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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렐리 지원조 후기?...

우현2007.07.25 12:11조회 수 2939추천 수 1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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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바이크의 렐리 후기가 투어후기에 속속 올라오고 있네요.
그러면 지원조 입장에서의 후기도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당부의 글도 있습니다.

남부군의 왈바렐리 지원에 먼저 지원을 하였다.
남부군의 중간정도의 신분에?...  
작년과 같이 그냥 캠핑 비스무리하게를 생각을 하였다.
몇일 지나니 남부군의 전투조 6명 지원조 4명 정도의 인원구성이 되었다.


그런데 자게에 왈바렐리팀 지원의 지원조가 구성이 안되었다는 홀릭님의 글이 오른다.
띠리리 갑자기 뽀스님의 전화가 온다.
많이는 안친해도 뽀스님의 성품이 있기에 왈바렐리팀의 팀지원을 약속한다.

이런된장 갑자기 스케줄에 없던 접대가 금요일날 잡힌다.

이날따라 뭔놈의 길이 정체가 너무 심하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일을 마치고 을지로에 도착하니 6시30분 과천에서 8시 남부군과 조우하여 시장을 보기로 했는데 어쩔수가 없다.

남부군 대장님과 통화후 여차저차 하다고 하고 10시에 평촌에서 합류하기로 한다.
술한잔과 장어로 배를 채운후 시계를 보니 7시30분이 되었다 서둘러도 늦겟다 싶어
사정을 이야기하고 튀었다.

집에 도착 짐을 차에 싯고는 평촌을 향하여 출발 예상과 같이 강북 강변도로는 꽉 막혀 있다.
빠른길을 찾아 평촌에 도착후 렐리시작점인 하진부에 도착 오래 간만에 만나는 얼굴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한다.


드디어 지도 배부와 더불어 왈바렐리가 시작 되었다.
원칙적으론 최소의 지원조가 왈바팀 지원조와 함께 왈바렐리를 지원을 하기로한 홀릭님의 구상은 여기서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하였다.
자 지원조 작전회의...

홀릭.그대있음에, 덕구,
동우바이오텍, 뽀스, 우현, Coyote, Dhunter, Sshyun8
총10명이 일단 청태산 휴양림으로 차량을 이동 시키었다.

그리고 그대있음에님과 함께 팀차에 동승하여 숙암계곡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빠르게 선두조가 도착한다.
pit에서는 식사가 안된다고 하였지만 어떻게 안된다고 하겠는가.
배고프고 추위에 떨며 라이딩을 하는분과 그들을 지원하는 지원조의 성의를 생각하니 참으로 못할짓이다.
하여 5분후 출발입니다를 외친다.



아직까진 큰 문제없이 진행이 된다.
문제는 가리왕산의 끌바구간인 중봉에 있다.
그래도 큰 문제없이 렐리가 진행중이다.

하여 뽀스님을 호출, 남부군 지원조와 합류를 하겠다고 하며 만나서 면온으로 이동 점심을 라면과 김밥으로 대충
허기진 배를 채운후 오후7시에 태기산 정상에서 만나자고 하였다.

남부군과 함께 바람을 피할수 있는 다리밑에 텐트를 치고 쪽대를 갖고선 수중보에 그물을 치니
물반고기반 이더라.
반합 갖고서는 잡는 물고기를 담을수 없어 큰 냄비에 한가득 채웠다.
작은 물고기는 방생을 하였다.

오후 3~4시경 뽀스님의 호출 선두와 후미가 시간차가 너무 난다
고 하며 후미의 빽업을 뽀스님이 담당하고 태기산 정상에서의 안내를 저에게 부탁을 한다.

부랴부랴 남부군의 지원차량을 조달하여 장평쯤에서 만나 렐리스티커를 받고 홀릭님과 통화를 한다.

태기산 정상에서의 코팅된 화살표를 태기산 정상의 임도와 싱글길 지점에 갖다 놓아야 하는데 어데 두었는지 확인이 안되던중 화물차에서 발견하여 홀릭님과 함께 태기산을 오른다.
태기산 임도 시작점에 도착하니 엄청난 바람이 분다.


조금 있으니 정병호님 도착 정병호님에게 화살표를 건네고 부탁을 한다.
이때가 오후 6시쯤이다. 선두조는 이미 태기산계곡을 가고 있을것이다.
마음이 바빠진다.
띠리리 금당계곡을 벗어 났어야할 후미조가 금당계곡을 아직도 벗어나질 않는다고 한다.
걱정이 된다.


이에 태기산계곡 밑의 민가 외길에 렐리 스티커인 바자를 철문에 메달기로하고 출발하였다.
그런데 철문이 없어진것이다...
이상타하여 할수없이 바닥에 잘보이게끔 바자의 스티커와 화살표지를 땅바닥에 놓은후 조그마한 돌로
눌러 놓고 위에서 후레쉬를 비춰보니 충분히 찾아갈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하였다.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태기산 죽음의계곡이다.
2~3년전인가 낮에 그곳을 라이딩 한적이 있다.
아마 그때도 장마가 막 끗날 무렵인가 6월초인가 일것이다.
길을 찾느라 엄첨 고생을 하였다.
길이 없어 이개울 저개울을 건너 다니며 확인을 해야만 했다.


한밤중 라이딩이라 그곳의 비경을 대부분 못보고 지나칠 라이더를 생각하니 많이 아쉽다.
다시 오늘 라이딩의 종착점인 청태산 휴양림을 향하여 출발한다.
휴양림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경 후미조가 라이트가 없다는 전갈이 날아든다.
차량을 수배해본다.
팀차는 팀차 나름대로 사용을 하고 있고 차량수배가 쉽지 않다.


(본인의 차량을 휴양림까지 이동시켜 준다는것은 예정된 사항이었지만
타인이 본인의 차량을 타용도로 사용을 하느것에 대하여는 비협조적이었다.
이 부분은 조금 섭하였다.)


빽업 시켜야할 자전거가 6대 사람이6명....
암튼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갔다.
남부군에서도 중간에 렐리를 포기하였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다.
오후12시 정도 텐트를 치고 잠을 청한다.
목요일 무었때문인지 늦잠을 자서 피로가 몰려온다.
홀릭님. 뽀스님의 체력에 걱정이 되지만.....
에라 모르겠다....
몇시인지 모르지만 선두조가 도착했단다.
일어나서 얼굴을보니 고생한 모습이 역력하다.

다음날 아침 다시 렐리는 시작되고 있다.
아직도 후미조는 도착을 아니하였다.
드디어 마지막으로 왈바에서 조금은 유명한 빠바와 깜장고무신님의 일행이 도착하고 간단히 휴식을 취한후
계속 렐리를 진행한다.
렐리 운영자인 홀릭님은 렐리운영상 렐리코스를 아쉽지만 단축결정을 내린다.
차로 렐리마지막 구간인 평창유스호스텔에 도착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번 왈바렐리에 협찬을 하신 동우바이오텍 사장님과  행운권추첨을 한다.
그리고 서울로 귀경...............

ps) 와일드바이크의 1회렐리는 운영자가 기획을 하였고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잠못자고 렐리에 가장 수고하신분은 뽀스님이었습니다. 36시간 동안
      3시간 수면
      물론 저는  빼고 coyote님과 지원조의 다른분도 마찬 가지입니다만...
      
      뽀스님은 제가 알고 있기론 여태까지 07년도 280렐리는 빼고 (후*바이크와 관련  
      이 되어 협조 안함)
      지원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조금은 이기적이라 헌신적으로 지원을 하라고 하면 못합니다.ㅋㅎㅎㅎ
      제1회 와일드바이크렐리가 끝났습니다.
      
      래년엔 더욱 더 흥분 할수 있는 렐리를 벌써 기획한다 합니다.
      순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그런 렐리를요...
      도강, 레프팅, 협곡 외줄타기...
      완전히 써바이벌이 될듯합니다.ㅋㅎㅎㅎ
      
       1) 운영진은 포인트에서 부정행위 차단.
          응급환자이외엔 본인스스로 pit까지 탈출
      
       2)최소한의 지원 (지원조 없음.모든 비품과 물품은 렐리 팀차에 보관)
         각팀별 지원조는 한곳으로(이번 야영지 같은) 이동 그곳에서 대부분의 휴식.
      
       3)각 팀별로 지원조 1인을 착출하며 원칙적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각팀의
         차량으로 긴급상황 대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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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홀릭님,뽀스님,우현님,그대있음에님,덕구님,코요테님,디헌터님과 동우 바이오텍 사장님까지........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지원조 후기를 저 대신 먼저 써주신 우현님께 감사드립니다...^^

    제1회 왈바랠리 지원조분들......평생 잊지 못할겁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우현님.................수고 하셨읍니다.
  • 맞습니다.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이번 랠리를 준비해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마지막날 다들 눈이 푹꺼지셔서 안스러웠다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우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엔 지원조로 참가한다고 뽀스님과 약속아닌 약속을 했는데...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지원조의 헌신적인 수고가 없으셨다면 이런 경험 못했을듯 합니다.
    지원조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73
tre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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