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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말입니다...

........2002.04.25 05:45조회 수 359추천 수 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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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 아는게 없어서.....

그저..... 예전 음악다방서 쓴 코피 한잔 시켜놓고,,,,
디제이에게 종이에 끄적거려 신청하던....

그런 노래가 젤이지요....  우리한텐.....

아 !!! 종로이가 뒷골목 학사주점들 생각난다....
선비촌... 코지코너....
신촌... 88....  으악새.....

나이또로는... 
코빠까바나....  낙원.....  국일관.....

그래두 동네( 이대앞) 선술집 막걸리가 젤 좋았습니다.
돈없는 학상이니......
당근.. 안주는 깍뚜기 한사발... 여기에 막걸리 5 통...ㅎㅎ

기억나는분 있을겁니다.
1리터 비닐통에 팔던 밀가루 막걸리.....  이넘 담는 무신 프라스틱손잡이도
있었죠??? ㅋㅋ
한통에 단돈  500 원......

밤에 친구놈에게 전화건다...
" 야 !! 얼마있냐? "
" 어 ?  응....  1500 원 "
" 그래... 난 1800 원 있는데...  한잔하자 나와라
  그 막걸리집 알지 ? "

이후 둘은  3300 원으로 술이 떡이되어 나온다....
이후 탈탈 털어 가게에서 쏘주 한병사서
인도 턱에 털썩 앉아 사이좋게 병나발을 분다....
에이즈? 간염? 
이땐 그런거 안따졌다... 걍 막 돌리는거다......

또 없냐고?  있쥐...

어느정도 맛간 둘은....  알콜기에 취해서 아는대로 친구놈들한테
전화걸어 " 야.. 이 XXX아...  2000 원만 갖구 빨랑나와 "

이것도 안되면...
이때부턴 무조건 아무데나 들어가서( 그래봐야 대포집 ) 폼나게
더 들이키고.....
파장할때쯤 둘은 짱깸뽀를 한다. 왜 ?

둘중 한놈이 쥔장한테 사바사바해서 그어야 되니까??? ㅎㅎ
해서 못찾은 학생증, 교재등등이 여기저기 아직도 굴러다닌다는
전설이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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