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enu

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조회 수 359 추천 수 4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사직공원옆 인왕스카이웨이를 오르다.....
살짝 스쳐본 삼림욕장을......

북악스카이웨이끝에서 다시 돌아와서 구두발로 올라봤습니다.
차안에서 본 우람한 바우가 궁금해서 였죠......

조금가니 활터가 나오고......
바로 그앞에 오르는길이 있더군요....
아니, 길이라기 보단 아까본 그 바우였습니다.

역시 길이가 짧지만 정상까지 계속되는 바우는 멋졌습니다.
탈수 있는 바우더군요.......

정상서 좌로는 인왕스카이웨이를 따라 계속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조금 가보다 길이 평범하여 되돌아 와서.....
아까 보았던 정상서 우측 바우들이 난무하는길로 가보았습니다.

좋더군요.
하지만 길이 너무 짧고....
그나마 바우길은 조금 내려가면 활터의 활들이 날아댕기는데라
막아 놨습니다.

근데.......
그 넙데데한 바우들을 조금 내려갈려는데....
저 아래에 배낭, 돗자리등등을 깔아놓은게 보이는 겁니다.

순간, 음찔했죠......
먼짓을 하는건가?  하구 좀 자세히 보니 웬사람이 조금 더 밑에
앉아있는겁니다.

음.......   볼일을 보는게로군....
하구 딴데 좀 돌다 다시 내려갔습니다.

거의 다가서 나무가지를 젖히는 순간,  
개 한마리가 절 보고있더군요.  깜딱 놀랐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도 희안한것은.....
이 개의 눈빛이었는데.......

거의 사람의 눈을 하고 있더란겁니다.
무슨 경계의 그것도.... 겁에 질린 그것도 아닌......

흡사,  무슨 면접관이 시험생을 바라보듯이........
지긋이...   그러면서도 냉정하게 절 바라보고 있었던 겁니다.

보통,  동물들은 사람과 눈싸움을 하면 이기질 못합니다.
해서,  저두 계속 그넘을 보며 다가서는데...

허 ~~   고개를 돌리질 않더군요.
차라리 짓거나... 으르렁대면.....    같이 이 X발넘이~~  하며....
옆의 짱똘이라두 집으려는 시늉이라두 할텐데....

그저 무표정으로 같이 바라보는 겁니다.

해서 그냥 지나치는데....
그때 주인이 와서 개의 목걸이를 잡더군요.
아마.... 만만한 넘이 아닌모양 입니다.

정말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이쪽은 희안하더군요.
올라오는 거의 모든사람들( 주로 여자 )의 옆에는 개들이 있더군요.

개덜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Re: 진파리님...환영합니다...^^ ........ 2000.11.17 8413
12515 추카추카합니다 ........ 2000.11.17 8229
12514 소모임[2.1]에 참여하시는 라이더분들이 갗추었으면하는 작은 바램. ........ 2000.11.17 7894
12513 ★★★ 11월 17일(금요일) 소모임 [2.1] 창단 기념 번개공지 ★★★ ........ 2000.11.17 7619
12512 Re: 기다렸습니다.온바이크님....^^ ........ 2000.11.18 7416
12511 지화자!! ........ 2000.11.17 7943
12510 가을속의 겨울 느낌...[남한산성 야간 라이딩] ........ 2000.11.18 7874
12509 Re: 당근 환영입니다...^^ ........ 2000.11.20 7283
12508 미루님! 바지 조턴데여! ........ 2000.11.19 7771
12507 Re: 자유...저는 하루에 1/3은... 2 ........ 2000.11.20 6708
12506 드디어... ^^ ........ 2000.11.20 6877
12505 내일은 수요 정기 (야)번개입니다...^^ file ........ 2000.11.21 6972
12504 Re: 또라끼님....미지의 세계...^^ ........ 2000.11.22 6344
12503 2.1... 나의 타이어 ........ 2000.11.21 6426
12502 Re: 당근 프랑켄님도... ........ 2000.11.22 5986
12501 늦었지만 소모임 창단 축하드립니다. ........ 2000.11.21 6441
12500 Re: 감사합니다 오회장님....^^;;; ........ 2000.11.22 4235
12499 미루님 잘하고 계십니다 ........ 2000.11.21 6053
12498 토요일 오후 두시면... ........ 2000.11.22 3286
12497 소모임 [2.1] 첫번째 번개공지 file ........ 2000.11.22 59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26 Next
/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