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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자전거여행-1편-

gugjarang2004.08.27 22:20조회 수 1521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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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는거..허접할지도 모르지만^^;;;

그냥 한번 심심풀이로 읽어주세욘^^;;

8/27

라이딩거리:장유(김해)->밀양
소요시간:약 3-4시간


태풍 온다길래 많이 망설였다..

왜 꼭 내가 떠나려고만 하면 태풍이 쉬쉬식오늘건지...ㅡㅜ

4번째..ㅠㅠ...그래도!!!!!

몇달동안 준비한 것을 허무하게 끝낼순 없어서

홧김에 걍 출발했다-ㅅ-;;;;;;

자전거 무게 14.5kg...짐 무게 11kg-ㅅ-;;;;;;;;;;;

도합 25kg정도 무게의 자전거를 타고 갔다..

우선 김해 시내로 갔다..

촌구석에서만 살아 온지라..시내는 길을 모르겠더라..-ㅁ-;;;;

이리저리 헤매고 지도 펴고 나침반으로 이리저리 맞춰가며..

겨우겨우 25번 국도 도착!!ㅜ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웠다..-ㅅ-v잇힝~

그렇게 달리고 있는데 역시나 무게가 장난이 아니드라..ㅡㅡ;;

텐트에 버너 코펠까지..-ㅛ-;;

아는 분이 그렇게해서는 반도 못가서 디진다고 하셨다..

디질것 같드라..ㅠㅠ....그래도!!!갔다!..천천히~슬로우~

사람들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고.ㅡㅜ힝....

암튼 열심히 가다가 내리막길이 나오드라~

너무 더워서 고글과 반장갑만을 착용하고 있었던 나는!

자빠링했다...-ㅁ-;;;;;

내리막길을 느끼며 달리다가 앞에 돌뿌리에 걸려~

쿠당탕~길 옆쪽 풀숲에 쳐박히고 머리를 나무에 박앗는데 괜찮드라.;;;

찰과상에 머리에 혹..ㅡㅜ

자빠링한김에 헬멧도 꼬옥꼬옥 쓰고..ㅡㅡ;

간식도 먹고~글케하고 출발했다...

한번 쉬고나니 더 힘들더라..ㅠㅠ

하지만 내가 누구냥~도로에서 자빠링해서 살아남은걸 기억하며

열심히 아~주열심히 천천히 달렸다..ㅡㅡ;

밀양 남은거리 10km....

너무 안줄어든다..ㅠㅠ

고생고생해서 텐트치고 자려니...어라?

밤에 비올지도 모른다네..ㅡㅡ;

결국 농훼~현금지급기에서 5마넌 꺼내궁~

찜질방으로~ㅋㅌㅌㅌㅌ



내일도 열심히 달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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