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를 따라...... 직진하다......
도저히 길이 막히고 안되서..... 다시 빽.....
다른길로 접어든다.
수많은 거미집을 거덜내며..... 겨 오르니.....
철조망이 없고....
난데없이 소로가 나온다.
이름하야...... 뉴서울 골프장.
( 참.... 산타다 골프장 많이도 가봤다... ^^ )
길따라 쭉 가니... 우측으로 골프치는사람들의
왁자거림........
골프장 거의.... 끝자락인듯......
가파른 내리막을 조금 내려가니... 길이 끊기고...
우측으로 아담한 집이 있다.
가보니...........
골퍼들에게 빵, 커피 기타등등을 제공하는 간이..... 머... 그런거.. ^^
앉아서 이빨까던..... 골퍼들....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몇가지 묻는다. 뻔한거지만..... ^^
안으로 들어가서.... 빵 한쪼가리를 사려는데.......
돈주고 사는데가 아니란다.
그래두 우겨서 한쪼가리 사고.......
커피도 사려는데..... 한 인상좋은 아주머니...
비싸단다......
허 !!! 누구 거지로 보이나........
알겠다..... 물루 먹겠다.
하구 나와서 빵을 먹는데......
조금있다.... 그아주머니.... 커피한잔을 들고 나온다.
하는말이....
" 가만보니..... 물하구 먹는게.. 안됐잔아.... 해서.....
가끔 사장님이 올라오니.... 빨리 먹구.... 가요...
욕먹어요.... "
허 ~~~~~~~~~~
이런..... 변이 있나......
시간남아서 동네 한바쿠 도는..... 백수로 보이나.... 이거...... ㅎㅎ
암튼........
고맙습니다. 잘 마실께요....
하고.......
다시 온길을 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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