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8일 2.3출범 기념 및 제 10차 조선산 탐험 번개로 홍천 가리산을 가려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상 어렵게 되어 다음주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주는 걍 넘어가믄 섭섭하니까 간단하게 빡센 곳 한군데만 가보기로 합니다. 그런게 어딨냐고 따지지 마십시요. 제 마음두 찢어집니다.

그러나 2.3의 첫 번개를 검증 완료된 프리라이딩 만세 번개로 치르는 것도 의미있다 싶네요.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출범을 축하해주실 수 있으니까요.

"우우 -- 지버쳐! 가리산 가! 방장 때려쳐!!"
"두두두" - 돌날아오는 소리

배째세요. 공지 계속함다.

갈곳 : 수지 재민코스 2
모일곳 : 풍덕천 사거리 굴다리 아래
모일 시간 : 9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준비물: 다 아시죠? 보호대 필수입니다.
코스 난이도 : 중상
코스 길이 : 싱글 10킬로 정도/약 3시간 소요 예정

비고 : 전구간 검증이 끝난 프리라이딩 코스입니다. 남한산성 허니비가 이젠 식상하다(허니비야 미안타) 여겨지시는 분들은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잔차질 끝난 후에 저녁 같이 먹지요.

참고로 재민코스 1은 많이 알려져있고 자주 가보았으나 재민코스 2는 아직 왈바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는, 왕창님과 저만 가본 숨겨진 보석입니다. 이 코스를 개척하시고 귀뜸해주신 수지엠티비 잔차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