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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

........2003.11.10 12:25조회 수 331추천 수 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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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깨니........
아파트 도로에 물기는 아직 다 마르지 않았지만......
잔차타기에는 좋더군요. ^^

오후가 되니.......
슬슬 해가 비치는데..... 거의 돌아가실뻔 했다는... ^^

해서........
마눌에게 위안을 받았습니다.

"  음......   이 정도면 1000 고지는 어떨까 ? "
마눌 내 눈치를보며....
"  에이~~  여기가 이렇게 흐리면 거기는 비오는거야.... "
" 그렇지....  그럴게야.... 암 ~~ " ㅎㅎ

이렇게 위안을 합시다.
작년 백운산 가서 혼자 비 졸라게 맞으며 헤맬때....

겨우 집에 와서 마눌에게 조뺑이친 얘기 하니까....
이해를 못하더군요.

" 어 ~~  이상하다.... 여긴 말짱했는데.... "

아마~~도.... 그랬을 것입니다. 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아들넘과 마눌데리구.....
동네 야산 산책을 했습니다.

일요일 4 식구가 한상에서 점심을 먹는데......
이상하더군요.
마지막이 거의 기억이 안날정도...... ^^

돌을 던질까..... 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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