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의 부라리로도 별로 내릴곳 없는 업과........
엑쑤씨로도 충분한 싱글이 무한정 이어진다......
밤골재를 지나고..........
염려했던 450 봉두 지나고....
( 이쪽두 전혀 이정표가 없다...... 어디로 가란 말인가 ?..
불안하게 존나게 가다가.... 지점을 알리는 팻말이 나오면
그때 안심하게 된다...... )
양우니를 보고......
또 가슴을 쓸어내리고........
음...........
아직도 모르겠다.
분명한건 양우니고개를 지나......
290 봉쪽으로 가다가... 290 을 지나치고.....
중간 지능선으로 탈출한것인지......
아예 290 봉전에서 하산을 한것인지......
암튼......
우리는 290 봉이 나오길 하염없이 고대하며......
사람이라곤 그림자도 없는....
싱글을 계속 달렸는데.....
끝내 나오지않았다.
할수없이 가다가다 우측의 아무능선으로나...
하산을 결정하고........ 내려간다.
초반엔 길이 없는듯하다.....
곧 길이 보인다.....
제법 내려간다.........
불안한 마음이지만........ 머~~ 작은 산이니까........
한참을 가니....무덤비슷한게 나오고.......
우측으로 길이 보인다.
이길은 곧 넝쿨지대로 막힌다.
어쩌랴....... 가야지.......
청계산서 넝쿨에 우측브레이크레버가 풀려 액이 줄줄 샌후로....
또한번 그런 경우를 이때.. 당하게 된다.
그런..... 밀림을 약 50 미터 전진하니....
호박밭이 나오며.......
조금더가니......... 임도같은 길과 만난다.
됐다..... ㅎㅎ
사진의 우측이 우리가 나온길이며.......
약오르게... 좌측의 뻥뚫린 임도가 보인다......
어디로 가는건지는 아직도 모른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