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노면 상태를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제안합니다.

라이딩 중에 잔설을 1평방센티 이상 발견하시는 분께,

진흙이 잔차및 신체부위 포함 세군데 이상 튀기신 분께,

번장이 즉석에서 확인 후 건강장수의 비결 요쿠르트 한병씩 쏩니당.

둘 다 해당되시는 분께는 두병 쏩니다.

광덕산 노면, 아마 괜찬을 겁니다. 그 근거는

1. 올 겨울은 작년에 비해 겨울 적설량이 무지 적었다.
2. 작년에 비해 봄가뭄이 일찍 시작됐다.
3. 최근 한달여 동안 예년에 비해 기온이 따뜻했다.
4. 10여일 전 다녀본 비슷한 높이의 청계산, 광교산이 말끔했다.
5. 우리가 갈 광덕산 코스는 대부분이 하루종을 햇빛이 드는 동,남향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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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흥행감독은 아니지만 흥행을 갈망하는 이 가련한 몸부림을 가상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