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관계다.>는 `공정여행`을 전폭 지지하는 입장에서 외환 시세 폭등으로 지난 겨울동안 국외여행을 자제하느라고, 또 추운 겨울날씨로 국내여행도 못한채 사뭇 묶여 있다가 모처럼 지난 16일(09년 3월)부터 19일까지 3박4일동안 울산을 거쳐 순천의 갈대밭과 상사호 일주까지 1백여km를 누비며 신선한 시골 공기를 만끽하고 왔다. 울산은 볼일을 보러 갔기에 고속버스에 싣고 간 잔차를 별로 타지 않았지만 다시 시외버스편으로 순천까지 가서는 그 곳의 갈대밭, 그리고 순천만 땅끝 마을을 둘러보고 인근의 상사호수를 일주한 이번 여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 탓인지 마치 김삿갓의 여행과도 엇비슷한, 얻어 먹고만 다닌 여행같아 좀 멋쩍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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