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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조회 수 3564 추천 수 2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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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호 가기


 


소주 서쪽으론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호수 태호가 있다.(사람 이름이 아니다 -_-)


형님 내외께서 또 좋은 곳으로 안내해 주셨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르르 몰려드는 삐끼들 ㅡ

_ㅡ..


애써 외면하고..(정말 끈질기다.. 지금까지 경험해 본 삐끼중에 제일 끈질긴 삐끼들같다.)


 


무료셔틀버스를 기다린다. 경운기 타고 가면 어떨랑가 -_-?



 


저 개처럼 달려갈까? -_-?.... 힘들다..다리가.. 안 그래도 불쌍한 내 다리..


맨날 고생만 시켜서 미안해 죽겠네..



 


오토바이가 편할텐데.. 무슨 이벤트일까 -_-?..



 


아무튼 버스가 와서 탔다 ㅎ.. 뭘 보닝?



 


겨울이라 스산한 섬에서.. 차 한잔 하시죠..



 


점심을 먹는다 ㅎ..


뭔지 까먹었다. 감자볶음인걸로 기억



야채 버섯 찜 -_-?... 볶음이라 하기엔 국물이 많고..국이라 하기엔 국물이 적고..



 


양저 차우판 ㅎ (양저우 볶음밥).. 또 먹는다.



 


닭을 간장 비슷한 소스에 볶은 요리 (소이소스라 하나요? -_-? )



 


나머지 반 마리로는 탕을.. 고기가 쫄깃쫄깃하다. 자유롭게 산 닭이라서 그런 것 같다. 왠지 내

고기도 만만치 않게 쫄깃쫄깃 할 것 같다.



 


밥을 먹고나니.. 슬슬 노을이 지려고 한다.



 


50원 주고 보트를 빌려서 뱃놀이를 했다. 호강에 겨워.. 눈물이 난다. 지금은? 혼자서 고생만

한다.ㅎㅎ..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집에 돌아간다.. 태호.. 바다같은 호수다.



 


말썽많던 바퀴를 갈아 버렸다.  휠셋은 마빅 XM719 + XT허브 + 스뎅 스포크로 했다. 스포

크를 최소한 DT swiss 챔피언 이상으로 하고 싶었지만 스포크가 없댄다 -_-.. 상해에는 있었는데..

어쩔 수 없다. 시간이 금이다. 잘만 굴러가다오. (현재까진 이상무.. 태국가면 스포그 바꿀거에용

~).. 뒷 바퀴 림이 휘어서 복구가 불가능이라 구입을 했고 허브는 그냥 쓰려고 했으나 유격도 있고

수명이 다해서 허브도 갈고.. 스프라켓도 계속 주행할 거 생각해서 가는게 좋다는 조언에 따라 갈

아 버렸다. (lx) 변속기가 LX라서 어차피 소모품이라.. 데오레로
하려다가.. XT는 오바고... 중간인 LX로 했다. (300원)



 


그 가게 직원들.. 맨 오른쪽에 있던 놈이 담배 뻑뻑 펴대고 내 자전거에 하도 찔딱대서 귀찮았

다. -_-.. 자전거 장비병에 걸린 사람 같았음.. 어딜가나 꼭 있다.. ㅎ 그 옆에 사람이 휠셋 만들

었다. 묵묵한 스타일. 믿음직하다. 그 옆엔 소비자에게 수더분하게구는 여직원. 그 옆엔 .. 새 바

퀴 사서 기쁜 나. -_-.. 한국에서 만들면 공임비를 받는데.. 중국은 받지 않는다. 보통 사람 월급

이 많아봤자 2000원인데.. 내 휠셋이 2000원이니.. ㅡㅡa.. 쩝쩝.. 200원이면 자전거 1대 사던데

ㅎ.. 2000원은 전기자전거 가격이고... 쩝쩝..



 


남은 휠셋을 가져왔다. 그냥 두고 오려고 했으나 형수님이 그 찔딱대던 놈이 내가 놔두고 가면

자기가 고쳐 쓸거라고 했단다. 그래서 가져왔다 ㅎ.. 나중에 고철로 팔아도 되니까 ㅎ..



 


귀엽다. 저런 애들보면 딸 가지고 싶다 ㅎ




 


뭘 보니?



 


이런 애는 정말 개구쟁이 같다.




 


배추를 4포기 사서 김치를 담궜다. 김치를 담그게 될 줄이야.. 단지 마늘 까고 빻은 것밖에 한

것이 없지만.. 처음 해본 김장이었다 ㅎ..맨날 담궈드신다고 한다. 싱그러운 배추들~



 


가게 한 켠에선 어느 할아버지가 채소를 손질하신다..



 


오드아이 고양이... 예쁘더라. ㅎ 세련된 녀석..



 


이제 신발도 생겼고(휠셋)... 떠나야 한다...  




  • ?
    훈이아빠 2007.01.28 09:49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딱~~!!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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