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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MTB 280랠리 답사1편(가리왕산순환)

sepira2005.06.15 22:20조회 수 1627추천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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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날(가리왕산순환코스)

대망의 R# MTB 280랠리 준비반이 가리왕산을 다녀왔다. 6월 25일 새벽 3시에 출발하게 될 280랠리의 전초전이었다. 랠리도 랠리지만 가리왕산에 대한 경외감은 라이딩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내 맘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MTB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 가보고 싶은 해발 1천미터의 산야다.

1박 2일로 예정되어 있는 곳인지라 준비할 것도 많았다. 특히 카메라며 GPS장비며 보통의 경우 하루분량만 준비해가던 습관에서 이틀치를 외부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이것저것 챙기느라 금요일밤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새벽 1시가 되어서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 전날에 미리 예약해둔 김밥집에서 김밥도 챙기고 아침 5시까지 김소장님이 기다리시는 둔촌아파트로 향했다.

김소장님, 이박사님, 단월낭자님, 이건찬님, 우진형님과 부지런히 강원도길로 나선다. 우진형님은 김소장님의 차로 이동하다 여주휴게소에서 합류하여 두대의 차로 이동했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도 챙기고  영동고속도로 - 장평IC - 대화 - 평창을 지나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오전 8시 40여분이 다 되어 간다.  이미 와계신 이희영변호사님도 보인다. 용평에서 오늘의 라이딩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오셨다.

- 가리왕산 순환코스 맵

여기를 클릭하면 고해상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진행거리별 고도추이


휴양림 입구 매표소에 도착하니 공원내 차량입장시 평창군 산림청에 허가를 득해야 한다는 관리소장의 까다로운 요구로 산림청과 전화통화하느라 상당시간 지체되었다. 관리주체가 바뀌면서 예전과는 달리 산림청 허가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정작에 산림청담당자는 문제없다는 식으로 통과를 허용해서 소장이 오히려 뻘쭘해 졌다.

오전08:46, 사진장소P1


입장료를 내고 관리소 바리케이트를 지나 벽파령 올라가는 초입까지 차를 몰고 간다.

오전08:47, 사진장소P1


마항골입구와 벽파령을 오르는 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부지런히 잔차를 셋팅한다. 잔차며 부식이며 장비며 모두들 꼼꼼한 준비에 작은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오전09:06, 사진장소P1-1(SF), 고도547M


올라가기전 1일차 라이딩의 주역들의 모습이다. 왼쪽부터 김영무소장님, 이희영변호사님, 강명성 단월낭자님, 우진형님, 이건찬님, 이종화박사님

오전09:23, 사진장소P1-1(SF), 고도547M


몸이 채 안풀린 상태에서 바로 업힐이 시작되는 지라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 최대한 저단으로 천천히 페달링을 많이 하며 오른다. 콘크리트 포장로를 열심히 오르다 보면 벽파령을 오르기전 중간쯤에 삼거리가 나온다.(P2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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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거리는 지도에 따라서는 표시되지 않는 곳이라 헷갈릴 소지가 많았다. GPS를 꺼내들고 방향을 가늠해보니 우측으로 진행해야 했다. 작년 280랠리후기들을 보건데 좌측으로 오르면 용탄쪽으로 진행하는 방향이 아닌가 싶다.

오전09:41, 사진장소P2(1G), 고도693M


첫째 삼거리의 전경

오전09:43, 사진장소P2(1G), 고도693M


첫번째 삼거리이후 비포장로가 시작되었고 한참으로 오르다 보니 어느새 벽파령 삼거리에 올랐다. 처음부터 업힐이 계속되어 부담스러웠으나 모두 낙오자 없이 출발지부터 4Km의 업힐 표고차 300M를 40분만에 정상까지 단숨에 올라버린다. 오늘 라이딩에 대한 예감이 좋다.

오전10:06, 사진장소P3(2G), 고도895M


작년 랠리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벽파령 표지판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이변호사님.

오전10:07, 사진장소P3(2G), 고도895M


금년 랠리 준비주최측에서 이정표에 작년의 시행착오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꼼꼼한 표식기 작업도 해놓았다. 하지만 표식기에 오류가 있음을 라이딩말미에 알게 된다.^^

오전10:07, 사진장소P3(2G), 고도895M


벽파령전경, 오른쪽으로 1.05Km 오르면 벽파령을 오르는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자연휴양림입구 골짜기로 내려간다. 마항골방향이다. 이박사님과 라이딩마지막에 반드시 문제의 삼거리를 확인하러 가기로 약속한다.

오전10:09, 사진장소P3(2G), 고도895M


벽파령삼거리1 파노라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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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파령 이정표..

오전10:17, 사진장소P3(2G), 고도895M


용탄쪽으로 넘어가는 송전탑풍경.. 작년에 랠리때 모든 라이더분들이 헷갈린 문제의 송전탑이 저것이리라..

오전10:33, 사진장소P3-1, 고도982M


멀리 마항치가 보이고 ... 가리왕산은 건너편과 앞으로 가게될 라이딩 목적지가 구비구비를 지날때마다 조망이 가능하다. 물론 사전 충분한 독도작업이 선행되어야 우리가 갈방향과 주위의 풍경이 설명되겠지만..^^ 오늘 모든 코스는 말그대로 손바닥에 훤하게 꿰뚤고 가는 형국이었다. 이모든 것이 인도어 라이딩의 위력 되겠다.

오전10:36, 사진장소P5, 고도978M


누군가 유채꽃이라 했다. 노란 꽃들이 라이딩하면서 자주 눈에 띈다. 라이더를 반겨주는 꽃과 더불어 사진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이종화 박사님

오전10:50, 사진장소P6


음.. 꽃과 낭자다.. 단월낭자 납신다.

오전10:51, 사진장소P6


어색하지만 이건찬님도 흥겹기는 마찬가지다..^^

오전10:53, 사진장소P6


알샵 졸업반임에도 라이딩내내 여유있는 체력을 과시한다. 이변호사님.

오전10:53, 사진장소P6


마항치 파노라마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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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마항치에 이른다. 이곳까지 계속 업힐임에도 팀은 지친내색없이 여전히 호기롭다. 마항치는 넓은 공터이자 종단과 순환이 어우러지는 가리왕산의 주요교차로중에 하나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와 계단이 가리왕산 정상을 오르는 방향이자 등산로 초입이다. 예전에 잔차로 저길을 오른 왈바의 전설적인 인물들도 있었다. 가리왕산 정상의 떡바위길을 찍고 왔다고 하는데.. 흠.. 어지럽다.

오전11:01, 사진장소P7, 고도1051M(3G)


마항치 파노라마사진 2탄 되겠다. 왼쪽으로 가면 하안미삼거리, 장전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랠리 마지막 3구간에서 오는 길이다. 가운도 봉우리를 끼고 왼쪽으로 가면 숙암삼거리 12Km, 오른쪽으로 가면 광산골삼거리를 지나 마찬가지로 숙암삼거리 29Km에 이르게 된다. 맨 우측은 우리가 올라온 벽파령 방면 되겠다. 랠리때 1구간코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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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항치 사거리의 가리왕산 임도 입구 계단 전경 되겠다.

오전11:03, 사진장소P7, 고도1051M(3G)


자.. 다시 마항치에서 12Km 숙암삼거리방향으로 좌회전 해서 열심히 딴힐을 한다. 단월낭자.

오전11:24, 사진장소P8


우진형님..

오전11:25, 사진장소P8


이건찬님

오전11:25, 사진장소P8


김영무소장님..

오전11:25, 사진장소P8


급하지 않은 딴힐 코스가 끝도 없이 이어지다 보면 속도내기에는 그만이지만 위험도 그만큼 감수해야 할 듯 싶다. 한참을 기분좋게 질주하다 보면 그 끝이 보인다. 어느새 12Km의 반을 와 버렸다.

오전11:42, 사진장소P9


멀리 오대천 건너편 숙암계곡 골짜기 너머 단임골임도가 보인다.. 시원한 풍경에 일행은 감탄하며 간다.

오후12:05, 사진장소P10


왼쪽으로는 계속이어진 철조망이 라이더의 감흥을 상쇄시키고 있다.

오후12:06, 사진장소P11


김영무소장님.. 사실 지원조로 답사나왔다가 전투조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다.

오후12:06, 사진장소P11


이변호사님.

오후12:06, 사진장소P11


건너편 드넓은 강원도 산야가 시야에 지척으로 들어온다.

오후12:06, 사진장소P11


파노라마사진을 아니 찍을 수가 없다.. 단임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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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임도 입구 파노라마사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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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암삼거리에 도착했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랠리 당일의 출발점이자 종점인 숙암초등학교에 이르는 다운힐이 기다린다. 오른쪽 업힐로 돌면 광산골 삼거리를 지나 마항치까지 29Km임도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방향은 오른쪽이다.

오후12:33, 사진장소P12(4G), 99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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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암삼거리 전경 파노라마사진..

오늘 라이딩은 1차 방법은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평상시 관광라이딩모드가 아닌 모두 자신이 가진 체력을 쏫아붇는 스피디한 라이딩이었다. 이는 랠리당일에 대비한  사전 준비목적도 있다. 쉬는 시간도 최대한 아끼면서 간다.

오후12:36, 사진장소P12(4G), 993M


숙암삼거리 임도표지판..

오후12:37, 사진장소P12(4G), 993M


숙암삼거리 이정표..

오후12:37, 사진장소P12(4G), 993M


오잠동등산로 입구 전경.. 쓰레기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 이런 심산에서도 쓰레기를 버리고 싶은 맘이 드는 인간들에게는 무엇으로 응징해야 할지.. 오염본능으로 물든 인간들은 이곳에서도 달라지지 않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후12:49, 사진장소P13


석간수가 있는 곳에서 점심시간이다. 버섯이며 나물채취하시는 분들과 같이 자리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분들의 인심이 보통이 넘는다. 트럭뒤 가마니 안에서 자연산표고를 듬뿍꺼내 우리에게 공짜로 베푸는 선심을 보이신다.

오후01:02, 사진장소P14(W1)


그런데 이 버섯이 우리의 산중 점심을 풍성하게 해준다. 버섯특유의 깊은 향내가 입안에 가득 퍼질때면 훈훈한 강원도 인심의 온기마져 느껴진다. 고추장을 찍어먹어도 맛나고 날로 먹어도 표고의 향기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세번에 걸쳐 아무조건없이 귀하디 귀한 자연산표고를 베풀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오후01:08, 사진장소P14(W1)


식사내내 표고는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일행뒤로 수확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를 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오후01:10, 사진장소P14(W1)


드룹철이 지났지만 아직 순한 싹이 남아 있는지 이박사님이 놓치지 않는다. 아직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신다. ^^

오후01:31, 사진장소P14(W1)


점심후 간식으로 드릅을 따고 다시 출발한다.

오후01:31, 사진장소P14(W1)


어도원임도 입구전경..

오후01:43, 사진장소P15


어도원임도 입구를 지나가는 김소장님..

오후01:45, 사진장소P15


오늘 내내 듬직하게 흔들림없이 강쇠체력의 진면목을 보여주시는 우진형님..

오후01:45, 사진장소P15


이분은 여자가 분명한데 라이딩할때 보면 남정내같다. 단월낭자님.

오후01:45, 사진장소P15


이건찬님도 알샵라이딩 횟수를 거듭할 수록 부쩍 체력이 좋아지고 계신다.

오후01:46, 사진장소P15


이변호사님도 오늘 몸이 가볍다.

오후01:46, 사진장소P15


알샵 280랠리 준비반장님 이종화박사님.. 완주가 가능한 유일한 절대체력이시다..

오후01:46, 사진장소P15


광산골 삼거리 파노라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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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업힐과 다운을 반복하다보면 광산골 삼거리에 이른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가 나온다. 이전에 다녀간 라이더분들은 이곳에서 주로 하산하셨는데 내려갈때 돌덩어리가 장난아니라 한다. 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오후02:04, 사진장소P16(5G), 고도792M


등산객을 위한 생뚱맞아 보이는 이정표.. 세곡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인것 같다. 하봉쪽이 숙암삼거리.. 관광농원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의 다른 표현이다.

오후02:05, 사진장소P16(5G), 고도792M


이런 표지판도 있다. 세곡=중봉임도=마항치, 어도원임도=하봉=숙암삼거리, 매표소=관광농원=가리왕산 휴양림입구 매표소로 해석하면 된다. 참 어렵다..ㅠㅠ

오후02:05, 사진장소P16(5G), 고도792M


광산골 삼거리에서..

오후02:05, 사진장소P16(5G), 고도792M


석간수가 있는 W2의 파노라마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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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천골의 골짜기 바위 무더기가 생각난다.

오후02:31, 사진장소P17(W2)


우진형님

오후02:39, 사진장소P18


이종화박사님

오후02:39, 사진장소P18


이건찬님

오후02:39, 사진장소P18


어은골 등산로 등/하산로에서 잠시 쉬어간다. 가리왕산 남쪽 순환코스는 업힐같은 다운힐에다 다운힐같은 업힐이 많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반문하신다면 직접가서 라이딩해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마치 다운힐 같은길에도 페달에 부하가 걸려서 가야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착시현상이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그런길이 산재해 있다.

오후02:50, 사진장소P19


물탱크겸 산불감시탑뒤로 어은골로 내려서는 돌무더기 등산로가 보인다. 걸어서가 아니면 쉽게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오후02:51, 사진장소P19


어은골 등산로 전경 파노라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라이딩 중간에 비가 쏫아진다. 그늘길을 한참 달려오다 내리는 비는 내게는 반가웠다. 시원하게 내리긴 하지만 카메라며 GPS장비가 젖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비는 곧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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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항치를 거의 앞두고 건너편 임도너머로 멀리 벽파령을 넘어가는 송전탑이 보인다. 작년 랠리때 저 송전탑을 오르는 길을 놓쳐 모든 선수들이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수도없이 사람들의 입에 회자된 벽파령 송전탑인지라 금년에 저곳을 놓치는 라이더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막상 그곳의 삼거리에 이르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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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비가 내렸는지 모르게 마항치로 오르는 마지막 업힐은 때약볕아래 진행된다. 멀리 마항치가 보이는 곳에서 참외며 과일 풀어놓고 목을 축이며 간다. 비가온 후에 서늘함 뒤라서 그런지 햇살이 따듯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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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인 파란하늘이 더욱 짙어 보인다. 이곳을 지나 마항치에 이르면 오늘의 라이딩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다. 마항치부터는 거의 딴힐만 남았기 때문이다.

오후03:53, 사진장소P21


멀리 벽파령을 넘어가는 송전탑이 보인다.

오후03:54, 사진장소P21


드디어 마항치에 도착이다. 김영무 소장님이 끝남을 알리는 손을 흔들고 있다.

오후04:18, 사진장소P22


마항치부터 벽파령까지 줄기차게 딴힐후에 벽파령삼거리2로 이박사님과 올랐다.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하기에 벽파령삼거리1부터 올랐는데 280랠리 진행요원이 삼거리1에서 200M를 오른후 삼거리2가 나타난다고 표식기에 그려놓았는데 실지는 1.05Km나 올라와야 삼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이번랠리에서도 중대한 착오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암시한다. 사진에서 이박사님이 서있는 오른쪽 길을 올라야 벽파령송전탑으로 오를 수 있다. 왼쪽을 보면 약 30여미터 전방에 또하나의 삼거리가 있다. 따라서 삼거리2는 실제는 사거리라고 할 수 있다. 30미터 전방의 삼거리는 왼쪽으로 내려가면 마항(자연휴양림계곡)으로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작년 무더기 탈락자를 배출한 문제의 청옥산을 우측으로 끼고 형매동(용탄)까지 진행하게 되는 길이었다.

오후04:58, 사진장소P4



벽파령 삼거리2(실지는 늘어진 사거리)의 전경 왼쪽에 두갈래길이 보이고 가운데길이 벽파령을 오르는길 오른쪽은 벽파령 삼거리1에서 올라온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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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전경.. 왼쪽길을 잘보면 두갈래다..^^

오후04:59, 사진장소P4


이번에는 아예 이렇게 흰페인트로 표식기 작업을 해놓았다.^^

오후04:59, 사진장소P4


여기에도..

오후04:59, 사진장소P4


이런 표식기도.. 달아놓고.. 이래도 길을 놓칠런지..^^

오후04:59, 사진장소P4


이박사님과 나는 다시 삼거리1로 돌아와 잘못된 200M표시를 정정해서 1.05Km로 수정하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다. 랠리당일에 수많은 라이더를 위해..^^

오후05:06, 사진장소P3


첫날 라이딩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한 알샵 용사들..

오후05:20, 사진장소P1-1(SF), 고도588M


이변호사님이 사주신 맛난 돼지갈비저녁을 먹고..

오후07:00


이건찬님과 우진형님은 서울로.. 이변호사님은 용평으로 총총히 길을 나선다. 나를 포함한 김소장님, 이박사님, 단월낭자는 민박집을 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오후08:11


운좋게 평창을 조금 지나 솔빛여울이라는 팬션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주인장의 구수한 인심은 여기서도 넘쳐났다. 쌀을 준비해오지 못했지만 말한마디에 쌀과 식재료를 공짜로 제공해 주셨다. 게다가 깔끔하고 편안한 방까지.. 아늑하고 아름다운 펜션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산중의 밤이다.

모두들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일찍 잠을 청했다.

- 2005.06.04~2005.06.05맵매칭 데이타, 트랙로그, 웨이포인트 : 20050604_rshop_280_training.zip (Ozi Explorer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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