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짱구2003.03.14 17:52조회 수 340추천 수 43댓글 3

    • 글자 크기


거래처 홍콩넘하구 잠시 돼지두 않는  영어루다가
지껄이는디 ~~~~~~

" 많이 팔아라.......
  지금처럼 존만큼 팔면 짜를지도 모른다........ "

" 스벌... 그게 맘대로 되냐...... "

이런저런 얘기를 하구........
밥을 먹는데......

이넘이 사겠다는 겁니다.  해서.... 그럼 그래라....
하구 시키려는데......

이넘이 먼저 선수를 치더군요.
지는 아침은 간단히 햄버거를 먹는다구........ ( 젤 싸니까.. ^^ )

음.........
호텔이라 먼가 칼질을 기대했던 짱구는 약간 실망......

해서리........
메뉴판을 보니.....   그래두 별다섯개라구.......
빵쪼가리두 죄다 2만에 근접하더군요.

나는 클럽샌드위치, 그넘은 햄버거.........

근데......  웨타들이 웬 빵을 먹는데... 칼하구..... 뽀꾸를 줍디다.
무릅에 냅킨까정..... ^^

이리하야.......
빵은 나오고,  두께가 요새 칠수가 선전하는" 거짓말 하겠습니까? "
하는것보다 더 두꺼운.....  4 조각......  순간 난감하더군요.

앞에 넘을 보니, 그넘은 글쎄 햄버거를  칼루 쓸어서 먹고있었습니다.

몇번 칼질을 해보던 짱구......  절라게 안되더군요.... ^^
에이.. 씨~~~~
걍....  호텔 식당에서 그 절라게 두꺼운 샌드위치를 손으로 집어서
먹습니다.

설상가상으루 옆으루다가 양배추, 케찹, 마요네즈등등이 줄줄 흐르면서
급기야는 옷에두 그 쪼각들이 떨어지는데........
음..............

머........   그넘..... 속으론
" 아 ~ 짱난다.... 씨발... 나두 저넘같이 걍 손으루 뜯어먹어..?  "
했을 겁니다.
몇번이구 그랬거든요.........
먹기 어렵다구....... ^^

---------------

본론은 이게 아니었구.......
원래 식사전에 비지니스 얘기하구...... 좀 웃다가.....
식사를 하면서는 일체 일얘기는 안하구..... 딴얘기 하는건데..... ^^

당근, 화제는 북한핵문제 였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짱구.... 줏어들은 얘기루...  
" 음.....   어쩌면 7 월경에 미국이 북폭을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 "
이랬습니다.

헌데.......  이 외국넘들이 보는건 이렇더군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   No,  I think ' May ' "

순간 먹던 빵쪼가리가 스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외국인들이 밖에서 보는 솔직한 정보같았으니까요...

어제 무현이가 철이들었는지......
부시한테 엉까지 않구 잘 말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샌드위치나 햄버거... 호주에 여행가서.... 호텔에서 보니 그런건 죄다 손으로 먹던데요. 글고... 대학다닐때 미국넘 친구도 닭고기 빵이런건 왠만해서 손으로 먹는다... 그런데 상류층 넘들은 가끔 포크질하는 사람도 있는데... 극히 일부고 상류층 넘들도 손으로 먹는다.
    왜 포크도 종류가 많지요. 그런거 왠만하면 다 무시된다고 하는데... 보고 들은게 다 상류층이 아니라서 그런지... 쩝...
    글구... 미국넘이 8월에 북폭한다고 하면 저는 진작부터 자전거 못탑니다. 뭐... 연습... 크하하... 월드컵 때도 6개월 전부터 난리 부르스를 췄는데...
  • 기본적으로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건 손으로 먹는겁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식당가도... ^^
    샌드위치,햄버거, 피자는 기본적으로 격식 있는음식이 아니라 손으로 먹어도 상관업읍니다. 오히려 그걸 칼로 썰고 잇으면 그걸 보는 외국사람들 아마 무척 재미있게 볼겁니다.^^a ㅋㅋㅋ
  • 짱구님 화이링~~~ 담에 2.3갈땐 목숨걸고 따라갈겁니다. 다이아도 2.1로바꿔났는데... 아직 0.2가 모자라지만 ^^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16 추카추카합니다 ........ 2000.11.17 8229
12515 소모임[2.1]에 참여하시는 라이더분들이 갗추었으면하는 작은 바램. ........ 2000.11.17 7894
12514 Re: 진파리님...환영합니다...^^ ........ 2000.11.17 8413
12513 ★★★ 11월 17일(금요일) 소모임 [2.1] 창단 기념 번개공지 ★★★ ........ 2000.11.17 7619
12512 지화자!! ........ 2000.11.17 7943
12511 Re: 기다렸습니다.온바이크님....^^ ........ 2000.11.18 7416
12510 가을속의 겨울 느낌...[남한산성 야간 라이딩] ........ 2000.11.18 7874
12509 미루님! 바지 조턴데여! ........ 2000.11.19 7771
12508 드디어... ^^ ........ 2000.11.20 6877
12507 Re: 당근 환영입니다...^^ ........ 2000.11.20 7283
12506 Re: 자유...저는 하루에 1/3은... ........ 2000.11.20 6708
12505 내일은 수요 정기 (야)번개입니다...^^ ........ 2000.11.21 6972
12504 2.1... 나의 타이어 ........ 2000.11.21 6426
12503 늦었지만 소모임 창단 축하드립니다. ........ 2000.11.21 6441
12502 미루님 잘하고 계십니다 ........ 2000.11.21 6053
12501 Re: 감사합니다 오회장님....^^;;; ........ 2000.11.22 4235
12500 Re: 당근 프랑켄님도... ........ 2000.11.22 5986
12499 Re: 또라끼님....미지의 세계...^^ ........ 2000.11.22 6344
12498 소모임 [2.1] 첫번째 번개공지 ........ 2000.11.22 5921
12497 토요일 오후 두시면... ........ 2000.11.22 328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26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