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집 두군데(제가 묵을 곳과 우리 팀이 묵을 곳) 전화해 본 결과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농경지 침수, 도로유실 없음. 비가 그다지 많이 오지 않았음. 지금 날 해나고 짱짱함. 도로유실된 곳은 현리 지나 양양, 한계령 방면 도로들임.

민박집은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걸려있어 바른 답을 안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인제군청 문화관광과에 전화. 역시 같은 대답. 인제대회도 아무 무리없이 예정대로 치를 수 있다 함.

대회코스는 대회코스고 방태산 상태가 궁금하여 방태산 휴양림 관리소에 전화. 역시 현리 부근 전반적 비피해 상황 거의 없다고 함. 다만 방태산과 휴양림 내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비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휴양림 일부 시설과 등산로에 출입금지 상태. 피해여부를 파악한 후 오늘 오후쯤 홈페이지에 게시하겠다 함.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온바이크는 가족들과 예정대로 인제대회 참여하고 일욜까지 있다 올 것으로 결론을 지었음. 2.3 방태산 개척질도 현지민의 수해의 상처에 소금뿌리는 일이 아니므로, 그 이유 때문에 폭파할 필요는 없을 듯 함. 다만 방태산의 등산로 상태인데, 이는 우리가 직접 가서 우리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따라서 2.3 방태산 개척질도 예정대로 추진함이 좋을 것으로 사료됨.

일단 새로운 정보들이 입수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것임. 현재의 정보로는 온바이크는 '2.3가족동반 나들이겸 방태산 개척질'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에 한표.

다른 분들, 나이많으신 분, 머리 없으신 분, 목소리 크신 분, 기타등등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