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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님 어쩌시다가...

........2002.04.27 11:15조회 수 313추천 수 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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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이셨군요. 저두 술먹다가 다쳐봤는데, 술기운에 별거 아닌 거 같던게 깨고 보니 크게 다쳐있더군요.^^

전 한 10년 전 쯤 전에 친구놈하고 술먹고 주먹다짐 했었는데 눈탱이 한대 맞고 쓰러졌는데 별루 아프지두 않구 그렇다구 일어나구두 싶지두 않구 해서 한 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보니 맞은 눈이 붙어서 안떨어지더군요. 옆에서 같이 널부러져 자던 친구눔이 일어나 보구는 기겁을 하더군요. 피눈물이 흘러서 굳어져 버린... ㅋㅋㅋ

결국 약국가서 상꺼풀 하꺼풀 서로 떼놓고 살펴보니 아랫눈썹 있는데가 찢어졌더군요.

술먹구 정말 대책없던 그 때가 그래두 가끔 그립습니다. 

짱구님두 요즘 추억을 곱씹으시다가 문뜩 그때가 그리우셨죠? ㅋㅋㅋ

빨리 완쾌되시구요, 담주쯤엔 저두 꼭 시간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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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쩌다 다치셨습니까? (by ........) Re: 결국 서운산으루 가시는군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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