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여행기 올려봅니다.
기간은 총 11일이었습니다.


5일째



*위 지도의 파란색 부분입니다.

9시 15분   : 출발. 일행과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중입니다. 빵과 우유 그리고 요구르트로 든든하게~


11시 10분 : 땅끝 지나서 완도 가는 중 언덕이 많고 절경이 이어짐 37km



-드뎌 땅끝에 왔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도 상당하더군요.
그러나 일행은 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휴식은 55km를 달려서 겨우 잠시~







12시 30분 : 스님 일행 만나서 김밥 잘 얻어 먹음 55km



-원래 저희가 도로변 정자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나중에 오신 스님 일행과 합석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예의바르고 귀여웠고 왕년에 전국체전 도로싸이클 2위하신
스님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어려서 한참동안이나 말을 못했고
어린시절부터 꿈이 '스님'이셨다는 이야기...

1시 5분     : 일행이 있어 매우 빠르게 진행중. 65km



-그냥 계속 달립니다. 저보다 페이스가 좀 빠르더군요. 물도 달리면서 마셨고 하이킹의 필수식량 연양갱도 달리면서 까 먹었습니다 ㅡ.ㅡ



-어딜가나 고생하는 군인들~!


1시 30      : 완도항 여객 터미널 도착. 예상보다 무척 일찍 왔습니다.~



감격스럽게도 완도항이 보입니다.~ 다운힐~!




2시           : 제주행 배 승선





작년에도 묵었던 제주항 옆의 여인숙.
아주머니가 아주 인상이 좋으시고 뭐 특별한 서비스가 없지만 편안한 느낌의 아주 좁은 계단이 인상적이다..ㅎㅎ
4층까지 들고 올라가느라 아주 고생..~ 그래도 여기서 제주 항구가 어렴풋이 보인다.




7시 저녁은 갈치조림. 그리고 제주 민들레 영토에서 아는 분과 차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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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아들과 함게 완도로 향합니다.
저를 마중해주겠답니다.
mtb도 수준급입니다.
완도 서쪽 해안으로 돌아서 완도항에 이른 시간이 1시 조금 넘었습니다.
평속 25 km 정도로 아주 빠르게 달렸습니다.
같이 달리는 사람이 있어 그랬나 봅니다.
다만 50km타는 동안 딱 10분 쉬어봤습니다.ㅡ.ㅡ...
오르 내리막으로 또 고생을...
중간에 왕년에 학생 싸이클 전국 2위를 했다는 스님 일행도 만나뵈었습니다.
제주행 2시 20분 배를 탐
제주시에서 하루 묵음.
라이딩 거리 78km


6일째는 제주도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http://youmin.rokkorclu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