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엔.....
목요일마다.....
국내의 한강, 낙동강등의 발원지에서 출발하는.....
아니... 따라가는......
테마 기획이 실리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철도가 이어지는데.... 영동선....
그중 너무 험해서 차도로도 없는 구간이 있다는군요.
대충 승부역 양쪽으루다가.........
협곡을 지난답니다. ^^
전..... 아주 멋있겠다, 가보면 좋겠다를 생각하다가....
문득.........
아..... 그건가?........ 그럴지도.......
------------------
예전 태백 탄광에 있을때.........
27 살의 짱구는 서울을 잊지 못했고.......
그 와중에 지금의 와이프도 만나기 바로 얼마후 였습니다.
캄캄한 갱도에서도.........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서울가서 만날생각에........
일주일을 견디곤 했었는데.........
토요일 태백에선 오후 4 시경에 무궁화호가 있었습니다.
서울이 근거지인 사람들은..........
빨리 근무를 끝내고....... 탄 가루에 눈밑이 까만채로 ^^
삼삼오오 이 기차를 타려고 모여들었고......
으례히.........
서울가는 4 시간동안....
기차안의 맥주, 소시지를 같이 먹고 마시며 떠들곤 했습니다.
청량리역이 다가올수록......
가슴은 뛰며..........
이윽고 플랫폼에 거의 다달아서,,,,,,,,,
애써 별 관심없는듯한 표정으로 개찰구를 빠져나갑니다.
얼굴은 가만있지만....
눈은 어디있나........ 바삐 살피며.....
암튼 그렇게 거의 매주 만나서 같이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 ^^ )
지역이 지역인지라 오팔팔모텔은 거의다 가본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고...........
담날.......... 다시 그 새카만 탄구댕이로 돌아가야 하는데.......
정말 싫었습니다.
게다가.... 가는 기차는 무궁화가 오후 1시반....
통일호가 밤 11시.........
태백에 이골이 난사람들이야......
일보고 편하게 무궁화루 돌아가지만........
일초가 아쉬운 짱구가 그랬겠습니까 ? ^^
청량리역 근처 호프집에 터잡구......
아쉬워하며........ 그 통일호 11 시를 기다렸는데......
지금보니....... 그게 바로 영동선....
그러니까..... 위에 그 비경을 지나간다는....
그 기차였던 것입니다.
이 기차는 표가 금방 동이나서 항상 입석으로 갔는데....
그것도 칸과 칸사이에서 장장 6 시간 가량을 쭈구리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태백 통리에 오면.....
아직 술은 덜깼지....... 어제의 미련은 남아있지.......
정말 갈등이 많았던 시절이었죠.......
아 !!!! 문제는 영동선이지..... ^^
이렇게 밤에,,,, 그것두 비몽사몽 쭈구리고 다녔으니....
그 비경을 봤겠습니까 ?
------------
새삼 오늘 아침 신문에 난 그 기사를 보고.......
옛 생각좀 했습니다.
처음 발령받고.............. 겨울에......
본..... 그 까맣던 폐석더미가.........
떠오르는군요....
숨막힐것 같았던 막장두..... ^^
목요일마다.....
국내의 한강, 낙동강등의 발원지에서 출발하는.....
아니... 따라가는......
테마 기획이 실리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철도가 이어지는데.... 영동선....
그중 너무 험해서 차도로도 없는 구간이 있다는군요.
대충 승부역 양쪽으루다가.........
협곡을 지난답니다. ^^
전..... 아주 멋있겠다, 가보면 좋겠다를 생각하다가....
문득.........
아..... 그건가?........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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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태백 탄광에 있을때.........
27 살의 짱구는 서울을 잊지 못했고.......
그 와중에 지금의 와이프도 만나기 바로 얼마후 였습니다.
캄캄한 갱도에서도.........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서울가서 만날생각에........
일주일을 견디곤 했었는데.........
토요일 태백에선 오후 4 시경에 무궁화호가 있었습니다.
서울이 근거지인 사람들은..........
빨리 근무를 끝내고....... 탄 가루에 눈밑이 까만채로 ^^
삼삼오오 이 기차를 타려고 모여들었고......
으례히.........
서울가는 4 시간동안....
기차안의 맥주, 소시지를 같이 먹고 마시며 떠들곤 했습니다.
청량리역이 다가올수록......
가슴은 뛰며..........
이윽고 플랫폼에 거의 다달아서,,,,,,,,,
애써 별 관심없는듯한 표정으로 개찰구를 빠져나갑니다.
얼굴은 가만있지만....
눈은 어디있나........ 바삐 살피며.....
암튼 그렇게 거의 매주 만나서 같이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 ^^ )
지역이 지역인지라 오팔팔모텔은 거의다 가본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고...........
담날.......... 다시 그 새카만 탄구댕이로 돌아가야 하는데.......
정말 싫었습니다.
게다가.... 가는 기차는 무궁화가 오후 1시반....
통일호가 밤 11시.........
태백에 이골이 난사람들이야......
일보고 편하게 무궁화루 돌아가지만........
일초가 아쉬운 짱구가 그랬겠습니까 ? ^^
청량리역 근처 호프집에 터잡구......
아쉬워하며........ 그 통일호 11 시를 기다렸는데......
지금보니....... 그게 바로 영동선....
그러니까..... 위에 그 비경을 지나간다는....
그 기차였던 것입니다.
이 기차는 표가 금방 동이나서 항상 입석으로 갔는데....
그것도 칸과 칸사이에서 장장 6 시간 가량을 쭈구리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태백 통리에 오면.....
아직 술은 덜깼지....... 어제의 미련은 남아있지.......
정말 갈등이 많았던 시절이었죠.......
아 !!!! 문제는 영동선이지..... ^^
이렇게 밤에,,,, 그것두 비몽사몽 쭈구리고 다녔으니....
그 비경을 봤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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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오늘 아침 신문에 난 그 기사를 보고.......
옛 생각좀 했습니다.
처음 발령받고.............. 겨울에......
본..... 그 까맣던 폐석더미가.........
떠오르는군요....
숨막힐것 같았던 막장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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