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술집을 조아한다..... ^^
어제......
집을 나서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반장갑이라 손두 시리고...
전날 새벽까지의 음주도 있었고.....
풍동( 백마.. )까지 약소장소로 가면서....
어 ~~ 이건 아닌데..... 걍 퍽파할까...
하면서 갔습니다.
그래.... 만나서 해장이나 하자... 하며....
역시 형두..... 그러한 생각인지....
만나서 해장국에 술이나 한잔하자... 하니까.
흔쾌히(?) 조아하더군요.
그렇게 해장국에 술한잔하구...
몸이 조금 더워지니까....
원래 계획대로 고봉산을 타고....
내려와서 또 황룡산을 탓습니다.
길이 상당히 좋더군요.
그렇게 약 3 시간의 잔차질을 끝내고....
2 차를 위해.... 우리는 일산 ' Lafesta ' 거리로 들어갑니다.
대단하더군요.
흡사 강남의 번화가를 옮겨놓으듯한....
싱싱한 아해들을 헤치며......
겨우 호프집을 찾아 3 개씩 마시고.....
갈려는 나를 유확하며... 또 전어회에 쏘주 한병씩....
또 갈려는 나를 붙잡아......
형 집 1 층의 호프집에서 한잔을 하는데....
졸려서 도저히 못마시겠더군요.
그렇게 일어서는데......
문을 열고 대여섯의 남자들이 들어옵니다.
근데..... 이런 어디서 많이 본 얼굴들.....
티비에서 보던 얼굴들이 무데기로 들어오는겁니다.
대략..... 김용건. x 상훈, X 현, 등등.....
똑같더군요. 화면이랑.....
술취한김에..... 돌아가면서 악수하고.....
일산에 연예인들 떼로 모여 산다는데....
본건 첨인거 같습니다.
아마....... 번화가의 큰 술집보다.....
알아보는 사람 별로 없는 이런....
구텡이의 작은 호프집을 선호하는듯....
쥔넘의 말로도... 자주 온다는 야그.... ^^
암튼.. 그렇게.....
잔차질을 위해 만났는지.... 술먹을려고 만났는지...
애매모호한 가운데....
넘어지지 않고...... 집까지 잔차로 왔습니다.
딸애가..... American Beauty 를 보고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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