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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이......

짱구2003.04.07 12:26조회 수 312추천 수 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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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이다.
집을 출발해서 벌써 3 시간을 차안에 있었는데 아직 호법분기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홀로 개척이라면 벌써 빽했을게다.
정부가 자동차세금에 왜그토록 집착하는지 수긍이간다.

오늘 보금이개척에는 총 6명이 가기로했다.
왕창, 아일렛,안냐아빠,데어바이크,스카이러, 나 ......

이미 안냐아빠는 손목부상으로 불참을 어제 알려왔고....
스카이러님은 도로에 진입후 황당한 차들에 다시 집으로 가는중....

데어바이크님은 부천서 출발해 아직 양지란다.....
속으로 아 !!! 오늘 날 잘 못잡았구나..... 했다....  좀 미안하기두 했구..

하지만 오늘은 빡신개척이라기 보담,,,,
근교 가벼운 산행으로 소풍을 가는것이니 큰부담은 없다.
아무리 길게잡아도 3-4 시간이면 될것같으니 말이다.

그렇게 출발지인 여주학생야영장에서 왕창, 아일렛, 나는 만난다.
데어님은 너무 막히니 우리끼리 걍 타라고 연락이 왔단다.
근데....  
왠 여자라이더가 있다.......

근처분으로 이산을 자주탄단다.
혼자 온거로 봐서 보통는 아닌 여자같다.......

복장을 보니 보호대도 없구..... 잔차두 엑쑤씨인것 으로 봐서......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 코스는 아니다....

잠시 셋은 갈등을 때리다,  어차피 소풍을 온거니....
가볍게 같이 타기로 한다......

여기서 잠시 통밥을 굴려보면......

이 산군은 당고개를 기준으로.....
당고개 - 성주봉 - 보금산 - 388 봉 ..  이렇게 된다.
우리는 이걸 거꾸로 타려는것이다.

결과적인 얘기지만 이곳에선 388 봉을 마감산이라 부르며......
오히려 보금산보다 더 알려진듯 했다.

등산안내에 마귀할멈측간을 지나 보금이에 당도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직접 본바로는 이 보금이가 마감이가 되는것이다.

전체코스는 마감이까지는 약 40 분의 급경사오름....
다음 마귀할멈을 지나.... 약 100 미터의 급경사 내리막.....

그이후는 당고개까지 거의 내릴일 없는 오르락 내리락이 반복되는것이다.

따라서 이 여자분은 당근 마감이를 재끼고 마감이에서 내려와 만나는길로
타는걸것이다.
  
-----

여자분에게 코스안내를 부탁하고 뒤를 따라 잠시 간다.

잠시가니 좌로 마감이 등산로가 보인다. 꽤쎄다.....
여자분 그쪽으로는 가본적이 없단다.  당연하겠지만......

왕창......   갈수있겠느냐 하니.....
여자분 " 길이 보이는데 못갈건 머냐... " 해서........

약 40 분의 메고, 끌고가 시작된다.
가벼운 잔차지만 꽤 힘들었을 거다.

정상에 오르니 보금이와 당고개 가는길이 갈라진다.
정보로는 보금이 지나...  당고개가 나와야 하는데......

내생각이지만,  아마 보금이로 가려면 조금 돌아가는듯........

이렇게 정상 부근 마귀에서 사진두 좀 찍고.....
쐬주두 한잔 하고........

로프가 쳐진 100 미터정도를 끌고 내려와서는 당고개까지
무덤덤한(?) 흙길을 타고 내려왔다.

중간 그중에 그래도 약간 난이도가 있는 다운에서.....
평소같으면 걍 끌었을 여자분......

왕창, 아일렛의 뒤를 따라 내려가다.... 전복.....
무릅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다.
그러면서 느는거 아니겠는가...... ^^

그렇게........
당고개로 내려와 마주보이는 휴게소에서 캔맥하나씩 하구.....
로드 다운......  &  완만한 업..... 약 10 키로....

안나간다.... 잔차가......
이제부턴 여자분의 독주..........

주차해논 곳까지 갈동안 보질 못했다.... ^^  

데어바이크님에게 연락하니..  조금전에 와서 혼자 로드를 타고 있단다.
같이 식사하자고 하고...  조금 있으니 도착한다.

키가 한 185 이상은 되는듯....  얼굴두 매력적이게 생겼다..... ^^
2.3 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듯......

또 그렇게 여자분의 안내로 손두부집에가서 아까 먹다남은
왕창의 쐬주를 마저 마시고......

밥묵구........
각자 귀가를 했따........  
올때는 2 시간 조금 더 걸린듯.......

봄소풍에 어울리는 그런 마일드한 라이딩 이었으며...
날씨 또한 아주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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