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물건 잘 받았습니다. 빨랑 산에 가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군요.

자전거 마을에 갖다 달라고 했다가.... 못나갔습니다.
그 전날 회식때 과음으로 오후에 일어나는 바람에.... T.T.

일욜날은 회사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테스트 하느라... 잔차 타고
회사까지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리지는 않더군요..

도중에 뱅뱅사거리에서 아줌마를 칠뻔했는데...
급작스런 브레이킹으로 저만 튕겨나서 공중제비후에 보도블럭에 처박혔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라 속도를 줄이던 중이었는데도... 튕겨나서 공중에서 한바퀴 돌고 처박혔습니다... 덕분에 장갑에 구멍나고...
미루님의 헬멧에도 기스가 하나 추가 된듯... -_-;;
(헬멧 안썼으면 제 머리에 기스가 날 뻔한 상황이었죠...)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쪽팔려서 좀 누워있다가 일어났습니다... -_-;;
역시나 물통은 날아가고, 체인은 빠져있더군요...

바람처럼 건물에서 튀어나와 제 앞을 가로막던 아줌마...
지금 생각해도 무섭습니다.
어디서 그런 순발력이 나오는지.... 만원 전철에서 빈자리로 돌진하는
그런 순발력이었던 것같습니다.

물건 받았다는 이야기가 딴데로 샜네요... ^^;

그럼 이만.
안전라이딩!!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