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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경주를 다녀 왔습니다 ~~(24단잔차와알씨티1.5의 질주)

bogi0072006.03.28 18:16조회 수 1921추천 수 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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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사는대요.. 학교가 영남대라서 자전거를 통학하고 있습니다.
첨에 철티비타다가 넘느리고 무거워서 mtb를살려는데 그당시27단살려다가 돈없어서 24단사서 로드타이어달고 통학해씁니다. 그래서 친구놈하고 한번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던 경주를 어느날 그날이 바로 어제입니다 . 경산사시는부는 아시겠지만 경산 mtb 아시죠? 영대 앞에 있는곳이용 ㅎㅎ 거기수업끝나고 점심먹고 자전거 고치로 갔다가 친구놈이 ~~날씨좋은데 경주나 가까?~~하길레 그냥가 자고 했습니다. 정말 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간다고 하니 기분이 업이 되더군요 ㅎㅎ 사실 경주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때문에 잘몰라서 경산엠티비 사장님께 코스를 물어보고 옆에 놀러 오신 분이 있길레 그분한테도 여러가지 물어보았습니다. 시간을 얼마정도 걸리냐고하니깐..그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보통 3시간에서4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우리들이 타면 2시간 반이면 가지요~~라고 하시는 겁니다.
2시간 반이라는 말씀이 저의 페달본능 을 자극했습니다. 사실 시간도 시간인지라출발시간이 오후 2시5분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2시간 이내에 들어온다~~
그때부터 페달질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처음가는길이라 물어보고 한다고 처음에는 속력을 별로 내지 못하다가 경산을 벗어나 진량을 나가면서 비록 국도 이기는하지만 뻥뚤린 길이 나오더군요 거기서 부터 엔진을 가동하기 시작 해씁니다 ㅎㅎ 경주가는길 이 생각보다 편하더군요 완만한 경사에 완만한 내리막길 우리의 질주본능을 그대로 살려 주었습니다.참고로 제친구의 잔차는 저렴한 사이클 알시티1.5입니다. 사실 친구놈은 자전거를 많이 타보지않아서 저를 못쫓아올줄알았는데 운동을 좋아하는 놈이라 잘 쫒아 오더군요 마지막에 경주 가는 언덕에서 친구놈이 약간 쳐저서 쪼금 지체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오직 2시간 반안에 들어오는 거였는데 열씨미 달리다 보니 2시간 5분만에 도착 해버렸습니다 평속은 29킬로 조금더 나왔더군요.경주왔는데 시간은 늦었고해서 시장을 돌아 다니다 밥을 먹었습니다. 먹자마자 나와서 경주온 기념으로 터미널 옆에 있는 경주전통빵 집에 와서 온기념으로 빵을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거옸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경주빵 생각보다 무겁더군요 다시 경산으로의 출발시간이 5시 15분이었습니다. 오는시간은 4시간 걸렸습니다 ㅎㅎ 왜냐고용? 밤이라어둡공 밥먹고 하니 힘도빠지고 친구놈 타이어가 빵구나서 1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운좋게 하양에서 자전거 방을 찾아 튜브도 교체 했지요 흠흠 그리고 다시 경산 엠티비가서 사장님께 오늘의 성과를 말씀드렸지요 ㅎㅎ 사실 저는 2시간 반이라는 시간에 자극을 받아서 달렸습니다
별건아니지만 저도 엔진에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물론 고수분들에게는 못 미치겠지만요 ㅎㅎ 학교까지 통학길이 왕복40킬로는 되거든요 물로 저의 자기 만족 입니다.
자전거가 안조아서  조은잔차 타신분들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저도  저의 애마에 만족을 합니다. 첫장거리 주행에 힘들지만 잘따라와준 친구놈이 고마웠고 저에게 자극을 주셨던 동호인 아저씨께 감사 함니다 ㅎㅎ 아저씨 ~~사실 저혼자 달렸으면1시간 40분때로는 을어왔을 겁니다 와하하하하 지송합니다 그냥 귀엽게 봐주십시요 ㅎㅎ
(참고로 경산 영대에서 경주까지 왕복하니 120킬로 정도됩니다)
또가보고십습니다 대구 근처 사시는 분들은 좋은 코스 와 기록도 갈켜 주십시오 제가 열씨미 연습해서 그기록을 갱신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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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아빠
2024.06.17 조회 71
treky
2016.05.08 조회 681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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