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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 12월14일 가려하는데...

줄바람2003.11.12 17:22조회 수 372추천 수 2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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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죽령-천문대-제1,2연화봉-희방사로 코스를 잡고 있는데 가능한 이야긴지요.
아님 천문대까지 업한 다음 그냥 차도로 내려와야 하는지 ...
글고 지난 주일 저는 광덕,복주,복계산 등산을 했는데 만날 뻔했네요.
복주산 정상에 오르니 사방에 임로가 쫙....기가 막히더군요.
이제는 산에 가면 잔차가지고 올 생각만 하고 있으니 이것도 병인 모양입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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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희방사 코스만 등산으로 다녀왔는데
    업힐은 힘들지만 다운은 아주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다운에 적당한 경사의 돌길이 길~게 이어져 있더군요
  • 그때쯤이면...... 소백에 눈이 쌓이지 않을까요?
    허면..... 잔차는 어려울텐데......
    또 국립공원에 잔차가지구 못가지 않습니까?
    허긴~~ 웃기는 얘기지만...... 갔다와서 상태좀
    알려주십시요..... ^^
  • 2003.11.12 1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죽령에서 희방사 코스는 봄엔가 댕겨왔는디요..가능하긴 합니다만 거의 70% 끌어야 합니당 ㅋ....눈이락도 온다면 걍 등산만 하심이 좋으실듯합니다. 시간은 죽령에서 새벽에 출발하시면 넉넉합니다. 새벽5시에 출발해서 희방사까지 내려온시간인 오후 2-3시 사이로 기억합니다.
  • 2003.11.13 00: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소백산은 11.15~12.15 까지 가을 입산통제 기간이긴 하지만, 죽령-천문대-희방사 코스는 개방합니다.
    하지만, 죽령에서 올라갈때 중간에 있는 군부대 이후는 눈이 많이 오면 거의 치우지 않고 방향도 북사면이라 잘 녹지 않습니다.
    이번주에 이미 소백산은 10cm 정도의 눈이 쌓였답니다.
    또, 천문대-희방사는 능선도 바위길이 대부분, 희방사로 내려오는 계곡길도 돌계단보다 더 엉망인데다, 역시 북사면이나 응달 지역이 대부분이고 점점 등산로가 넓어지고 황폐화되는 중입니다.
    겨울엔 이 길을 걸어서 내려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천문대가 있는 제2연화봉에서 제1연화봉 가는길 역시 거의 나무계단길입니다.
    그리고 겨울에 1400m 급 산을 겨울 등산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자전거를 갖고 가는건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12월 중순이면 이미 1400m 정도는 영하 10도 이하이며, 소백산은 겨울 바람세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그래서 괜히 고생하는 것보다 내년 봄 입산통제기간이 끝나는 5월중순 정도를 생각하시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그리고 국립공원을 들어가고 싶으면 매표소 직원 나오기전에 가야 합니다. 요즘 각 국립공원마다 단속에 눈이 멀었습니다. 특히 통제기간엔 공익요원들도 풀어놓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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