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앙, 신난다!

........2002.03.27 10:13조회 수 340추천 수 56댓글 0

    • 글자 크기


휴학생인 저는 매일 매일이 주말인 관계로^^ 오늘 대구 인근 경산
쪽으로 코스 탐색을 하고 왔습니다.
저희 집 부근에 해발 560m 짜리 산이 있는데 얼마전에 거기 등산
갔다가 저 멀리 임도가 나 있는 산을 발견했지요. 수원 있을적에
수리산 임도를 못가본게 한이던 저는 그 임도가 나 있는 산을 찾아
가기로 하곤, 그때 산위에서 대략적인 방위를 파악하고 오늘 무턱
대고 찾아 떠났습니다. 
역시 만만치가 않더군요. 임도가 산 위에선 잘 보여도  도로에서 바라볼
땐 산과 나무에 가려 어느산이 그 임도가 나 있는 산인지 갈피를 못 잡겠
는게.. 한참을 도로 주행을 하며 찾다가 포기하고 오는 길이었습니다.
갈때완 달리 시골 농로를 통해서 오는데 뭔가 심상치않은  느낌(?)이 오더군요.^^
다시 한번 주변 산들을 찬찬히 살피며 오는데 산 중턱이 얼핏 얼핏한 산
을 발견했습니다. 올탓구나 싶어 그 산쪽으로 방향을 돌려 마을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임도를 발견했습니다!!! 감격,감격!
초입에 표지판이 서 있는데 준공년이 2001년도 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어디 한군데 파인곳도 없이 노면이 반듯하더군요. 그리고 경사도 별로
급하지 않았습니다. 총 연장은  12.5 km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만하면 저에게 딱 알맞는 코스네요^^ 올라가다가 날도 저물어가고
체력도 다돼가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다음에 본격적인 탐사를 위하여.^^
자전거든 등산이든 뭔가 발견한다는 건 정말 탐혐가가 된듯한 묘한
성취감을 안겨줍니다. 오늘 정말 기쁘네요.
그 곳에 가는 길과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알아내어 담에 대구 왈바분들
모시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혹시 이미 다들 알고 계신건 아니겠지?^^;)
온바이크 님, 왕창님 혹시라도 대구 오셔서 타실 의향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오늘 알아낸 임도를 비롯, 저희 동네에만도 탈 곳이 몇 군데
되니까 후회없으실 거에요~!^^
이상, 대구에서 오랫만에 글올리는 남자였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立春大默地馬 짱구 2004.02.04 488
12515 힝!.. 나만 잘 몰랐네여... ........ 2002.05.21 452
12514 힘찬 도약11 onbike 2008.01.09 989
12513 힘이든다...... 짱구 2004.03.02 474
12512 힘들어 죽는 줄 알았심다..2 onbike 2005.07.12 572
12511 힘들군요 ........ 2002.08.09 428
12510 힘내세요. 반월인더컴 2004.01.19 468
12509 힘내라 힘 왕창 2004.01.12 509
12508 힘난다! ........ 2002.05.09 411
12507 힐러리3 정병호 2008.01.11 797
12506 히야... 무진장 머찌군.... ........ 2002.09.15 397
12505 희안하데......... 짱구 2003.11.14 625
12504 희안하군요. ........ 2002.06.22 335
12503 희안하게....... 짱구 2003.11.22 335
12502 희소식 ........ 2002.09.27 380
12501 희생양4 토토 2008.01.13 704
12500 희망.................. ........ 2002.05.23 339
12499 희대의 사기..... ........ 2002.08.16 348
12498 흥행영화.... 진빠리 2004.03.15 358
12497 흥아 2.35 ........ 2002.07.10 32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