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맞습니다요.

엄청난 돈을 또 때려붓기 전에는 이거 팔아서 딴힐 드림머신 꾸미긴 어렵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 살을 깎는 구조조정을 결심하게 된 것은 가장 큰 원인은...두대를 다 갖고 있으니 물욕이 두배가 되는 것 같아서입니다. 딴힐차는 딴힐차대로 요눔을 요렇게 조렇게 바꾸면.. 하게 되고 에이쒸는 에이쒸대루 업글꺼리가 자꾸 눈에 띄고... 원채 그릇이 크지 못하여 두대가 주는 두배의 물욕을 콘트롤하기 어렵더군요. 이것이 실은 제가 산잔차질을 시작한 이후 생겨난 유일한 구속입니다. 잔차타는 것은 나에게 자유를 주지만 그것과 비례해서 늘어나는 하드웨어에 대한 물욕은 엄청난 구속이 되더군요. 쫌 더 자유롭게 잔차타구 싶습니다.  

에이쒸보다는 하드하고 전문 딴힐보다는 소프트한 넘으로 프렘 하나 싸게 구해서 한대로 맞추고 나머지는 몽땅 정리할 생각입니다. 남는 걸루 잔차이외의 다른 일에 투자를 좀 하려구요(머, 주식 가튼거 하려는건 아니니 걱정 마시구요..^^).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되어서 더 즐거운 잔차질 할 수 있기를 빌어주십시요. 글고 새로 태어날 넘이 뭐가 될지 기대두 해주시구요.

자, 이참에 퀴즈나 함 하지요. 새로 태어날 온바의 슬림형 잔차의 스팩이 어케될지 맞춰보세요.(프렘, 포크, 휠, 스템, 헨들바, 등등 모든 부품 해당)

가장 많이 맞추신 분께는 제가 소정의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