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렛님의 수고로 만들어진 무의도 사진전 감동깊게 잘 봤습니다. 아일렛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2.3이 광명아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휴가계획(확정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9일 금요일날 오전 중에 현리 방태산 휴양림으로 떠납니다. 저희 가족 5(저, 색시, 여동생, 어머니, 정)과 누나네 가족 4(누나, 매형, 조카1,2) 도합 9명입니다. 현재 방태산 휴양림 내 숙박시설엔 방이 전혀 없구요(켐핑장 제외, 요건 당일날 선착순이랍니다), 저희는 휴양림으로부터 2킬로 남짓 떨어진 '꽃피는 산골'이라는 민박집에 6인 가족이 묵을 수 있는 방 하나를 예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민박집 정보는 요길 참고하시구요
http://www.nofo.go.kr/05-Huyang/reserv06.htm

우선 금날 여장을 풀고 잔 다음 토욜 10일날은 가족들 모두 데리구 인제 대회 참가할 생각입니다. 가족들 응원 속에 딴힐 대회 출전함 해보게요.

같은 곳에서 하룻밤 더 묵은 다음 그 다음날 일욜날 아침 방태산 휴양림으로 해서 구룡덕봉-방태산 개척질 들어가려 합니다. 매형두 등산을 좋아하시니까 아마 같이 하실겁니다. 매형은 걷구 저는 끌구..ㅋㅋ 나머지 식구들은 휴양림 내 생태체험론가 먼가 하는 곳에서 놀게 하구요..

다음은 개척질 개념도입니다. 구룡덕봉 뒷편으로 이어지는 회색 굵은 선은 아침가리골 임도입니다.


이상이 저의 휴가계획입니다.
2.3 가족 나들이로 함께 진행하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다만 왕창님 말씀대로 숙박이 가장 큰 문젠데요.. 일단 민박을 알아보시구요, 야영은 휴양림 내 야영지를 탈환해야 할텐데 요것이 여의치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일단 저희 가족은 토욜날 하루 죙일 대회장에 가 있을 테니 토욜날 자리를 미리 선점해놓기가 힘들 것 같구요, 그렇다구 금욜날 미리 토욜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가능할지(당일 선착순이라고 하니) 것두 불확실하구요...

뜻있는 동지들의 지혜를 모아보자구요. 어쨌든 이상이 저의 휴가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