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시간에 아는분이.......
축구티켓이 있는데... 가겠냐고....해서..
잽싸게 챙기고 아들넘 데리구...
상암엘 갔습니다.
뚱뚱하다구.. 골키퍼를 주로 맡는 아들넘...
무척 조아하더군요.
나두... 어릴때, 잔디하나 없는 효창구장에서....
친구넘 따라 가본게 전부이지라 조금 기대두 됐구요...
3 층으로 올라가서 입구로 비친 구장은.......
화려했습니다.
들어가서 녹색의 잔디에 빨갛구 허연 조그만...
인간들이 이리뛰구 저리뛰구 하는데...
좋더군요.
그동안 티비에서만 보던,,,,
내노라하는 선수들은 다 나온거 같았습니다.
그래두..... 깨졌지만.... ^^
몽준이두 보구...... 범근이두 만나구......
대~한민국을 외치는 빨간악마들두 많이 보구....
참....... 그렇게 못하는 축구에 대한.. 사랑.....
차라리 눈물겹더군요.
어데.... 하소연할데 없는 우리 소시민들......
실컷 목청 높여 소리지르고...... 벌떡 일어나도 보고....
이런 국민들 좀 편안하게 이 여의도 씨뱅이들이....
잘해주면 얼마나 조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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