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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눈물...

onbike2003.11.13 20:11조회 수 343추천 수 2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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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퐁에서 원인을 못찾아냈습니다. ㅜ.ㅜ
락샥 바꿔간 사람한테 전화를 해서 다시 바꾸자고 했다가..

그동안 들인 돈과 공이 아까워 반다시 고쳐서 써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

과나기나 한판 타자싶어 가다가
멜바에 들러 사장님허구 신세한탄 함 하구..

잔차계 들어온 후 최초로 윈드스토퍼란 넘을 한 벌 샀습니다.
근데 이거시 머 그리 비싼지... 비싼 넘이 바람은 잘 막아주는데
땀배출이 잘 안되는거 같네요..

우쨌거나 샥이 터졌건 말건 월차까지 낸 마당에 삼서이는 죽어도
타주어야겠기에..

삼막사루 해서 한우물 능선 함 돌았습니다.
아, 터진넘이 왜그리 잘 먹어주고 잘 받쳐주는지..
기특하고 영특하더군요. 훨씬 더 안정감있고 만족스럽게
거만하게 삼서이 주능선을 밟아주고 내려왔습니다.

다 내려와서 보니 국물이 줄줄 흐르고있더군요.

샥이 우는 거 같았습니다. 짜식 덩치에 안어울리게 눈물은..

제 마음도 찢어집니다. 분명 조루(?)는 불치병이 아닐터

백방으로 수소문하야 꼭 고쳐주겠습니다. 부울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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