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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2003.05.14 18:32조회 수 308추천 수 5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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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잔차로 퇴근 하는데
버스가 뒤에서 빵빵 거립니다
귀에 거슬려 섰죠
그놈에 손가락이 가리키는 말
인도로 올라가서 타지
왜 도로로 내려왔냐고
순간 열이 올라 가는데
쫓아가서 한사고 치고 들어갈까 하다
처자식 생각에 버스뒤에 욕만 디따하고
요즘 버스 운전수가 언론에 자주 오르 내리는데
맞을짓을 하지 말아야지 오래 사는데
운전수 아자씨들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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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맞습니다 맞고요.
    맞을짓을 하지말아야 안맞지.........^^
    엊그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할머니한분이 커다란 짐보따리를 핸들카(작으마낳 물건들 싣고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 달고 버스에 올라타면서 00가냐고 묻는데, 버스운전수 신경질 내면서 안된다고 실지 말라고 소리칩니다. 대낮이라서 손님도 거의없는 버스인데........
    그래서 후다닥 짐을 들어올리고, 할머니 올라오세요. 했더니 운전수 째려 보데요.
    할머니 00가냐고 재차 묻는데 운전수 대꾸도 안하고........
    그래서, 내가 할머니 00 갑니다. 하고는
    운전사를 보면서 ,맞을짓을 하지말아야 안맞지, 때리는것도 다 이유가 있다니깐.......
    버스운전사 아무말 안하고 운전만 합니다.-_-;;
  • 와 말발굽님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버스기사와의트러블하니깐 생각나는이야긴데 예전에 아는형님이 부산에서 자전거타구가는데 뒤에서 버스가 난리를치더랍니다 왜만하면 참을만한 사람인데 열받아서 자전거 버스앞에 세우고 바로 올라타서 기사의 멱살을 잡았다는 ......
    서로 조금씩이해하면서 타면될꺼 같은데 말이죠....
    뭐 모든운전자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암튼 말발굽님 넘 잘하셨네요.......
  • 개인적으루 우리나라 모든 버스, 택시 기사를 여자로 바꿔야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거기두 또 무슨 문제가 나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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