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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달산을 아는겨?

........2002.05.28 00:36조회 수 360추천 수 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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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박달산 선택은 잘 하신건가요?
A1 : 점심에 걍 짜장면 먹고 나오면서 짬뽕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Q2 : 암호명의 의미는 제대로 파악되었습니까?
A2 : 말 그대로 입니다. 길게 올라 더 길게 내려오는 ...

Q3 : 난이도는?
A3 : 이 질문을 또하시면 곤란합니다. 출정이전의 답변과 같습니다.

Q4 : 참가자들의 자격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가?
A4 : 계속 어리석은 질문만 하시는군요. 처녀 출전자가 있었지만 개척질은 오겠다고 맘을 먹는 순간 개적질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Q5 : 몇시에 어디서 만났지요?
A5 : 예정보다 훨씬 이른시간에 음성휴게소에서 만나 꽤 긴 거리를 이동해서 느릅재에 도착했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대전 살때 몇번 왔다리갔다리 했던 곳이더군요.

Q6 : 식사는요?
A6 : 아침 식사는 음성휴게소에서 했습니다. 점심요? 건너뛰고 저녁먹었습니다. 사실 산에서 짬봉시켜먹을라고 했었는데 배달료가 너무 비싸서 ...

Q7 : 코스는요?
A7 : 아주  아주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제 경험이 짧으나 이렇게 훌륭한 싱글은 앞으로도 보기 힘들 겁니다. 우선 잔차를 타고 10미터를 가기 어렵습니다. 갈만한 길인듯 해도 자꾸 옆과 뒤에서 잡아당깁니다. 결국 내려서 질질 끌고 갑니다. 또 갑자기 나타난 다운은 ... 사실 추락입니다. 그러다가 잔차를 호강시켜주어야 합니다. 내려서 들어올리고 잡아내리고 하는 바위탱이들이 무쟈게 많습니다.
정말 환상의 싱글입니다. 이 싱글은 우리가 도로에 내려오는 그 순간까지 하나도 변함없이 이어집니다. 대단하지요? 또 가고 싶습니다.

Q8 : 즐거운 시간이셨는데 별 사고는 없으셨나요?
A8 : 개척질이 그렇듯 자잘한 부상은 있습니다. 개척을 하는데 말끔하게 끝났다면 온로드 라이딩 한 것이지요. 온바님은 나무에 다리를 찍기셨는데 약을 발라도 지혈이 잘 되지 않더군요. 짱구님은 아직도 마땅한 보호대를 발견하지 못하신 관계로 다리에 스크래치가 많이 나셨습니다. 아일릿님 가장 깔끔하게 시작과 마무리를 하셨네요. 슬바, 이 사람 문제였습니다. 앞부레끼가 따운중 고장이나서 걍 쳐박았습니다. 다행히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았고 몇군데 스크래치로 끝났습니다. 아중 양호한 상태라고 봅니다.

월요일 몸이 가볍진 않지만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이유 1 :
밑에서 다시 보니 우리가 갔다왔다는데 대견스럽더군요.

즐거운 이유 2 :
늘 그렇지만 좋은 분들과 잔차를 함께 끌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담엔 관악산 가야쥐. 그나저나 잔차가 골병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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