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일이 12 월 25 일 인줄 알았습니다.
머 ~~ 주민증이 있었던것두 아니구.....
그래서 만나는넘 한테마다...
자랑스럽게...
" 마 ~ 나는 예수하구 같이 태어났써~ 마... "
이러구 자랑을 했구....
그러면 넘들은....
고개를 몇번 기울이다가.....
머 어쩝니까..... 딴것두 아니구 지 생일이라는데....
믿어줘야지.....
한참을 지나구.......
전 그거시.... 없이살던떄....... 조금이라두...
부담을 줄여보자는......
눈물나는 어머님의 발상(?)이었다는걸 알게됩니다.
방 한칸에 누님둘.... 나 이렇게..
( 형은 알바루 아새키 갈키믄서 조은집서 자구.. ^^ )
춘 구리수마수날... 이불덮구 엄마가 사준...
까자랑.... 튀김 그런것들을....
책상위에 올려노쿠....... 서로 쟁탈전이 벌어지는데....
전 항상..... 내 생일이라 이렇게 까자가 많은거다.....
요렇게 떠들었죠.......
이제......
태어난지 오늘로 만 42 년이 됐습니다.
가끔.. 자다가두.... 스스로 나이를 되새기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아직 철부지인데.....
그렇게 세월은........ 흘렀습니다.....
들어가서..... 식구들과 쐬주라두 한잔 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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