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려와서 첨으로 왈바 분들과 함께 탔습니다.
저희 집에서 약 20km 정도 가면 상대온천 이라고 있는데,
그 뒷 산 정상부근에 약 10km 정도의 임도가 나 있습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나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곳이죠.
하지만 종점에는 MTB방명록도 있고 많은 동호인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좀 덥긴 했지만 온 산에 봉긋봉긋 물들어 가는 신록들과
개나리, 벚꽃, 복숭아 꽃(대구에선 이게 벌써 피네요^^)이
만발하여 정말 상쾌했습니다. 공기도 맑았고.
요즘 노가다 한다고 스트레스 좀 쌓였었는데 확 날아가 버린 것
같네요^^ 그래도,, 오늘 햇살이 무지 따가워서.. 팔과 얼굴이
벌겋게 익어버렸네요 ㅋㅋ 자외선 차단 크림 발라야지!
대구 왈바에 가면 다른 분들이 후기와 사진도 올려놓았으니
한번 봐보세요~..



임도에서 바라본 경치. 오늘 같이 가셨던 분이 디카로 찍어서 올리신 겁니다. 곳곳에 벚꽃들이 피었네요~



라이딩을 마치고 대구 월드컵 구장 앞에서 해산하기전 찰칵! 절 알아보시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