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드린 적 없습니다. 내용을 보니 klez e라는 바이러스가 암약하고 있는데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로는 퇴치가 불가능하고 자기들이 요번에 개발한 요게 특효라는군요. 한번만 실행시키면 되는데 실행 중에 기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이 경고메시지를 자꾸 보낼 수도 있는데, 그건 요걸 바이러스로 착각해서 그런 거니 무시하고 계속 실행시키라는군요.

낌새를 보아하니 바이러스 잡아주는 tool이랍시고 신종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려는 것 같사오니 걍 인정사정 보지말구 확 지워버리시지요.

아, 화욜날 밤부터 담날 저녁까지 전 저의 죽어있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회상하니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 들꽃님의 치밀하신 준비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참 볼펜은 찾으셨나요? 아끼시는 물건인 모양인데 얼른 찾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