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외출을 다녀와서 초저녁 하드테일을 들고 탄천으로 가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앞바퀴가 털털한 느낌입니다. 헤드셋을 다시 조여봤지만 여전히 ... 한솔에 갔더니 사장님이 샥에 유격이 생겼다네요. 첼로 완차에 붙어나오는 마니또 매그넘. 이넘으루 과나기두가구 박달이두가구 한북정맥두가서 엉겨붙어 댔더니 골병이 들은 모양입니다. 왠지 겁이나서 잔차타기 겁나더군요. 쓸만한 중고샥하나 구해야 겠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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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젠 자식 같은 생각두 들겠군여........ ^^
전..... 워낙, 새잔차 생기면 바로 예전껀 보내버리는 편 이라서.....
다시 먼가 생각나게 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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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채우듯 내리는 눈... 아, 멋진 표현이십니다.
그날 눈은 먹구살 궁리와 인간관계에서의 상실감으로 깊이 패이고 삐죽한 돌탱이들만 가득 찬 제 마음의 계곡을 채워주는 눈이기도 했습니다. 순간순간 그렇게 행복이 오나 봅니다. 그 순간 만큼은 정말 세상 누구부럽지 않게 행복했습니다.^^
담에 다시 날 잡아서 길 잘못들었던 그 능선하구 상불함길 하구 한번 꿰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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