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대의 힘 -
광천을 빠져나와 앞차의 뒤에 매달린....
녹색 캔델레프티를 보며....
속으로 " 음... 타는사람 장난 아니겠군 " 했다..
이때만 해도 나는 그게 아까 처음 만난 송지훈님의것인줄
알았던 게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것을 아주..... 안정된 자세로 다루는
타기옹님을 본후에 비로서 주인을 알게된다.
묻지마를 위해.......
즉석에서 페달두 평으로 바꾸고......
이것을 본 짱형...... 일주일전 마차산에서의 뼈아픈
기억이 살아나는지....
시마노 뽕페달에 걍 운동화를 신고 간단다.... 음.....
이렇게 낯선 조건속에서 이 50 대 두사람은
출발을 하게 되는데........
결론은 경악이었다........
업힐에서 보여준 두분의 지구력은 놀랄만한 것이었다.
짱구는 이번에도 일말의 기대(?)를 포기한채....
그저......
멀어져가는 두분의 꽁무니만 바라보고 있었던것이다.
놀라운 50 대의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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