀다. 고수분들의 자전거를 보면 성능만 제대로 발휘
한다면 그냥 입문용이라고 불리운는것들 그냥 쓰고 계셨다.... (하긴 그래도 꼭 가지고 싶은 꼼뻐넌트는 있긴하다..)
5. 장거리 투어 가시면 꼭 썬크림 챙기자.
지금도 팔뚝과 무릅 윗쪽 부분, 목덜리가 화끈거린다....
ps. 아직 엉덩이 의 어딘지 모를부분이 욱신거리고 목도 뻣뻣하지만 기분은 정말 게운하다.
참고로 허리띠도 구멍 하나가 줄었다. 이런 신기한 일이... 3개월을 그리 타도 안 줄던 놈이 속초 한방에 그냥 날아 갔다.
2진으로 같이 오면서 응원 열심히 해주신 락헤드님, 이슬님, 레드맨님, 퀵실버님, 트윈파파님, 명지아빠님, 그리고 입문 동지 페토야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레드맨님 투어는 기를 쓰고 참석 할랍니다. 너무 재미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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