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을 지나........
너럭바우지대를 재미있게 통과하고....
쫌 쉬고 있는데....
저 아래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가보니.....
대략 5 가족정도가 등산을 온모양인데...
5 - 6 살정도 되보이는 아이들이 많다.
친절(?)하게 우리 잔차를 먼저 통과시켜주는 사람들...
그러나.......
이후.... 우리는 이 아이들에게 심한 심리적, 물리적
압박을 받게된다.
웬만큼 다운구간이 나와...... 좀 쉬려면...
곧이어 들리는 재잘거림.
아 !!!! 그거슨 공포였다.
웬 5 - 6 살 아이들이 이렇게 빠르단 말인가........
나중엔 담배피다말구......
찐계란 먹다말구 도망가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
결국 천보의( 불암사 - 원바이 ) 거의 마지막부분에 있는..
두개의 암봉까지....
이 공포는 계속된다.
덕분에 첨 혼자 갔을떄보다...... 물경 한시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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