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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나홀로 자전거로 떠나는 9일간의 무전여행기..

chadol03922006.02.06 00:11조회 수 8889추천 수 48댓글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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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3올라온 마산에 사는 학생입니다.  
저는 2006년 1월 16일(월)을 기점으로 9일간 자전거 전국일주(실질적으로 전국일주는 아니지만, 왠지 폼나서.ㅋㅋ)한 후기를 적기위해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상단에 있는 그림은 제가 지나쳤던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총 이동거리는 덧셈해본 결과, 1073.5km 입니다.(물론 속도계로 측정한 것입니다.)

지난 여름방학때도 혼자서 제주도 일주를 갔다왔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이번 전국일주 역시, 치밀한 계획과 준비로(ㅋㅋㅋ), 다녀온지 몇 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설레고, 흥분됩니다.^^


모든 추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잊혀질것이기에 기록을 했습니다. 저는 3가지로 했는데요....
우선,
★ 여행하는 매일 밤, 한 시간 이상씩 일기를 적었습니다.(이동 경로, 만난사람, 그리고 시시각각있었던 일들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 그리고 mp3로 녹음을 하고 싶을때마다 했습니다. 기분이 좋았다던가, 혹은 힘들다던가, 멋진 장면을 보았다던가.... 등등 하루에 4~5번은 했습니다. 일기를 적을때 참고를 했지요.

★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제주도 일주때는 관광위주여서 400여장 남짓 찍었지만, 이번 일주는 눈뜨고 나서 눈 감을때까지 하루종일 페달만 밟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150여장 찍었습니다.  
혼자 다녔기에, 준비해간 삼각대에다가 카메라를 올리고, 혼자서 멋쩍게 셀프샷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위의 시선때문에 단조로운 포즈만 지었지만, 나중에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명동거리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삼각대 펴놓고 찍었다죠ㅋㅋ)  ^^.
이상 이 세가지는 제주도일주때도 동일했습니다.


저는 이번 9일동안. 돈을 안썼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제부터 인데요.ㅋㅋ.  
  다른분들은 제 말을 어떻게 해석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여행이.. 서러움도 많았고, 그래서 느낀것도 많았고, 그래서 더더욱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제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집을 나설때 여비돈 5천원을 가방에 넣고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돈은 가방 제일 밑구석에다가 집어 넣어놨습니다. 결국 집에 도착할때까지 돈은 한번도 바깥 구경을 못했다죠..^^

'집 나서면 고생이다'라는 엄마 말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행하는 의식주를 저는 다음과 같이 해결 했습니다.

의 衣 clothing
이번 겨울 너무나도 추웠습니다.  어찌나 추웠던지..
여행중간중간 강한 추위를 만날때마다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전주에서 출발할때는 1시간 30분가량 산골짜기에서 꼼짝 못하고 추위에 떨기도 했습니다.
옷은, 바지 두겹, 나일론 티셔츠, 점퍼(잠바~!~), 양말 두겹, 버선하나.. 귀마개, 마스크, 몸에 이렇게 착용했습니다.  
겨울에 여행하시면 장점이 있습니다. 땀이 금방 마른다는 것인데요... 그 추운 날에도 페달질 몇시간 하면은 땀 줄줄 흐릅니다... 그럴때는 점퍼 지퍼를 5분간만 열면은 땀 다 마릅니다. ^^.. 땀냄새도 안나죠.^^. 그래서 옷 안 갈아 입었습니다. 애초에 여벌 옷도 안가져갔지만, 있었다한들 갈아 입을 필요 없습니다. 제주도 일주때에는 여름이었던 탓에, 매일 옷을 빨지 않으면, 땀냄새에 스스로 지쳐버리죠...ㅋ.

식 食 food
얻어 먹었습니다. 밥 사먹을돈이 없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때만 해도, 밥 해먹을려고, 없는 버너와 코펠빌려다가 쌀 한되하고 반찬(김치, 멸치조림)가져갔습니다. 결론은 밥 한번도 안했습니다. 아니 못했습니다. 앞으로 가기 바쁜데, 언제 밥을 하고, 먹겠습니까...
처음부터, 식당에 들어가 "자전거로 전국일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밥 한끼 얻어먹을수 있을까요"라고 말하고 얻어 먹었습니다.
제가 들어간 식당 아주머니들은 다들 어찌나 인정이 후하신지, 밥 한끼 후하게 차려 주셨습니다. 물론 퇴짜 맞는 곳도 있습니다. 아침 마수걸이, 밥이 없다든가...
정말 너무 고마우신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꾸벅.
사실 나중에는, 양심상 몇 끼를 굶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반찬으로, 밥만 얻어다가, 먹고,,,  저녁같은 경우는 잠자리를 교회나, 인가를 택했을때는 얻어먹었습니다.
족발도 얻고, 사과도 얻고, 귤도 얻고, 빵도 얻고.... 등등 밥 대신 끼니로 대체하기도 했죠..
뭐 아무튼 밥은, 하루 한끼를 먹었을때도 있고, 두끼를 먹은때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부끄럽다고, 말 못하면 결국 자기배만 고픕니다.
나중에는 저절로 알아서 발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입이 열립니다. ^^ㅋㅋㅋㅋ

주 住 shelter
잠.. 잠자리는. 매우 다양했습니다.
마을회관, 인가, 병원, 교회, 지하 주차장, 오피스텔 복도....
사실 밥한끼얻어 먹는것은 잠자리 구하는 것 비하면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매일... 날이 어둑해지면은 잠자리를 찾기 위해, 4~5군데는 찾아 다녀야 합니다. 그 서러움... 피곤함..
사실 입장바꿔, 처음보는 여행객이 집에 하루 신세 지겠다면 누가 쉽게 허락하겠습니까..  그래도 다들 제가 만난분들은 역시나 감사하게도 허락해주셨읍니다.(병원은 무단침입입니다.ㅋㅋ)
준비해간 침낭에서 평균 7시간 푹 자면은 다음날 고맙게도 다리는 힘을 내줍니다.^^

이제 사진을 보여 줄텐데요.. 제가 한창 호르몬 분비로,, 피부 트러불이 굉장히 심합니다(추운 겨울에 타서 그런지 더 심합니다.) 그래서 사진에 마스크를 가리기도, 얼굴이 안나오게 찍으려고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올릴려고 했지만.. 사진이 없으면,,,...

타고간 자전거 입니다. mtb가 있지만, 분실의 위험, 전용 짐받이가 없었음으로, 철티비 타고 갔읍니다만, 너무나도 잘 굴러가줬습니다. 빵구 한번 나지 않고,,,,  너무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PR한답시고, 뭐 붙였습니다. ㅋㅋ 든든하죠.^^

준비해간 반찬에다가, 밥만 얻어다가 지하주차장에서 해결..

대전 엑스포 꿈돌이 탑....  원래 이름은 '한빛탑'이라네요.ㅡㅡ;


용인으로 가는 곳에서 한 목장인것 같은데요... 지나가다가 젖소가 출산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구요.. 그래서 막 크게 주인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나오고 있다고요... 주인아저씨가 호스 연결해서 젖소 호흡시켜 살렸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못 살려 낼뻔 했다며 고맙다고 하시네요... 기분 좋았습니다. 저런거 직접 보기 힘들죠.ㅋ.

서울 어느 큰 사거리 횡단보도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도 게이치않고, 비닐봉지에 밥 넣고, 반찬넣고 조물락 조물락 거려, 밥 먹었습니다. ㅋㅋ

서울 어느 큰 건물 앞 입니다. 그냥 멋져서.ㅋ. 찰칵...


얻은 족발과 김치를 썩어, 구워서... 먹습니다.ㅋ.   위치가 서울역 앞 대로변 가운대입니다. ㅋㅋ


이상... 제 여행기를 마칩니다.
  적다보니 이렇게 많이 적었네요..ㅋ 사실 더 적으라하면, 몇 배 더 적을수 있지만,,ㅋ 이 정도 적겠습니다.ㅋ. 그냥.ㅋ. 한번 씩 훝어 봐주시고,,, '아.. 이렇게 여행하는 애도 있구나, ,, 기특하다'라고 생각 해주시면,, 저는 입꼬리가 올라 갈것 같습니다.ㅋ ^.^



뽀너스.ㅋㅋ.

저도 엄연히 MTB 유저입니다.ㅋㅋ 전국일주때 이 자전거 타고 가고싶었지만,,, 구입하지 얼마 안되어.ㅋ.. 아까워서 못타고 갔습니다.ㅋㅋㅋ 분실위험때문에.ㅋㅋ.
자전거는 giant xtc team 입니다.ㅋㅋ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0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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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9
  • 정말 대단하네요. 올 겨울 너무 추웠다고 느꼈는데... 이 겨울에 여행을 하시다니... 그것도 무전으로... 부럽습니다.
  • 살면서 힘들거나 지칠때 마다 지난 여행기를 떠올리신다면
    무엇이든 헤쳐 나가실수 있을 겁니다.
    박수를....
  • 1~2인용 텐트 를 추천합니다.. 제가 무전여행할때 써먹었는데.. 이만한게 없어여..
    가격은 약 2마넌.... 싸고 좋아여.... 푹시푹신하게 자려면 침낭은 필수.... 저도 무전여행이 취미입니다.. 그래서 여러번의 시련끝에 찜질방도.. 다른곳도 다 필요없습니다..

    텐트가 최고 입니다.. 이 .. 이상이 없져 >> 물론 가끔가다 사람들 지나갈때 움찔하긴 하는데 적응만 되면 무조건 딥 슬립에 빠지져... 푹..
  • chadol0392글쓴이
    2006.2.14 14: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분들의 성원(?)에 감사합니다.ㅋㅋㅋ solofy님..ㅋ. 지난 여름방학때 갔다온 제주도 일주때에 2인용 텐트를 들고가서 잠자리로 잘 썼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겨울이잖습니까.ㅋ.ㅋ 저도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들고 갈려고 했는데, 이 한겨울에.. 밖에서 쳐놓고자면은 얼어 죽을것 같아... 그냥 침낭만 들고갔습니다.ㅋ. 실제로.. 만약 제가 텐트를 펴고 안에서 잤다면 아마 동사 했을듯..ㅋㅋ.ㅋ 정말 추운 날씨 였습니다.ㅋ. 밤 기온이.. 뚝 내려갔죠.ㅋ.ㅋ 건물 안에서 잤는데도 추워서 다음날 감기 걸렸는데.. 만약 텐트에서 잤다면.ㅋ.ㅋ ㅋㅋ 절대 반론은 아닙니다.ㅋㅋ. 다만 제 경험상..ㅋㅋㅋ
  • 투어후기란의 글 대~충 보며 읽어가게 되는데 회원님 이야기는 참으로 대단하고, 기특하여 꼼꼼이 읽었습니다. 지나가버린 제 학창시절 난 무엇을 했는지... 이렇듯 멋지고 든든한 마음의 유산하나 제대로 가진게 없군요. 혹독한 추위 속의 무전여행! 젊음의 특권의 절정판 아닐까 싶네요. 잔차에 실린 뿔박스 징허게 인상적입니다. 완주. 축~~

  • 그대의 무모한 도전에 박수를...완주에 만세를...만약 고등학생이 아녔더라면...어쩌면 갱찰서에서도 하룻밤을 잤을끼구만...ㅋㅋㅋ...몇달전 전국일주 한다고 몇가지 용품협찬을 부탁하던 글이 생각납니다...최곱니다..최고....담엔 꼭 쟈이안트로 가시길...좋은거 있구마는..!!
  • 먼저 박수부터.. 짝짝짝~~~ ^^

    어떤일도 두려울게 없겠네요.. 앞으로 꼭 큰 인물 되세요~~~~

    다시 한번 감동이 밀려옵니다..
  • 멋지고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화이팅입니다!! 화이팅~~~!!
  • 잔차입문 5개월밖에 안되는 초년생으로 후기를 읽고 나도 도전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입니다...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넘 멋져요~~~
  • .야~~~~~~~~~~~~~~~~~~대단하네요...^^
    대한의 젊은이들이 님과 같다면 대한민국은 앞으로 영원히 걱정 없습니다.
  • 멋집니다.... 최고!!
  • 부럽네요.........
  • 다시봐도 흥미진진하네요. ㅋㅋ
    광고에 나오는 이 말이 생각나네요.
    "세상은 알아갈수록 놀라움이며 살아갈수록 감동입니다"
  • 인생에 있어서..멋진기억으로 남겠습니다..^^
    고생많이했고요..~^^
  •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했군요. 더구나 고3의 나이로...제가 왠지 뿌듯해지는것은 왜일까요.
  • 제 나이 50이 다되어 가지만.....
    젊은 청년의 도전과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 아들놈이 보고 배웠으면 할 정도로.....
    님은 반드시 이 사회의 훌륭한 일꾼이 될것입니다.....
    소망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 되기를....
  • 출근해서 글을 읽고있는데 너무나도 멋지군요.......
    당신의 무대뽀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자산이 될 것 같네요..
  • 리플을 꼭 달아야 할 멋진 후기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__)
  • 와...젊음의 정신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아들이 이제 고1 올라가는데 여기 학생만큼만 철이 덜어도 부러울게 없겠네요! 훌륭한 입니다.
  • 대단하시군요. 박수보냅니다.
  • 정녕, 젊음입니다. 멋집니다. ^^
  • 정말 대단한 용기고 패기입니다. 저도 고3짜리 막내가 있는데 이놈이 좀 보고 배웠스면 좋겠네요... 저도 고교시절 여름방학때 전국여행을 꿈꾼적이 있었는데 안양까지만 갔다 왔습니다.
    그에 비하면 "무서운 넘(?)이십니다"...ㅋ죄송! 앞으로 크게 될분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그 정신 이어가십시요... 정말 멋진 젊은분을 만나 영광입니다.
  •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한 용기와 열정입니다.
    앞으로 사회에 첫발을 디디면 엄청난 저력을 보이겠습니다.
  • 대단하십니다. ^^
    특히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않는 배포에 감명받습니다.
    예전에 저두 3박4일, 2박3일 텐트를 매고 철티비로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옛날 생각하면 미소지어지지요!!
    멋집니다!! ^^
  • 하하하....잘봤습니다, 저도 님 나이때 도보로 10열간 무전여행을 간 적이 있었죠..그땐 그나마 인심이 후해 얻어 먹는데 별 문제는 없었지만 요즘은 그게 쉽지만은 않겠죠 암튼 대단하군요....
  • 대단하십니다,....그용기 ㅎㅎㅎㅎㅎ
  • 아니 이게무슨 고생입니까....젊음이 좋긴 좋으네요. 어째거나 대단하네요.
    부모님이 기특하게 생각하겠지만 워낙 무서운 세상이다 보니...앞으로도 열심히 사세요.



  • 뱃심 과 꿈이 흐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아마도 젊음이라서 가능하고 더더욱 어여삐보였집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우뚝선 모습으로 되어 보여 주시면 좋겠구요..자신감이 생기니 겸손함도 얻으실것으로 믿습니다..훌륭한 청년에 글을 읽게 되어서 순간 행복했습니다...^^*
  • 명예의 전당으로....................
  • 우와 정말 인물이네요 인물!!! 저도 이번에 자전거 여행 떠날려고 가기전 정보 얻을려고 오랜만에 왈바 들렸습니다. 이 글을 보기전에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지?? 준비물은 부실한게 아닐까?? 펑크가 나면 어쩔까?? 등 등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돌님 글 보는 순간
    "그래 일단 떠나자, 뭘 그렇게 염려하고 걱정하나, 나에게도 젊음이 있는데...그리고 내가
    차돌님보다 훨씬 따뜻한 때 떠나는데..." 라는 의욕이 불타오르는 군요^^
    감사합니다^^
  • 말이 안 나오네요.
    저두 명예의 전당에 한 표!
  • 감동!...................................................................^^* 명예전당으로 ......
  • 너무나감동적이고 진짜 한번은 도전해볼만한 용기를가슴에 안게 하는 글 잘읽었습니다...앞으로 살아가는데에 무한한 경험이 될거 같네요....
  • 정말 뭐라 표현해야 할지 -- 참 대단하네요...

    "요즘 젊은이들 고생을 모르고 살았다." " 철이없다" "허약하다" 등

    나도 알게 모르게 갖고 있었던 생각인데 .. 내생각이 잘못되었다는걸 깨우쳐 주는 후기네요.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던 젊은이 들에대한 생각이 편협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차돌님은 신세대와 기성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고 있네요. 아무튼 점음의 당당함과 패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고1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보다나이많으시지만... 지금의저로서는 생각조차도 못한일을 하셨네요..

    맘같아서는 저도한번 해보고싶습니다 ...

    저도 한번 용기내서 땡전한푼없이는아니지만... 하루한끼먹을수있을정도의

    돈이라도 가지고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한번의 여행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인생에 큰도움이 될거같네요..

    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해주실런지 ....... ㅎ

    이글을보면서 공부가 모든것은 아니란것... 때론 이런 삶의태도가 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했지만... 부모님을 어떻게설득할지 ...ㅎ
  • 커서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은 훌륭한 청년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냅니다.

    글 너무 감동적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멋짐! 아주아주 멋짐!
  • 멋집니다~! 짝짝짝~!
  • 멋진 청년이네요...이글 보고 부끄러워 하실분 많을것 같은데...그 용기가 많은 이에게 꼭 힘이 되리라 믿어요....진심으로 박수 보냅니다~~~홧팅!!!!
  • 후기를 읽고는 댓글을 안달 수 없군요..^^..정말 대단한 도전 정신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정신으로 도전한다면 못이룰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짝짝짝!!!!
  • 넘 멋지시내여..저도 떠날날을 몇일 앞두고 두렵기만하는데 일단을 달리야겠내여..
  • 대~~~단~~~합~~~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태까지 본 여행후기중 최고입니다~
  • 최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
  • 아이고.. 어머니는 이글안보셨으면 합니다... 저도 눈물나는데... 어머니가 보면 가슴아프시겠네여 ..
  • 겨울에 혼자서 자전거타고 9일동안 무전여행을-_-;;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고 또한 무식하십니다!!^^;
    저도 해보고 싶군요... 겨울이라 고민중이었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지금 고1인데.... 진짜 멋지네요 ^ ^
  •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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