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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h 인디대회 마지막날...

노바(이전무)2004.08.24 12:59조회 수 726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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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대회 전야제에서 기분좋게 맥주도 마시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 저녁 잠자리

가 너무 달콤하더군요^^ 그 담날 딴힐이 오후에 해서 느긋하게 일어날 생각하

고 간만에 푹잤더랍니다. 푹자고 10시쯤 일어나 진수성찬의 밥을 묵고 나가보

니 날씨는 흐릿하지만 단체전으로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더군요.



위사진은 최선호님이 단체전을 마치고 오는사진이군요. 몸에 두른것이 바톤같

은것으로 각구간에서 다음 주자에게 저것을 건네주어 계주식으로 달리는대회

였습니다.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우리 최선호님 대회이야기듣고 여자양궁금메달 기념으

로 아내도 활 한번 쏴보고...ㅋㅋ 쏴보니 재미있더군요.



슬슬 짐 챙겨놓고 마지막 딴힐을 위해 준비합니다. 코스가 코스인만큼 또 타보

기 보다는 충분히 몸을 풀고 대비합니다. 어제 더러워진 옷과 신발을 필스님의

물총으로 깨끗하게 씻고 드라이기로 아침내내 말렸더니 그럭저럭 깨끗했졌습

니다. 자자 이제 올라가 볼까나~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 장난아니고 정상부근

에 안개까지..... 오호라 분위기 쿨하군... 코스는 어제보다 더 질퍽거릴것 같

고...음 일단 시간이 좀 있으니 벤취에 앉아있으니 잠이 소로로로 들것같이 상

쾌하더군요. 잠시후 출발~ 잘 놀았고 잘 즐겼으니 마지막으로 불살라볼까나~



위사진처럼 헬멧뒤에 가면을 붙이고 탔습니다. 그리고 검은 망토에

축제인만큼 겔러리분들을 위해 스크림복장으로 하고 그러나.....



많은 라이더분들이 저런 패션이었기에 제 의상은 죽어버렸다는... - -;


여하튼   고~ 진흙탕에 미끄러지고 다리에 쥐가 날것 같지만 마지막 후회없이

달립니다. 여기저기 카메라가 터지고 겔러리분들의 환호가 들리고 잠시뒤 피니

쉬. 인디대회는 겔러리를 위해서 스키계측기를 사용해서 출발한 선수의 배번

과 시간이 나오므로 지루하지 않더군요.



위 사진에 보면 현재까지는 제가 4등... 그러나 제 뒤로 많은 선수가 내려온다

는....ㅋㅋ

들어오는 선수가 1등을 할수있는 기록이 되면 모두 환호하고 들어온 선수가 2

등인디 다음선수가 더 빨라서 밀려나면 아쉬워하기도 하고(아마 아닐듯...ㅋ

ㅋ) 저도 대회마치고 벤취에 앉아 보노라면 중급과 상급, 여성부대회 보는게

재미있더군요. 이렇게 인디대회가 끝났습니다. 축제인만큼 운영고 깔끔했고 상

품이 푸짐해서 좋았고(물론 가져간사람만.... - -;)전체적인 분위기 1년동안의

대회중 제일 분위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6월에 한다는데 벌써 기다려

지는군요. MTB인의 축제 인디페스티벌. 앞으로도 풍성한 잔차인의 추석이 되

었으면 합니다.


ps: 사진찍어주신 차도리님, 데페님,주소님, 또 많은 분들과 대회때 뵌분들...

너무 많아서리.... 절 아시는분 너무 반가웠구요. 큰 사고없이 즐거운 축제만들

어주신 제논스포츠관계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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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아빠
2024.06.17 조회 73
treky
2016.05.08 조회 683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8
hkg8548
2011.08.04 조회 7170
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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