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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님도

슬바2002.11.08 12:34조회 수 361추천 수 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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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한때는 깐깐했단 얘길 들으셨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즈음 짱구님의 글에선 누구나 다 알지만 40대의 애환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젊음, 혈기, 자유 뭐 이런것들이 어느샌가 내 앞에서 사라짐을 느낄때

대신 그곳에 무거운 짐인 것 같은 책임만이 보일때

반면 왠지 내가 작아져 보일때


너무 무겁네요. 아직 일하고 있는데 이럼 일 던져 버리고 쏘주먹으러 갈지도 ...


이런 와중에도 "모든 것은 맘에 달려있느니 ..." 뭐 이런 글귀가 떠오릅니다.

이거이 진리인데 얼마나 체험해 봤는지 앞으로도 그렇게 바뀔 수는 없는지 ...

지금부터 부지런히 해도 오늘도 한시이전에 집에 가긴 글렀군여.

모두 건강하세요. 글구 가을 넘 타지 맙시다!!!

아~ 가을마려 ... 아니 잔차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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