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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사패능선 최종보고.....

........2002.07.28 00:59조회 수 333추천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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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술때문인지 또 새벽에 깬다...... 4 시...
떡본김에 머 한다고.....  대충 꾸려서 마음에 두었던 도봉산을 간다...

차는 송추계곡 초입에 둔다.  어차피 이리로 하산이니까.

설설 원각사 들어가는 입구로 간다.
가면서 세상에 태어나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보게된다.
어제 저녁 해지기 직전도 이랬다.
황금빛으로 물든 꺼먼 구름들.......  거기다 모양도 멋있는...
말로다 표현이 안된다. 

다들 알거다....  며칠전 웬 쌩양아치들이 쇠파이프들고 사패산터널공사
저지하는 스님들 다구리친거......
고기가 바로 요기다.

아침 5시인데도 매표소까지 세번이나 전경들이 막고있다.
항상 머 터져야 이런다..... 조선애들은.....

흘끔 흘끔 보며.... 머라 할까 말까 말성이는듯 하다.

입구에서 원각사까지는 임도다......
중간에 급경사 시멘트길을 제외하면 다탈수있다.
( 오늘보니 웬만한 라이더는 요기도 탄다... ^^  나는 내렸다 )

원각사 진입.... 예의 그 송아지만한 개들이 짖는다.
개를 무서워 하는 짱구... 쨉싸게 우측 계단을 타고 등산로로 들어간다.

이후 사패산정상과 사패능선으로 갈라지는 안부까지 계단도 있고..
돌 많고... 계곡길이다. 거의 메야 한다. ( 약 1 시간소요 )

자 !!! 이제 좌측의 사패산정상은 저번에 가봤으니....
오늘은 사패능선이다.

요길은 상태는 좋은데....
특징이,  작은 언덕( 탈수있다 )을 넘으면 바우,돌 급경사 길인데..
요런 패턴이 약 5 - 6 번 나오면서 끝난다.
온바는 몰라도 나는 다 내려 끌었다.
도무지 정리가 안된 돌들.... 이리 삐죽... 저리 삐죽.... 들쑥날쑥...

거리도 짧고 내리막은 힘들고....
실망이다......

중간에 범골능선을 만나는데..... 요넘을 타긴 타봐야 겠는데...
이곳까지 오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1 시간을 멘 보상이 될지 미지수다.

좌우간,  사거리.....
앞 = 포대능선, 우 = 송추계곡 , 좌 = 회룡계곡

기대하는 송추로 간다.

초반 급경사 계단.... 멘다....
이후 탈만한데도 있고.....  돌, 바우도 많고..... 하기는 한데..

영.... 저번에 걸어올때 하곤 딴판이다.
별로 재미가 없다. 
아마... 인왕산의 그 바우들을 본 탓이리라.
이곳은 계곡답게 수박크기의 돌들이 난무한다. 
몸이 피곤한 탓도 있으리라......

매표소 지나 후딱 온로드로 차로 와서 북한산성길로 접어든다.

왜 ?  접때 말한 송추에서( 오봉능선과 상장능선 사이길 ) 우이령넘어가는
길을 찾기 위하야........
찾긴 찾았다.  흥분도 되고.. 첨엔....

이길은 약 300 미터 간격으로 군초소가 있다.
첨 초소에는 아무도 없어 지나쳤는데...
다음 초소에서 별 이상한넘 다 있다는듯이 다가오는 군바리에 의해
제지를 당한다.

짱구 " 이길이 우이령 가는길 맞나 ? "
상병 " 예, 근데 민간인 출입금집니다 "
짱구 " 잔차로 가도 안돼나 ? "
상병 차안을 보더니 잔차를 보고 그제야 좀 안심한듯 씩 웃는다..
" 예, 안됩니다. "

비포장이지만 아주 잘 정돈된 길이었다.

매표소는 아침 7 시이후에 겨나오니 새벽에 싹 들어가면 되지만...
이넘들은 주구장창 죽을 칠거 아닌가? 여기서....
확인한것에 만족하고 사무실로 향한다.

** 총평 :  도봉의 송추쪽으로의 코스는 이제 접는다.
            추천할만한 코스도 안될듯.........
              담에,  날잡아서 북한산성 도로로 겨올라 계곡따라
              대동문까지 가다음....
              정말 좋을것 같은 진달래능선을 타고 싶은데.....
              요넘의 회귀가....... 골을 때린다...
              아까 그길만 지날수 있다면..... 개병대코스까지도
              묶을수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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