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널은 안됨미당. 오후6시 반부텀 유령회의 들어감다. 꼴통들의 브레인 스토밍이라 서너시간은 족히 잡아먹을 듯 합니다.

혹시 아이리스님 관악산 코스 아시나요? 전 단 한번 가봐서 가물가물합니다. 아이리스님께서 확실히 아시믄 월욜날 관악산 라이딩 같이 허구 저녁에 술판 벌이믄 어떨까요.

'아니 일욜날두 타자나요'그렇게 물어보지 마십시요. 일욜날도 어케될지 모릅니다. 일욜날 타려면 많은 무리를 해야 하구요, 월욜날 탈 수 있으믄 그게 저한텐 젤루 좋습니다. 그래서 만약 아이리스님이 길을 알고 있고 한울님이 월욜 저녁에 시간이 좋으시다면 전 일욜날 관악산 라이딩은 접고 월욜날 타구 술자리까정 갔으믄 합니다.

만약 아이리스님이 길을 모르시거나 한울님이 월욜 저녁에 시간이 안되시믄, 저는 무리를 해서라두 일욜날 관악산을 타구, 술자리는 추후에 다시 시간을 맞춰봄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아이리스님, 그나저나 어제 엄청 일진 사나웠던 날이셨나 봅니다. 오널은 어제와 다르겠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