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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섬/거제투어

wsjj02005.04.11 10:43조회 수 2740추천 수 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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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거제도는 특히 아름답다.

특히 거제도 남단인 남부면 다포리의 남쪽 해안도로는 바다위로 솟은
다도해의 섬들을 조망하는 가장좋은 곳이기에 봄의 정취와 함께 환상적인 바다를 바라보며 자전거 투어를 시작해보자.

용원 안골에서 11시30분 출발~~거제(농소 선착장)12시 20분에 도착하여 농소 선착장앞 부산선지국밥집에서 중식을 먹고
1시에 출발 거제도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조금은 흐린 날씨지만 라이딩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인듯싶다.
30분 쯤 라이딩하니 장목 시방리 흥남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언덕위에서
바라다본 풍경이 너무도 아름답다.
조금더 지나서 외포항에있는 양조장에 들러 막걸리 한사발에.....
맛이 죽여줍니다. 양조장 주인장인 어르신(70세) 인심도 그득하십니다.
고개 하나를 넘어가니 김영삼 대통령생가가 보인다.
여기서 잠시쉬면서 촬영도 하고 살아온 과정도 살펴본다.

출발~~ 해안선의 절경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라이딩 1시간 정도하니 덕포해수욕장 능선위에 도착 높고 낮은 능선을
계속해서 달리니 장승포에있는 거대한 대우조선이 보인다.
대우조선 앞길에는 벗꽃이 만개하여 있는모습이 우리를 환영해주는것같다. 대우조선을지나 장승포항 근처에 도착 간식으로 냉면집에
냉면 한그릇 너무도 맛있게들 드신다.(3대째 함흥냉면 집이다)

오후4시경에 장승포항을 출발 계속해서 해안도로를 달린다.
30분쯤 지나니 지세포항을 지나 넘어가니 동백꽃이 만발한 길로 접어든다. 동백꽃 너무도 이쁘다.
계속해서 해안도로의 절경을 마음껏 즐기면서 힘겨운 업힐구간 뒤에는
짜릿한 내리막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것이다.
1시간 10분정도 지나니 학동 몽돌해수욕장이 보인다.

학동에서 20분 라이딩하니 거제의 절경 해금강이보인다.
우리의 목적지는 저구마을이다, 계속해서 달린다. 저너머 산을 넘어야한다나, 교장선생님이 힘겨운모양이다. 여기까지 오신것만해도 너무도 대단하시다. 정년후 얼마안되는 산악자전거 라이딩에 평패달 라이더로서 존경스럽다.
여기가 마지막 고개인것같다. 모두들 함성을 지르면서 달린다.
정상에 오르니 석양이 우리를 반기고 있지않은가! (누가 이 기분을..)
이제 목적지인 저구마을 이진우 시인의 집에 도착했다.
도착시간 오후6시 50분에 라이딩은 마쳤다.

소요시간 (5시간)/ 라이딩시간( 3시간18분) 을 마치고 이진우 시인님과
부인 두아이들  가족들의 환영을 받고, 곳바로 거제도 최고의 절경이라는  (대.소병대도)로 이동하였다.

대병도대 5개 섬과, 소병도대는 3개 섬을 합쳐 모두 8개의 무인도가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은 미역의 원산지이며, 뽈락과 감성돔의 낚시터로 통하지만 섬들이 모인 풍광이 수려하여 관광유람선의 코스가 되며, 사진작가들이 즐겨찍는 포인트 이기도하단다.
해가지고 어둠이 깔리기 직전의 짙은 불루칼라의 아름다움은 말로표현하기가 힘들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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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71
treky
2016.05.08 조회 681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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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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