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딴힐 프렘을 내 오늘은 기필코 양단간에 결판을 내리라 다짐하고(무신 말씀이냐 하믄, 스윙암 교체후 잠시 말썽없이 가만 박혀있던 링크 볼트넘들이 또 밍기적밍기적 헐거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수원 남문 근처 공업사 밀집지역에 잔차를 싣고 갔습니다.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뿐이었습니다. 없어요, 몬만들어요, 딴데 가보슈, 바빠요.....등등, 그러다 딱 한군데에서 볼트와 너트를 선반가공으로 깎아주마 하더군요. 칫수재고, 기타등등 다 한 다음에 볼트 너트 한 셋트당 2마논씩 내라더군요. 두개니까 사마논.. 것두 바빠서 지금은 안되고 선금 내고 가믄 토욜 오후까지 해주겠다는 겁니다.

눈물을 꿀떡 삼키고, 선금으루 2마논 주고 나왔습니다.

이제 제 딴힐차는 세계에서 젤 비싼 볼트로 조립된 넘이니만큼, 앞으로 눈에 띨때마다 이넘이 그넘이야 참 실허게두 생겼다 등등 인삿말을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동일한 칫수로 길이만 더 길게 깎습니다. 그래서 뒷부분에서 스프링와셔 끼우고 너트로 조여버릴 생각입니다. 그래도 또 풀린다면 너트를 아예 용접해버릴 생각임돠.

자이언트... 니넘덜... 자꾸 풀리는 링크 맹글려믄 회사 이름부터 바꼬라
- '조이'언트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