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파령3거리에서 행매동방향으로 진입하여 빡센업힐1키로정도 올라갑니다
날씨는 왜 이리도 더운지 몸속 수분의 증발량으로 말미암아 서서히
목줄기를 죄어오는듯한 느낌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드문드문계곡의
쉬원한 생명수는 모든선수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였지요
가리왕산의 특징은 임도가 잘되어있어 특히 길찾는것도 하나의 기술이고
작년엔 비도오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했었
기에 갈림길이 나올때마다 주변의 지형과 바닥의 타이어 자국으로 확실하게
길을 찾았으며 길찾는것도또한 280랠리의 가장큰 기술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거품물면서 그래도 많은 선수들의 뒷꽁무리를 열심히 따라가니 어느정도
힘을 절약할수 있었던것만봐도 장거리에서의 체력안배에 최대의 관건이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하기위해선 되도록이면 업힐에서
최소의 힘만으로 가자고 다짐해봅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1키로정도를 끝내고
질주본능으로 무서우리만치 내리달려봅니다 나의 애마인 산타블러는 정말
이번280랠리때문에 생일잔치 확실히 해주었으며 주인을 잘만나 잔차명성에
걸맟는 생일잔치를 아주 거나하고 확끈하게 즐겁고 행복한 2틀동안의
280랠리를 만끽하였지요
비운의 3거리를 지나 6포인트지점인 하얀미 3거리를 향해 장수만세를 외치며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임도를 질주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60키로넘어서부턴
서서히 엉덩이가 조금씩 신경써오기 시작합니다
오~~~~~~~~신이시여
그대의 지름신에 엄명을 받자와 제가 산타블러로 지름교리에 순응하였싸오니
부디 나약하고 소박한 저를 가없이 여겨 제발 산타블러와 함께 엉덩이와
무릎의 통증과 배고픔과 피곤함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시어 이번에 기필코
280랠리를 아무사고없이 울선수 모두 무사완주 해주실수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나의뜻이 지름신께 전달되었는지 쬐금 아파오던 엉덩이의 통증을 느끼려는
순간 7포인트지점인 기러기재를 통과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연신 자연에
도취되어 돼지털에 자신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화면에 담기 바빠고
다운힐이 이렇게도 아름답다는것을 기러기재~조동리 구간에서 다운힐의
가장큰 행복을 느꼈던것은 정말 크나큰 축복이 아닐수 없었지요
출발지점으로 부터 75키로 지점인 조동리에서 만나기로한 지원조와 중간에
연락을 하였던 터라 4명의 선수로 출전한 우리팀은 이상하게도 선배님께서
내려오시지 않아 기달리던중 내려오던 다름팀에게 물어보내 타이어 펑크...
그래도 다행히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내려오심에 그져 감사했지요
그렇게 4명의 전투조는 도킹장소인 조동리를 향해 힘차게 동물적인 감각으로
바란스를 정확히 마춰가며 한달음에 지원조와 1차 도킹에 성공합니다
오전10시가 조금넘었읍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마지막 구간의 다운힐때문에 시간을 많이 벌수있었으며
조동리에 도착했을때 이미 계곡에다 돚자리를 깔아놓고 식사및 계곡샤워를
할수있게 만만의 준비를 해주었던 지원조 후배는 산을 오랫동안 다녔기에
그동안의 경험들의 노하우가 이곳에서 십분 발휘됬으며
280랠리 끝날때까지 혼자서 울4명의 전투조에게 항상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최고의 지원을 해주었기에 완주할수 있었으리라...
조동리에 도착하고서야 배고픔 보다는 피곤함이 엄습해와 우리 전투조는
너나할것없이 바로 계곡으로 들어가 쉬원한 물속에서 몸을 담그고 있잖니
이세상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을만큼 그즐거움은 오히려 말을 한다는것이
그즐거움과 행복을 반감할수 있을것 갔아 그져 물흐르는대로 내몸이 가는대로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가 가장 원시적인 모습으로 시체놀이를 즐겼읍니다.
역시 산이 깊어야 골이 깊은것처럼 충분하게 계곡물의 고마움을 느끼고
돗자리에 깔아논 진수성찬은 아직까진 그래도 생존의 게임인줄 모르고
천천히 밥숫가락을 우겨넣읍니다
그맛은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도통 알수 없었으며 왜이리도
입맛이 단지 그많턴 밥이 한순간에 싹슬이하고 남은 잔량으로 4개의 주먹밥을
만들어 다가올 고통의 나락에서 세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기위해
밥이량야채랑(해물건조)과 참기름을 썩어 아주 훌륭한 전투식량을 만들어
배고픔으로 부터 우리들을 구해준 또다른 공신들이었지요
조동리의 폐교에는 많은 팀들이 있었는데 마침 다른 선배님팀에서 수박을
가지고와 식사후 배터지게 저축을 충분하게 해두었읍니다 이것은 나중에
평창의 징글징글하고 최고의 난코스인 사자산임도때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조동리계곡에서 지원조 후배의 진두지휘아래 원시적인 모습의 올누드사진을
각자 개성에 맞게 연출했으며 그래도 4명중 제엉덩이가 제일 이쁘더군요..
아이구 내사랑스런 이쁜엉덩이...ㅎㅎㅎ
150키로 넘어가니 사랑은 무슨사랑 개풀 뜨어먹는 소리입니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요
결국엔 다들 똑같은 모습들이었지만 사랑스런 엉덩이는 무슨 사랑..
사랑 자체가 사치였다는것을 안순간 두번 다시는 그런 사랑 안하겠노라고
다짐 했건만 지금이라도 또다시 한단번 전 누가 말려도 다시 그사치스런
사랑타령 하러 나갈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에 속지는 않을만큼만........
안장이 그렇게도 무서운 무기인줄 이번280랠리때문에 확실히 알았지요
조동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한채 11시30분에 평창을 향해 출발합니다
도로를 따라 신나게 질주하는데 지원조 차량이 먼저 앞서가더니 우리들을
제지 합니다 길을 잘못들었다고...오마이갓.
갈림길에서 부터 3키로지점을 더왔떠군요 그러니까 총거리 12키로를 까먹은
셈이었읍니다 아이구 내팔짜야~~~ 날씨도 더운데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평탄할것만 갔던 로드는 어느새 빡샌업힐로 내앞을 가로막고 있었지만
아직은 힘이 있는지라 다른팀도 여유있게 추월도 해봅니다
그곳에서 여성라이더와 팀을 만났는데 김치엠티비라 하더군요 반가웠읍니다
계속늧어지는 시간에 마음이 졸이다보니 서서히 폐달이 빨라집니다
다운힐을 하고 조금 더 가자니 가뭄속에 단비라 했던가요 많은선수들이 피골이
상접해 가지고 깨끼를 입에물고 가장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들 있었읍니다
그깨끼는 고양이앞에 생선을 맜껴둔 격이었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지요 쉽게 말해 그곳은 사막의 오아시스갔은 곳이었고 앙꼬있는
찐방의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우리모두 최고의 휴식공간이기도 하였읍니다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고....
다떠난 랠리 전사들을 보내고 조용하게 휴식을 만끽하고 있으면서 피곤한 다리를
의자에 걸치니 이제는 누가 통나무같은 내다리를 아주 쉬원하게 꽉꽊좀 주물러
주었으면 정말 좋켔더라구요...그래서 사람맘이 제일 간사하다잖아요..ㅎㅎ
너무지체된 시간속에 폭염을 뚤코 저승사자 앞으로 질주합니다.
팀라이딩이 제대로 되지 않내요..다시 기다렸다가 다수리 3거리방면으로 진입
하여 바위터널 지나 보현정사 방면으로 진입합니다..
이곳부터 280랠리 최대의 난코스...저승사자 입속으로 들어가는듯한
정말 징글징글한 사자산~백덕산임도에 들어왔읍니다.
아~~~~~~~~사자여 그대가 진정 사자란 말인가.
제4부에서.
날씨는 왜 이리도 더운지 몸속 수분의 증발량으로 말미암아 서서히
목줄기를 죄어오는듯한 느낌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드문드문계곡의
쉬원한 생명수는 모든선수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하였지요
가리왕산의 특징은 임도가 잘되어있어 특히 길찾는것도 하나의 기술이고
작년엔 비도오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많은 고생을 했었
기에 갈림길이 나올때마다 주변의 지형과 바닥의 타이어 자국으로 확실하게
길을 찾았으며 길찾는것도또한 280랠리의 가장큰 기술중의 하나라고
말하고 싶읍니다
거품물면서 그래도 많은 선수들의 뒷꽁무리를 열심히 따라가니 어느정도
힘을 절약할수 있었던것만봐도 장거리에서의 체력안배에 최대의 관건이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하기위해선 되도록이면 업힐에서
최소의 힘만으로 가자고 다짐해봅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1키로정도를 끝내고
질주본능으로 무서우리만치 내리달려봅니다 나의 애마인 산타블러는 정말
이번280랠리때문에 생일잔치 확실히 해주었으며 주인을 잘만나 잔차명성에
걸맟는 생일잔치를 아주 거나하고 확끈하게 즐겁고 행복한 2틀동안의
280랠리를 만끽하였지요
비운의 3거리를 지나 6포인트지점인 하얀미 3거리를 향해 장수만세를 외치며
가리왕산의 아름다운 임도를 질주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60키로넘어서부턴
서서히 엉덩이가 조금씩 신경써오기 시작합니다
오~~~~~~~~신이시여
그대의 지름신에 엄명을 받자와 제가 산타블러로 지름교리에 순응하였싸오니
부디 나약하고 소박한 저를 가없이 여겨 제발 산타블러와 함께 엉덩이와
무릎의 통증과 배고픔과 피곤함으로부터 저를 보호하시어 이번에 기필코
280랠리를 아무사고없이 울선수 모두 무사완주 해주실수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나의뜻이 지름신께 전달되었는지 쬐금 아파오던 엉덩이의 통증을 느끼려는
순간 7포인트지점인 기러기재를 통과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연신 자연에
도취되어 돼지털에 자신과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를 화면에 담기 바빠고
다운힐이 이렇게도 아름답다는것을 기러기재~조동리 구간에서 다운힐의
가장큰 행복을 느꼈던것은 정말 크나큰 축복이 아닐수 없었지요
출발지점으로 부터 75키로 지점인 조동리에서 만나기로한 지원조와 중간에
연락을 하였던 터라 4명의 선수로 출전한 우리팀은 이상하게도 선배님께서
내려오시지 않아 기달리던중 내려오던 다름팀에게 물어보내 타이어 펑크...
그래도 다행히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내려오심에 그져 감사했지요
그렇게 4명의 전투조는 도킹장소인 조동리를 향해 힘차게 동물적인 감각으로
바란스를 정확히 마춰가며 한달음에 지원조와 1차 도킹에 성공합니다
오전10시가 조금넘었읍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마지막 구간의 다운힐때문에 시간을 많이 벌수있었으며
조동리에 도착했을때 이미 계곡에다 돚자리를 깔아놓고 식사및 계곡샤워를
할수있게 만만의 준비를 해주었던 지원조 후배는 산을 오랫동안 다녔기에
그동안의 경험들의 노하우가 이곳에서 십분 발휘됬으며
280랠리 끝날때까지 혼자서 울4명의 전투조에게 항상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최고의 지원을 해주었기에 완주할수 있었으리라...
조동리에 도착하고서야 배고픔 보다는 피곤함이 엄습해와 우리 전투조는
너나할것없이 바로 계곡으로 들어가 쉬원한 물속에서 몸을 담그고 있잖니
이세상 그무엇과도 바꿀수 없을만큼 그즐거움은 오히려 말을 한다는것이
그즐거움과 행복을 반감할수 있을것 갔아 그져 물흐르는대로 내몸이 가는대로
그렇게 자연으로 돌아가 가장 원시적인 모습으로 시체놀이를 즐겼읍니다.
역시 산이 깊어야 골이 깊은것처럼 충분하게 계곡물의 고마움을 느끼고
돗자리에 깔아논 진수성찬은 아직까진 그래도 생존의 게임인줄 모르고
천천히 밥숫가락을 우겨넣읍니다
그맛은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 도통 알수 없었으며 왜이리도
입맛이 단지 그많턴 밥이 한순간에 싹슬이하고 남은 잔량으로 4개의 주먹밥을
만들어 다가올 고통의 나락에서 세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기위해
밥이량야채랑(해물건조)과 참기름을 썩어 아주 훌륭한 전투식량을 만들어
배고픔으로 부터 우리들을 구해준 또다른 공신들이었지요
조동리의 폐교에는 많은 팀들이 있었는데 마침 다른 선배님팀에서 수박을
가지고와 식사후 배터지게 저축을 충분하게 해두었읍니다 이것은 나중에
평창의 징글징글하고 최고의 난코스인 사자산임도때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조동리계곡에서 지원조 후배의 진두지휘아래 원시적인 모습의 올누드사진을
각자 개성에 맞게 연출했으며 그래도 4명중 제엉덩이가 제일 이쁘더군요..
아이구 내사랑스런 이쁜엉덩이...ㅎㅎㅎ
150키로 넘어가니 사랑은 무슨사랑 개풀 뜨어먹는 소리입니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요
결국엔 다들 똑같은 모습들이었지만 사랑스런 엉덩이는 무슨 사랑..
사랑 자체가 사치였다는것을 안순간 두번 다시는 그런 사랑 안하겠노라고
다짐 했건만 지금이라도 또다시 한단번 전 누가 말려도 다시 그사치스런
사랑타령 하러 나갈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에 속지는 않을만큼만........
안장이 그렇게도 무서운 무기인줄 이번280랠리때문에 확실히 알았지요
조동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한채 11시30분에 평창을 향해 출발합니다
도로를 따라 신나게 질주하는데 지원조 차량이 먼저 앞서가더니 우리들을
제지 합니다 길을 잘못들었다고...오마이갓.
갈림길에서 부터 3키로지점을 더왔떠군요 그러니까 총거리 12키로를 까먹은
셈이었읍니다 아이구 내팔짜야~~~ 날씨도 더운데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평탄할것만 갔던 로드는 어느새 빡샌업힐로 내앞을 가로막고 있었지만
아직은 힘이 있는지라 다른팀도 여유있게 추월도 해봅니다
그곳에서 여성라이더와 팀을 만났는데 김치엠티비라 하더군요 반가웠읍니다
계속늧어지는 시간에 마음이 졸이다보니 서서히 폐달이 빨라집니다
다운힐을 하고 조금 더 가자니 가뭄속에 단비라 했던가요 많은선수들이 피골이
상접해 가지고 깨끼를 입에물고 가장 편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들 있었읍니다
그깨끼는 고양이앞에 생선을 맜껴둔 격이었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었지요 쉽게 말해 그곳은 사막의 오아시스갔은 곳이었고 앙꼬있는
찐방의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우리모두 최고의 휴식공간이기도 하였읍니다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고....
다떠난 랠리 전사들을 보내고 조용하게 휴식을 만끽하고 있으면서 피곤한 다리를
의자에 걸치니 이제는 누가 통나무같은 내다리를 아주 쉬원하게 꽉꽊좀 주물러
주었으면 정말 좋켔더라구요...그래서 사람맘이 제일 간사하다잖아요..ㅎㅎ
너무지체된 시간속에 폭염을 뚤코 저승사자 앞으로 질주합니다.
팀라이딩이 제대로 되지 않내요..다시 기다렸다가 다수리 3거리방면으로 진입
하여 바위터널 지나 보현정사 방면으로 진입합니다..
이곳부터 280랠리 최대의 난코스...저승사자 입속으로 들어가는듯한
정말 징글징글한 사자산~백덕산임도에 들어왔읍니다.
아~~~~~~~~사자여 그대가 진정 사자란 말인가.
제4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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