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와일드바이크 랠리
2007. 7.14 ~ 15
날씨 : 첫날 - 안개비, 강풍
둘째날 - 강풍, 구름 조금
후기는 아니고 개선해야 할 점, 랠리 도중 봤던 참가자들의 문제점 위주로 쓰겠습니다.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wildbikerally
랠리 게시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랠리 운영 규칙과 간단한 구간별 안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우천에 따른 체온저하위험을 고려하여 보온대책 필수
2. 우천 및 도하 상황에 따른 개인장비의 방수책 대비 (지원팀에서 베낭 방수를 위해 방수가방 및 자일, 로프등 지원물품은 준비함 / 도하시 티롤리안 브릿지를 이용해 도하를 지원하나, 허리 이상으로 물에 잠겨 도하할 가능성이 있음)
3. 부상을 대비한 개인 휴대약품 지참 필수
4. 독도(지도 파악) 구간이 많으므로, 나침반 필히 지참
5. 도하를 대비하여 갈아입을 옷 여벌 준비(팀차에 비치 / 도하후 갈아입을 수 있음)
6. 비상 상황을 대비한 통신수단으로 핸드폰 지참 필수
7. 야간 라이딩 및 야간 묻지마를 위한 충분한 버닝타임의 라이트 준비 (안전을 위해 여분의 베터리 휴대)
8. PIT 까지 제 시간에 못들어올 경우 산에서 각자 비박을 해야 하므로, 비박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 휴대할 것
9. 안전을 위해 첫째날 최종 PIT 에서 야영지를 제공함
10. 민박등을 이용한 숙박 및 매식 및 취사지원 금지 / 숙박 및 취사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함 / 지원팀 및 참가자 모두 야영장을 이용한 야영.
11. 첫째날 마지막 피트에서는 야영지에 모여서 취사 가능
12. 개인 상해 보험 필수 가입
13. 네비게이션등 지도가 탑재된 디지털 장비 휴대금지.
14. 원칙적으로 법적 금지사항이지만, 저체온 상황등 만약의 사태를 위한 개인화기(버너,미니코펠등)등 휴대가능.
15. 중도포기자 및 부상자는 걸어서라도 중간 지원포인트 및 PIT 까지는 스스로 와야함(심각한 부상 발생시에는 해당 지점으로 구조팀에 의해 구조 지원함)
16. 취사 및 정비, 휴식등은 모두 PIT 를 벗어나 스스로 해결
17. 주간 및 야간에 구조상황 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려주어야 하므로, 위치식별을 위한 통신장비 , 강력한 안전등 혹은 라이트 필수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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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랠리 행사가 시작되면, 수백가지의 다양한 변수들이 나타납니다.
2. 날씨가 특히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변수에 따라 지원팀들은 수백가지의 변수에 따른 수백가지의 시나리오에 따라 그때그때 즉시 판단하여 상황에 대처하게 됩니다.
4. 이런 변수많은 상황에서 9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개인 사정에 맞춰 편의지원을 해드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5. 개인짐을 차량에 보관하였다 하더라도, 해당 차량이 부상자운송등이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PIT 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보급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랠리 완주에 필요한 나머지 물품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흔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6. 따라서, 종일 라이딩중에 필요한 모든 기본 물품(식사/공구/식수)은 직접 휴대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7. 그 외에 라이딩에 필요없는 중형물품들(야영지용 텐트/침낭, 도강포인트 이후 갈아입을 옷, 플로어 펌프, 휴대가 필요없는 잡물품)은 지원차량에 보관후, 야영지 및 랠리종료 포인트에서 지원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8. 랠리 코스 내내 혼자서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랠리에 임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다음 PIT 까지 찾아가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지원팀에 의해 구조를 해드릴 수 있겠지요.
9. 수많은 사람들의 상황들 역시 수없이 많습니다. 한정된 지원차량으로 모든 상황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자력으로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0. 왈바 랠리는 최소한의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위한 백업수단으로 지원팀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11. 차량의 특정포인트로의 대리이동은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지원해 드립니다. 반드시 차량을 이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2. 첫날 야영지의 숙박에 있어, 주말에 비 소식이 있으므로 침낭하나로는 비를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천시 야영에 대한 대비도 어느정도 하셔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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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T 에서 취사지원등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2. PIT 체류시간은 최대 15분으로, PIT 에 들어온후 15분내에 다시 출발하셔야 합니다.
3. PIT 에서 필요한 공구나, 식량을 챙기신후 출발하시고 식사 및 휴식은 PIT 를 통과한후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4. 각가의 PIT 에서는 랠리 포기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중간에 포기하셔도 반드시 PIT 까지 자력으로 오셔야 하며, PIT 에 도착하면 계속 갈지, 포기할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5. PIT 에서 지원팀을 물품전달만을 도와드리며, 기타 일체의 단체지원등은 불허합니다.
6. 자전거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경우, 장비교체등을 허용하며 이 역시 PIT 체류 기간은 15분으로 제한됩니다.
7. 15분내에 PIT 를 벗어나지 않으면 시간체크 요원에 의해 랠리포기로 간주하고, 탈락처리됩니다.
총 PIT 의 개수와 대략적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 길이는 대략적인 길이로 오차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도하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은 운영팀에서 철저히 준비해놓도록 하겠으며, 당일 기상상태를 판단해 최악의 경우, 사전에 도하구간을 우회하도록 지원팀을 준비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첫날 PIT 운영 총 3군데 / 체크 포인트 3군데 예정
1. 랠리 출발 -> 첫번째 PIT
- 거리 : 대략 60km
- 임도/공사구간/도로구간
2. 첫번째 PIT -> 두번째 PIT
- 거래 : 대략 4~50km
- 임도 및 싱글 / 엄청난 묻지마(등산로 구간) / 로드이동구간
3. 두번째 PIT -> 세번째 PIT (첫날 종점 – 단체 야영지)
- 거리 : 대략 5~60km
- 야간 라이딩 임도/싱글/묻지마/로드이동구간/작은 계곡 도하구간
- 예상 도착시각 오후 10:00 ~ 새벽 01:00
각각의 체크포인트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펀치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번호판에 반드시 펀칭을 해야만 구간완주가 입증되며, 완주를 인정합니다.
반드시 체크포인트에서 펀칭을 해주셔야 합니다.
야영 및 취사장비는 지원팀에 맡겨놓으신후, 첫날 야영지에서 모두 모여 식사할 수 있습니다.
첫날 최종 종착지인 야영장에서의 공동취사외에 모든 구간은 취식을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둘째날 PIT 운영 총 2군데 / 체크포인트 2군데 예정
1. 랠리 출발 -> 첫번째 PIT
- 거리 : 약 50km
- 묻지마/임도구간
2. 첫번째 PIT -> 두번째 PIT
- 거리 : 약 15km
- 임도/싱글/도하구간
3. 두번째 PIT -> 종착점
- 거리 약 : 2km 랠리 종료
누가 만들어놓고, 편하게 라이딩하고, 불편할때마다 누가 와서 도와주는 그런 투어가 절대 아닙니다.
" 나 혼자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 라는것을 명심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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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을 정리해보면 크게 이렇습니다.
1. 개별 지원 없이 모든걸 랠리 참가자 스스로 해결한다.
* 지원조의 취사 지원 금지, 매식, 민박 금지.
* 야영장비를 제외한 짐은 항상 휴대.
* 지도와 나침반 항상 휴대.
2. 지원조 참가자는 랠리 출발 이후 전체 지원조로 편입 운영.
3. 피트는 정비 장소이며 체크 포인트는 코스 이탈 방지를 위한 확인 장소.
4. " 나 혼자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1. 일단 피트와 체크 포인트 운영 인력이 부족했고 랠리 운영에 일관성과 엄격함이 부족했습니다.
여기엔 중앙 운영진 숫자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개별 참가자들의 지원조들이 중앙으로 편입이 되지 않고 따로 움직였다는 점도 있습니다.
중앙 운영진 일부는 진부에서 청태산으로 차량 이동시키느라 몇명 빠지고, 체크 포인트와 피트 3 ~ 4개를 지켜야 하는데 개별 지원조들의 도움 없이는 인력 운용이 빠듯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태기산 체크 포인트는 장소도 바뀌고, 쉽게 보이는 위치도 아니라 대부분 그냥 지나쳤으며, 지원조도 아니고 15번째 정도로 올라간 랠리 참가지인 제가 방향 표지를 갖고 가야 했습니다.
이 점은 반드시 보완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랠리 도중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확인증 찾느라 헛수고를 해야 합니다.
2. 피트에서는 취사, 식사 금지라고 했는데 피트 내에서 개별 지원조들이 취사 지원을 하는걸 보고도 아무 제지가 없었습니다.
피트 운영진이 마음이 약해서이기 때문이거나, 중앙 운영진 내에서도 제대로 운영 방침 확인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럴 경우 실격을 시켰어야 합니다.
또한 피트를 벗어나서도 개별 지원조가 식사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역시 실격 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3. 야영 장비를 제외한고 짐을 갖고 다녀야 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가방을 아예 지원차에 맞기고 지도도 없이 맨 몸으로 가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피트에서 실격을 시켜야 했습니다.
짐 다 갖고 홀로 달리는 참가자들을 바보 만드는 일입니다.
4. 태기산 구간에 대해 불만들이 있는데, 랠리에 참가한다는 건 코스가 어떻게 되든 모든 운영 방침과 코스 설계에 동의한다는 전제가 있는겁니다.
설사 아예 길이 없는 곳으로 설정이 된다 하더라도 그게 랠리 코스면 그냥 가는겁니다.
코스에 불만을 가지려면 참가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코스 설계의 기준은 '내' 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지도와 나침반만 갖고 왔고 이론만 알 뿐 실제 적용이 안되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등고선도 제대로 못보고 방위각 찾기도 제대로 못하면 되겠습니까.
사실 이번 코스는 특별히 정밀한 독도가 필요한 지역도 없었고, 그냥 길찾기 정도만으도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280 랠리 지도와 비교해 보십시오.
최근 3년 간 280 랠리는 지도만 갖고는 지형에 대한 감이 오지 않을 정도로 부실했습니다.
왈바 랠리 지도에 문제가 있었다면 1/50,000 표시가 없고, 기호 설명이 없다는 점이랄까.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않고 와서 잘 몰랐다고 하면 그건 참가자 자신의 문제입니다.
종점까지 코스 이탈을 하지 않고 왔더라도, 실격되야 하는 행동을 하면서 왔다면 스스로 완주했다는 말을 거둬들여야 합니다.
아무도 없이 혼자와서 외로이 랠리를 마친 참가자들에 대에 같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써 예의가 아니며 그들을 바보로 만드는 일입니다.
랠리 끝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저도 1,2 피트내에서 아침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전 랠리 규정을 어기고 종점으로 들어갔으므로 운영진께 완주자 명단에서 빼줄 것을 요청하며 완주 메달도 반납하겠습니다.
2007. 7.14 ~ 15
날씨 : 첫날 - 안개비, 강풍
둘째날 - 강풍, 구름 조금
후기는 아니고 개선해야 할 점, 랠리 도중 봤던 참가자들의 문제점 위주로 쓰겠습니다.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wildbikerally
랠리 게시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랠리 운영 규칙과 간단한 구간별 안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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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천에 따른 체온저하위험을 고려하여 보온대책 필수
2. 우천 및 도하 상황에 따른 개인장비의 방수책 대비 (지원팀에서 베낭 방수를 위해 방수가방 및 자일, 로프등 지원물품은 준비함 / 도하시 티롤리안 브릿지를 이용해 도하를 지원하나, 허리 이상으로 물에 잠겨 도하할 가능성이 있음)
3. 부상을 대비한 개인 휴대약품 지참 필수
4. 독도(지도 파악) 구간이 많으므로, 나침반 필히 지참
5. 도하를 대비하여 갈아입을 옷 여벌 준비(팀차에 비치 / 도하후 갈아입을 수 있음)
6. 비상 상황을 대비한 통신수단으로 핸드폰 지참 필수
7. 야간 라이딩 및 야간 묻지마를 위한 충분한 버닝타임의 라이트 준비 (안전을 위해 여분의 베터리 휴대)
8. PIT 까지 제 시간에 못들어올 경우 산에서 각자 비박을 해야 하므로, 비박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 휴대할 것
9. 안전을 위해 첫째날 최종 PIT 에서 야영지를 제공함
10. 민박등을 이용한 숙박 및 매식 및 취사지원 금지 / 숙박 및 취사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함 / 지원팀 및 참가자 모두 야영장을 이용한 야영.
11. 첫째날 마지막 피트에서는 야영지에 모여서 취사 가능
12. 개인 상해 보험 필수 가입
13. 네비게이션등 지도가 탑재된 디지털 장비 휴대금지.
14. 원칙적으로 법적 금지사항이지만, 저체온 상황등 만약의 사태를 위한 개인화기(버너,미니코펠등)등 휴대가능.
15. 중도포기자 및 부상자는 걸어서라도 중간 지원포인트 및 PIT 까지는 스스로 와야함(심각한 부상 발생시에는 해당 지점으로 구조팀에 의해 구조 지원함)
16. 취사 및 정비, 휴식등은 모두 PIT 를 벗어나 스스로 해결
17. 주간 및 야간에 구조상황 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알려주어야 하므로, 위치식별을 위한 통신장비 , 강력한 안전등 혹은 라이트 필수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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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랠리 행사가 시작되면, 수백가지의 다양한 변수들이 나타납니다.
2. 날씨가 특히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변수에 따라 지원팀들은 수백가지의 변수에 따른 수백가지의 시나리오에 따라 그때그때 즉시 판단하여 상황에 대처하게 됩니다.
4. 이런 변수많은 상황에서 9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개인 사정에 맞춰 편의지원을 해드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5. 개인짐을 차량에 보관하였다 하더라도, 해당 차량이 부상자운송등이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PIT 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보급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랠리 완주에 필요한 나머지 물품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흔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6. 따라서, 종일 라이딩중에 필요한 모든 기본 물품(식사/공구/식수)은 직접 휴대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7. 그 외에 라이딩에 필요없는 중형물품들(야영지용 텐트/침낭, 도강포인트 이후 갈아입을 옷, 플로어 펌프, 휴대가 필요없는 잡물품)은 지원차량에 보관후, 야영지 및 랠리종료 포인트에서 지원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8. 랠리 코스 내내 혼자서 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랠리에 임하셔야 합니다.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다음 PIT 까지 찾아가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가셔야 합니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지원팀에 의해 구조를 해드릴 수 있겠지요.
9. 수많은 사람들의 상황들 역시 수없이 많습니다. 한정된 지원차량으로 모든 상황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자력으로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하는것을 목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0. 왈바 랠리는 최소한의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를 위한 백업수단으로 지원팀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11. 차량의 특정포인트로의 대리이동은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지원해 드립니다. 반드시 차량을 이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2. 첫날 야영지의 숙박에 있어, 주말에 비 소식이 있으므로 침낭하나로는 비를 피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천시 야영에 대한 대비도 어느정도 하셔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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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T 에서 취사지원등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2. PIT 체류시간은 최대 15분으로, PIT 에 들어온후 15분내에 다시 출발하셔야 합니다.
3. PIT 에서 필요한 공구나, 식량을 챙기신후 출발하시고 식사 및 휴식은 PIT 를 통과한후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4. 각가의 PIT 에서는 랠리 포기가 가능한 구간입니다. 중간에 포기하셔도 반드시 PIT 까지 자력으로 오셔야 하며, PIT 에 도착하면 계속 갈지, 포기할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5. PIT 에서 지원팀을 물품전달만을 도와드리며, 기타 일체의 단체지원등은 불허합니다.
6. 자전거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경우, 장비교체등을 허용하며 이 역시 PIT 체류 기간은 15분으로 제한됩니다.
7. 15분내에 PIT 를 벗어나지 않으면 시간체크 요원에 의해 랠리포기로 간주하고, 탈락처리됩니다.
총 PIT 의 개수와 대략적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 길이는 대략적인 길이로 오차가 상당할 수 있습니다.
도하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은 운영팀에서 철저히 준비해놓도록 하겠으며, 당일 기상상태를 판단해 최악의 경우, 사전에 도하구간을 우회하도록 지원팀을 준비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첫날 PIT 운영 총 3군데 / 체크 포인트 3군데 예정
1. 랠리 출발 -> 첫번째 PIT
- 거리 : 대략 60km
- 임도/공사구간/도로구간
2. 첫번째 PIT -> 두번째 PIT
- 거래 : 대략 4~50km
- 임도 및 싱글 / 엄청난 묻지마(등산로 구간) / 로드이동구간
3. 두번째 PIT -> 세번째 PIT (첫날 종점 – 단체 야영지)
- 거리 : 대략 5~60km
- 야간 라이딩 임도/싱글/묻지마/로드이동구간/작은 계곡 도하구간
- 예상 도착시각 오후 10:00 ~ 새벽 01:00
각각의 체크포인트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펀치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번호판에 반드시 펀칭을 해야만 구간완주가 입증되며, 완주를 인정합니다.
반드시 체크포인트에서 펀칭을 해주셔야 합니다.
야영 및 취사장비는 지원팀에 맡겨놓으신후, 첫날 야영지에서 모두 모여 식사할 수 있습니다.
첫날 최종 종착지인 야영장에서의 공동취사외에 모든 구간은 취식을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
둘째날 PIT 운영 총 2군데 / 체크포인트 2군데 예정
1. 랠리 출발 -> 첫번째 PIT
- 거리 : 약 50km
- 묻지마/임도구간
2. 첫번째 PIT -> 두번째 PIT
- 거리 : 약 15km
- 임도/싱글/도하구간
3. 두번째 PIT -> 종착점
- 거리 약 : 2km 랠리 종료
누가 만들어놓고, 편하게 라이딩하고, 불편할때마다 누가 와서 도와주는 그런 투어가 절대 아닙니다.
" 나 혼자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 라는것을 명심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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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점을 정리해보면 크게 이렇습니다.
1. 개별 지원 없이 모든걸 랠리 참가자 스스로 해결한다.
* 지원조의 취사 지원 금지, 매식, 민박 금지.
* 야영장비를 제외한 짐은 항상 휴대.
* 지도와 나침반 항상 휴대.
2. 지원조 참가자는 랠리 출발 이후 전체 지원조로 편입 운영.
3. 피트는 정비 장소이며 체크 포인트는 코스 이탈 방지를 위한 확인 장소.
4. " 나 혼자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1. 일단 피트와 체크 포인트 운영 인력이 부족했고 랠리 운영에 일관성과 엄격함이 부족했습니다.
여기엔 중앙 운영진 숫자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개별 참가자들의 지원조들이 중앙으로 편입이 되지 않고 따로 움직였다는 점도 있습니다.
중앙 운영진 일부는 진부에서 청태산으로 차량 이동시키느라 몇명 빠지고, 체크 포인트와 피트 3 ~ 4개를 지켜야 하는데 개별 지원조들의 도움 없이는 인력 운용이 빠듯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태기산 체크 포인트는 장소도 바뀌고, 쉽게 보이는 위치도 아니라 대부분 그냥 지나쳤으며, 지원조도 아니고 15번째 정도로 올라간 랠리 참가지인 제가 방향 표지를 갖고 가야 했습니다.
이 점은 반드시 보완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랠리 도중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확인증 찾느라 헛수고를 해야 합니다.
2. 피트에서는 취사, 식사 금지라고 했는데 피트 내에서 개별 지원조들이 취사 지원을 하는걸 보고도 아무 제지가 없었습니다.
피트 운영진이 마음이 약해서이기 때문이거나, 중앙 운영진 내에서도 제대로 운영 방침 확인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럴 경우 실격을 시켰어야 합니다.
또한 피트를 벗어나서도 개별 지원조가 식사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역시 실격 시켜야 하는 일입니다.
3. 야영 장비를 제외한고 짐을 갖고 다녀야 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가방을 아예 지원차에 맞기고 지도도 없이 맨 몸으로 가는 참가자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피트에서 실격을 시켜야 했습니다.
짐 다 갖고 홀로 달리는 참가자들을 바보 만드는 일입니다.
4. 태기산 구간에 대해 불만들이 있는데, 랠리에 참가한다는 건 코스가 어떻게 되든 모든 운영 방침과 코스 설계에 동의한다는 전제가 있는겁니다.
설사 아예 길이 없는 곳으로 설정이 된다 하더라도 그게 랠리 코스면 그냥 가는겁니다.
코스에 불만을 가지려면 참가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코스 설계의 기준은 '내' 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지도와 나침반만 갖고 왔고 이론만 알 뿐 실제 적용이 안되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등고선도 제대로 못보고 방위각 찾기도 제대로 못하면 되겠습니까.
사실 이번 코스는 특별히 정밀한 독도가 필요한 지역도 없었고, 그냥 길찾기 정도만으도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280 랠리 지도와 비교해 보십시오.
최근 3년 간 280 랠리는 지도만 갖고는 지형에 대한 감이 오지 않을 정도로 부실했습니다.
왈바 랠리 지도에 문제가 있었다면 1/50,000 표시가 없고, 기호 설명이 없다는 점이랄까.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않고 와서 잘 몰랐다고 하면 그건 참가자 자신의 문제입니다.
종점까지 코스 이탈을 하지 않고 왔더라도, 실격되야 하는 행동을 하면서 왔다면 스스로 완주했다는 말을 거둬들여야 합니다.
아무도 없이 혼자와서 외로이 랠리를 마친 참가자들에 대에 같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써 예의가 아니며 그들을 바보로 만드는 일입니다.
랠리 끝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저도 1,2 피트내에서 아침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전 랠리 규정을 어기고 종점으로 들어갔으므로 운영진께 완주자 명단에서 빼줄 것을 요청하며 완주 메달도 반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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