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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짱구2003.04.10 13:09조회 수 331추천 수 3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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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는게 그렇게 무섭죠....? ^^

벌써 2 주째 쿨럭거리는 와중에도 퇴근시 쐬주한병은
빠뜨리지 않고 사서 까는데......

그제부터 마눌이 겁을 주는겁니다.

첨엔

" 음....  좀 심하다.... 내일은 병원가봐.... "

헉 ~   짱구 갑자기 긴장합니다.
가급적 ( 아니... 죽을힘을 다해 ) 기침을 참으려 합니다.

허나... 담날....
더 심해진 기침....
급기야.....  마눌......

" 안돼겠어.... 병원가서 피뽑아보자..... 딴데 문제있는거 같아... "

여기에 이르러 짱구는 거의 머리가 마비되는듯......
나올려는 기침을 참으려 얼굴은 찌그러지고......
눈은 뻘게 지고......

기침 나올려하면 안보이는데 가서... 쿡 ~ 쿡 ~
혼자 주접을 떱니다. ^^

국민학교 2 년땐......
길을 건너다 자전거에 치여 복숭아뼈가 보일정도 였는데.....

그 아저씨가 기껏 병원에 데려갔는데.....
짱봐서 피 철철 흘리며 집으로 도망왔다는......

어릴때.....
이발사 아저씨들의 복장이 의사 까운과 동일한지라...
어머니가 머리한번 깍일려면.......
그 이발소의 이발사는 그 까운을 벗어야 했다는..... ^^

그래도 다행인지.....
40 여평생 살면서.....

병원에 누워 본 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희안할 뿐입니다.

이제 조금 목이 좋아졌습니다. ㅎㅎ
마눌 눈치 안봐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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