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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이크의 딸..

onbike2003.06.10 14:25조회 수 335추천 수 1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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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 전에 헬멧쓰고 잔차들고 현관을 나서는 아빠를 보고 "아빠.. 와 멋찌다"라고 말해 온바이크를 감동시켰던 정이...

어제 밤에 세식구가 밤바실을 나섰다. 정이는 엄마 손 잡고 온바이크는 잔차끌고...

그동안 연마한 바니홉을 마누라 자식새끼 앞에서 자랑하고 싶어진 철부지 가장 온바이크, 멋지게 앞바퀴를 뽑아든다.(안장에 앉아서 페달질 만으로 앞바퀴를 들어올리는 윌리보다야 바니홉의 앞바퀴 들기는 얼마나 스팩타클하고 드라마틱한가!). 한번더 "아빠 멋찌다아.."를 기대했던 온바이크에게 정이는 이렇게 말한다.

"아빠 와, 힘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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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ㅋㅋㅋ 그말이 더 듣기가 좋은데요^^
    정말 너무나 귀여운 가족입니다.
  • 2003.6.10 16: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밤바실도 잔차를 가지고 가는군요
    손발 다들었습니다 정말 징하네
  • 밤마실에 잔차끌고가기 없기~ 그나저나 스탠딩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원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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