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나게 달리다 보면
갑자기 서늘한 강바람이 가슴을 파고 들면서
눈앞에 강이 넓게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고 집앞의 길을 달리다 보면
한강이 나온다...는 사실이
갑자기 무지 감격스럽다
한강과 이어지는 부분에는 낚시꾼들이 많아서
코가 높은 분들은 구멍 조심해야한 다
특히 루어나 플라이를 휘두를 때는
후방을 지날 때 특히 조심해야한다
성산대교 옆에는 분수가 아주 아주 멋지게
솟아 오르고 있는데
처음엔 한줄기로 높이 솟기만 한다
대략 시속 20키로의 고속 주행을 한 후라
상당히 목이 말랐다
한강 매점의 파워에이드 1500원이다
안양천에서 나와 왼쪽에서 두번째 매점의 아줌마가
가장 미인이다...
매점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한다
유람선 식당에서 물냉면 오천원..
그런대로 맛도 괜찮고
우선 두 사람의 아줌마들이 미인이다....- -
이 식당에 들어 갈 때는
아주 다급한 듯이 자전거를 끌고 들어 가던가
왼쪽 입구로 우회하여 들어가야 한다
중앙 복도를 가로 질러 자전거 타이어 자욱을 남기면
청소 아줌마의 칼째림을 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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